[ 영화 ] - 모가디슈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영화 ' 모가디슈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제42회 청룡영화상 올해 가장 흥행한 영화 및 미술 부분, 연출 부분, 최우수 작품 부분 수상작
2021년 7월 2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류승완의 11번째 연출작이기도 하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대한민국과 북한의 대사관 공관원들이 고립된 뒤 함께 목숨을 걸고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를 탈출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대한민국 외교공관 철수를 주제로 촬영한 한국 최초의 영화이기도 하다.
[2] 시놉시스
내전으로 고립된 낯선 도시, 모가디슈.
지금부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대한민국이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기,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는 일촉즉발의 내전이 일어난다.
통신마저 끊긴 그 곳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은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북한 대사관의 일행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문을 두드리는데…
목표는 하나, 모가디슈에서 탈출해야 한다!
[3] 평가
전작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낸 수작. 전반적으로 전문가는 물론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자자하다. 류승완의 전작 <군함도>는 너무나 비극적인 역사상의 실화를 왜곡해 액션 블록버스터로 소비했다는 점에 대해서 거센 비판을 받았었다. 하지만 군함도의 단점을 이번 작품에서 완벽히 보완해내며 깔끔하게 연출해내었다. 특히 영화의 작품성, 즉 예술적인 면에서는 부당거래와 더불어 류승완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최고라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평가가 좋다. 특히 그동안 캐릭터성과 액션연출에 있어서는 발군이라는 평을 들었지만 서사의 완성도는 부족한 편이라는 지적을 종종 들어왔던 류승완의 단점마저 보완된 작품.
장르적으로 탈출 서사의 형태를 갖춘 영화다. 감독 왈 “자동차 한대가 빗발치는 총알을 피해 사막을 질주하는 이미지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내란이 발생한 국가에 파견 간 대사들이 탈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스릴러 영화란 점에서 벤 애플렉이 제작, 연출, 주연을 모두 맡은 영화 <아르고>가 연상된다는 반응도 있다.
가장 크게 호평 받는 점은 지나친 신파극과 정치적 요소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 외교전에서 적으로 만난 남북한의 대사들과 그 일행들이 내전으로 고립되어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되고 같이 협력하며 탈출하는 과정에서의 조성되는 긴장, 스릴과 휴머니즘에 집중하였다.
또, 슬픈 배경음악을 깔고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장면이나 어느 한쪽 국가를 미화하려는 연출을 배제하고 장면에 담긴 슬픔과 긴장감을 짧고 담담하게 풀어냈다. 남북한 양측이 서로를 견제하거나 이용해먹을 심산으로 계산적인 행동을 하다가 어느새 한민족이라는 민족성을 드러내는 장면에서도 억지 요소가 드러나지 않고, 살기위해 그랬다는 당위성이 부가되었으며 심지어 주요 등장인물 중 1명이 사망하는 장면과 탈출 과정에서 정을 쌓은 인물들이 서로의 안위를 위해 애써 눈을 피하며 각자의 조국으로 발길을 돌리는 장면까지도 눈물을 짜내는 슬픈 음악 대신 배우들의 표정 연기를 통해 세련되게 연출하였다. 오히려 너무 담담하게 마무리되어 아쉽다는 일부 반응이 있을 정도.
[4] 흥행
손익분기점은 원래 600만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상영관 측에서 영화 제작비의 50%가 회수될 때까지 극장 매출을 배분하지 않고 100% 배급사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하며 손익분기점이 많이 내려간 상태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300만으로 추산된다.#
개봉 7일차인 8월 3일 화요일 오후 5시경, 100만 관객 돌파 소식이 들려왔다. 이 기록은 <도굴> 이후 10개월만에 나온 한국 영화 100만 돌파작이다.
개봉 17일차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1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초의 200만 돌파 기록이다.
개봉 18일차인 8월 14일 216만을 넘어서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의 흥행 기록을 꺾었다.
개봉 19일차인 8월 15일 광복절에 231만명을 넘어서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제치고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5] 촬영지 관련 비화
소말리아 모가디슈는 대한민국 국민의 출입이 금지된 지역이라 실제 촬영은 모로코의 서부 도시 에사우이라에서 진행했다. 감독인 류승완은 에사우이라가 로케이션 촬영이 가능한 곳 중 제일 소말리아 지역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한다. 1990년대 소말리아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모가디슈처럼 바다가 인접한 도시이기 때문.# 에사우이라는 유럽과 아랍 문명의 영향을 고루 받은 고풍스러운 항구 도시이며, 모로코와 사하라 내륙을 세계 각지로 연결하는 무역항이자 예술의 도시로 유명하다. 바다를 향해 뿔처럼 튀어나온 땅에 위치하였기에 얼핏 보면 소말리아 지역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한국영화를 아프리카 대륙에서 촬영한 것은 1996년작인 <인샬라> 이후 24년 만이다. 모로코 올 로케로 치면 사상 처음.
실제로는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가 워낙에 치안이 불안하다 보니 모가디슈 전투를 다룬 미국 영화 <블랙 호크 다운>과 소말리아 해적을 다룬 <캡틴 필립스>와 같이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해외 영화의 상당 수가 모로코에서 촬영을 했다. 그 외에도 <글래디에이터>, <블랙 위도우>도 있다. 위에서 언급한 영화뿐만 아니라 헐리웃과 유럽 영화에 나오는 아프리카 씬 거의 대부분의 실제 촬영지는 모로코이다. 이때문에 모로코에는 촬영, 음향, 특수효과, 엑스트라 등등 영화 제작에 관해서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많은데, 블랙 호크 다운의 현지로케를 담당했던 프로덕션 매니저가 모가디슈 제작팀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영화리뷰 다만, 대통령궁 등 몇몇 건물이 등장하는 씬은 에사우이라가 아니라 카사블랑카에서 촬영된 것이다
지금까지 영화 ' 모가디슈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