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 - 설강화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드라마 ' 설강화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남자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대학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
2021년 12월 18일부터 구경이의 후속으로 방영중인 JTBC 토일 드라마.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2] 여담
2021년 7월에 촬영이 모두 끝났다고 한다. #
정해인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3년 만에 JTBC에 주연으로 복귀하며, 정유진과 재회한다. 2019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도 정유진과 함께했으며, 서로 같은 소속사이다.
지수는 카메오 출연을 제외하고는 이 드라마가 첫 작품이자 첫 주연작이다.
SKY 캐슬 조현탁 감독, 유현미 작가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장승조는 모범형사에 이어 JTBC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한다.
윤세아, 김혜윤은 SKY 캐슬 이후 3년 만에 JTBC에 복귀한다.
유인나는 JTBC 드라마 첫 출연작이다.[4]
정유진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3년 만에 JTBC에 복귀하며, 정해인과 재회한다. 2019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도 정해인과 함께했으며, 서로 같은 소속사이다.
한국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방송사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중에서 최초로 디즈니+로 전세계 공개되는 드라마다. 그때문에 다른 OTT들에서는 라이브와 VOD 제공이 불가능하다.
11월 24일에 본 드라마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타 드라마 보조 출연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촬영이 중단되었다가,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11월 25일 촬영이 재개되었다.
촬영지 중 7곳이 합천영상테마파크와 계명대학교, 선문대학교, 충남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 대구대학교, 대구 동성로이다.
초기 시놉시스의 논란 때문에 제작진 측에서 발표한 해명문을 참조하자면,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1987년의 분위기를 담는 것을 목표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설강화'는 해당 시리즈와 다르게 '민주화 운동'이나 '역사'에 대한 왜곡을 담을 수도 있어서 현재 논란 중이다. 설강화 : snowdrop/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조 바람.
민주화 운동 시기에 남파된 북한 간첩이라는 기본 설정 자체는 김영하 작가의 "빛의 제국(2006년)"과 유사점이 있다.[5] 하지만 해당 작품은 논란은 커녕 해외에 번역 출간되어 프랑스에서는 연극화되기도 했다. 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작품 내적으로 민주화 운동은 철저히 배경으로 등장한다. 주인공 김기영이 민주화 운동을 한 것은 아내 장마리와 만나게 된 계기이고, 이미 20년 전 이야기로 철저히 타자화된다. 그 비중은 좋게 말해도 주인공 김기영이 북한에서 북한 체제에 환멸을 느끼게 되는 과거[6]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중요한 것은 2000년대 쪽이다.
작품 외적으로 2006년은 2021년에 비해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라 "빛의 제국"이란 소설 자체가 논란이 될 정도로 유명하지 않았다. 또한 순수문학소설인 만큼 드라마에 비해 파급력도 약한 편이었다. 게다가 당시 인터넷의 분위기는 좌우 간 대립이 그다지 심하지 않았던 분위기였기에, 설령 아는 이들이 있더라도 크게 문제될 분위기는 아니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민주화 운동이라는 사건의 규정이 완전히 의식적으로까지는 정립되지 않았던 시기라는 분석도 있다. 2006년 당시는 민주화 운동이 끝난지 꽤 되긴 했지만, 자세한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잘 이루어지지 않아[7] 대중문화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국민적 정체성으로 편입되기 이전의 시기였다는 것. 하지만 15년 사이에 화려한 휴가, 변호인, 박하사탕, 택시운전사, 1987을 통해 민주화 운동과 독재정권에 대한 평가가 대중적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설강화는 이 구도를 뒤집어 보일 수 있게 만드는 민주화 운동을 하는 북괴간첩 VS 대쪽같은 안기부 요원이라는 설정이 있고, 이에 따른 반발이 일어났다는 것.
2006년 당시에 비해 민주화 운동을 뒤집으려는 지만원 등 보수세력의 수정주의적 태도가 지속된 것에 의한 트라우마적 반향이라는 시각도 있다. 15년 사이의 대한민국은 이명박과 박근혜, 두 보수 대통령의 시대가 훨씬 길었고, 이 중 박근혜는 교과서를 국정화하거나,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등의 사건을 통해 이러한 태도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8] 이에 따라 민주화 운동을 변용하는 것에 대한 허용이 2006년보다 빡빡해졌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드라마 ' 설강화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