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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 ] - LCK 스토브리그 2021

지식백과사전님 2021. 11. 21. 10:55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 LCK 스토브리그 2021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2021년 11월부터 진행될 LCK의 2021년 스토브리그에 대해 기록한 문서.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규정으로 인해 무조건 2021년 11월 16일(화) 오전 9시 이후부터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2021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의 계약 기간이 정확히 11월 16일(화) 오전 8시 59분까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 팀이나 선수 측에서 직접 계약을 종료하거나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가능하다



[2] 특징
프랜차이즈가 실행된 만큼, 팀은 그대로 유지가 되겠지만 2021년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들 중에 대어급 선수들이 많이 풀리기에 작년보다 더욱 치열한 스토브리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그 어느 때보다 엄청난 변수가 생겼는데, 중국에서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금요일, 주말, 휴일에만 하루 1시간씩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1] 이는 e스포츠계에도 얄짤없이 적용되어 2022년 LPL에서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04년생들과 2005년 이후 출생 선수들은 경기 출전은커녕 연습생 생활조차 불가능해진다.[2] 당연히 LPL 팀들은 이들의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할 것이고, 그 노력은 자연스레 LCK의 선수들에게 향할 가능성이 높기에[3] 엄청난 자본력을 바탕으로 LCK에서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엑소더스에 버금갈 대규모 인재 유출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특히 LPL에는 대대로 한국인 용병을 보유해서 재미를 본 팀이 많다. FPX만 하더라도 기존의 도인비에 2020 시즌 세체탑 너구리를 영입해서 부활에 성공했고, EDG는 기존의 스카웃에 바이퍼를 영입하여 3년만에 월즈를 진출하고 심지어 롤드컵 우승을 했으며, LNG도 용병 타잔을 영입한후 미라클 런을 보여주며 창단 첫 월즈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나 EDG의 월즈 우승에 두 한국인 선수가 결정적인 활약을 해주었기에 LPL 팀들의 한국인 프로게이머 영입 경쟁이 더욱 불타오를 전망이다.

다만 중국 내 게임 규제가 외국인을 포함한다는 루머와 게임 규제에서 LoL과 도타 2는 예외라는 루머가 돌고 있고,[4] 실제로 이 두 게임은 중국 e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게임이라 아직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후 중국 당국에서는 "EDG의 우승은 영광이며,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 이라 밝히며 적어도 리그 오브 레전드 시장은 규제로부터 약간이나마 자유로울 가능성이 생겼다.



[3] Top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핫한 라인이다. 특히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탑이 아쉬운 해외 팀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에, LCK에서 탑 솔러를 영입하여 전력을 보강하고 싶은 팀들이 많으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칸나와 기인이 있는 T1과 AF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탑 라인을 보강해야 하지만, 이에 비해 매물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 칸나와 기인의 타 팀 접촉썰까지도 나오고 있지만, 이 두 명은 계약대로 원팀에 잔류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가장 뜨거운 너구리를 중심으로, 도란, 써밋, 라스칼 등의 매물이 주목을 받고 있고, 킹겐, 제우스, 호야 등도 썰이 풀려나오고 있다. 그만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탑은 아주 뜨겁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11월 17일 오후 1시, 브리온이 소드를 영입하면서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오후 6시 30분 리치가 계약 종료된데 이어 7시 도란까지 FA로 풀렸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물량이 풀렸는데 잡은 팀은 단 한 팀 뿐인[6] 블루 오션 상태.

11월 18일 오후 6시 KT의 미드라이너였던 도브가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샌박으로 리턴했다.

11월 18일 오후 6시 30분경, IG의 더샤이가 FA선언을 하며 너구리에 맞먹는 초대박 매물이 시장에 나왔다.

일각에서는 IG와 재계약할 것이라는 시선이 있었으나, 결국 11월 19일 22시 30분경 IG와 더샤이의 협상이 완전히 결렬되었다.

11월 21일 오전 1시경, 탑 최고매물이었던 너구리가 이번시즌 휴식을 취할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미 19일에 각 구단에 휴식 사실을 알리고 영입전을 종료시켰다고 한다.

11월 21일 오전 5시경, 리브 샌드박스의 써밋이 LCS의 C9으로 이적했다.



[4] JGL
정글은 탑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역시 뜨거운 라인이다.

단연 최고급 정글러인 캐니언을 필두로, 표식, 드레드 관련 이야기가 돌고 있고, 더해서 피넛 - 비디디 트레이드 썰이 나오면서 피넛과 클리드에 대한 이야기도 마냥 무시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또한 말랑의 유럽 이적은 기정사실화가 되었다.

위 썰이 진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이미 정글 라인에서 DK, GEN, NS, AF, DRX, 총 5팀이 엮인 상황이며, 여기에 더해서 HLE까지 정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클리드의 계약 종료가 되면서 트레이드 루머가 무시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11월 19일 오후 7시, T1 소속이었던 문우찬이 kt 롤스터로 이적하게 되었다.[7]

11월 20일 오후 7시, 마찬가지로 T1 소속이었던 엘림이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8]





[5] MID
21 월즈에 진출하여 활약한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 비디디 - 페이커 - 쵸비 중 비디디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FA가 된 만큼 주목도가 높다. 특히 이번 월즈에서 미드 라인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게 드러난 만큼 좋은 미드를 보유한 팀과 그렇지 못한 팀의 파괴력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 T1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낮은 페이커[9]를 제외하고 담원 기아에서 FA로 풀린 S급 미드 쇼메이커와 한화에서 FA를 천명한 쵸비에게 관심이 몰리는 상황이다. 한국 팀은 물론 외국, 특히 LPL에서 쇼메이커를 원하는 모습이 계속 드러나는 데다 쵸비는 이미 여러 팀들이 경쟁을 붙은 상황이라고 한다. 또 유일하게 FA가 아니었던 비디디도 트레이드 형식으로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썰이 돌면서 미드 라인 스토브리그는 역대급 혼전 양상이다.

또한 중견급 미드라이너도 시장에 나온 상태이다. 농심과 계약을 종료한 고리[10], 클로저의 영입썰 아래 행방이 묘연해진 페이트[11], BLG에서 나온 제카, 월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리아 등이 있다. 또한 최근 활약은 아쉽지만 커리어 전체로 보면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유칼, 2021 시즌 kt의 핵심이던 도브까지 풀리면서 경쟁력이 있는 중견급 매물들이 어느정도 풀린 상황이다.

11월 16일, 클로저가 리브 샌드박스로 이적하면서 스토브리그 시작 이후 이적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11월 19일, T1의 페이커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1+1 옵션제 다년계약으로 알려져 있다.

11월 20일, 리브 샌드박스의 페이트가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했다.

지금까지  ' LCK 스토브리그 2021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이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