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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이머 ] - 데프트(김혁규)

지식백과사전님 2021. 9. 19. 18:18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프로게이머 ' 데프트(김혁규)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한화생명e스포츠의 바텀 원거리 딜러.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가장 수명이 짧다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으로 어느새 9년 동안 현역으로 활동중인 프로게이머. LoL e스포츠 최다 킬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이저 4대리그 중에서도 최고라 불리는 LCK, LPL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 양대리그 천 킬이라는 유일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지금까지 소속팀 모두에서, 즉 총 5개의 서로 다른 팀에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유일한 선수[11]



[2] 소개
데뷔했을 때 뛰어난 실력과 미친 피지컬을 보유한 삼성 갤럭시 블루의 미친 고딩 3방 중 하나였다. 말 그대로 미친 고딩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해 형제 팀인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임프와 더불어 원딜 명가 삼성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자존심 강한 임프도 데프트만은 자기 이상으로 인정해주며 데프트도 임프를 늘 고평가하는 훈훈한 경쟁 관계였다. 2014 시즌 솔랭 1, 2위 모두에 자신의 계정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고, 2014 LCK 스프링, 롤 마스터즈에서 모두 우승하며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없는 2014 시즌 최고의 원딜 중 한명이었다.

이후 LPLEdward Gaming으로 이적해 2년간 LPL 2회 우승, 1회 준우승에 2015 MSI 우승 커리어를 기록하며 2016 시즌 종료 후 LCK로 복귀해 삼성 시절 동료였던 , 마타, ROX Tigers를 나와 FA 신분이었던 스멥과 함께 당시 스코어만 남기고 새로운 로스터를 구성 중이던 kt로 이적해 일명 '슈퍼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kt 이적 후에는 LCK 1회 우승을 기록하고 2018 시즌 종료 후 과 함께 킹존으로 이적, 킹존에서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과 LCK 1회 준우승을 기록, 2020년 스토브리그에서 DRX 시절 동료 쵸비와 함께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적하였다.

중국으로 가기 전 단점으로는 상대적으로 약한 라인전과 멘탈이 뽑혔지만, 중국 진출 이후에는 오히려 라인전이 강력하게 바뀌었으며 멘탈적인 문제점도 많이 개선되었다. 애초에 중국 진출 이전에도 이런 문제들을 피지컬로 커버하고도 남을 만했던 선수. 도주기가 없는 챔피언으로도 적의 스킬들을 휙휙 피해버리는 미친 무빙과 원거리 딜러의 극한에 다다랐다고 해도 좋을 끝판왕급 딜링 능력이 데프트를 대표하는 능력이었고 LCK 복귀 이후에는 리그 최고의 원딜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라인전부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3] 플레이 스타일
데프트 선수랑 하면 다 이길거 같아요. 누구랑 해도.

마타

데프트는 굉장히 합리적이고 발전 지향적이며 톱 반열에 드는 선수로 인정받기에 충분하다.

김대호

라인전부터 상대방을 강하게 압박하여 때려눕히고, 교전이 벌어지면 과감한 포지셔닝으로 딜을 쏟아내며 상대방을 찍어누르는 캐리형 원딜의 표본이자 정석 그 자체. 라인전이 꼬여서 코어템 개수가 차이가 나도 상관없이 극한의 피지컬로 말도 안 되는 딜을 뿜어내며 승리를 견인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 덕분에 '1인 군단', 최근에는 '딜링 머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통산 킬 1위, LCK 킬 순위 2위, 리그 누적 킬 순위 1위 기록의 보유자이며, 그만큼 계속해서 꾸준히 최상위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다.

이런 데프트를 상징하는 지표는 단연 'DMG/GOLD'(골드 당 데미지)로 팀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을 때는 물론이고, 2021 서머 한화생명e스포츠가 정규 시즌 8위를 기록하였음에도 상위권 팀 원딜 선수들을 제치고 골드 당 데미지는 원딜 중 1위에 올랐을 정도. 즉, 팀 입장에서는 투자를 그리 많이 해주지 않고, 라인전 단계에서 사고가 나 성장이 꼬여도 데프트는 자신의 한타 포지셔닝과 훌륭한 스킬샷, 카이팅을 이용하여 원거리 딜러라는 자신의 몫을 묵묵히 다한다.

데프트의 최대 강점은 라인전 능력으로, LCK에서 대적할 상대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파괴적이다. 2020 스프링부터는 아예 서포터를 로밍을 보내버리고 혼자 1:2 라인을 서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어지간한 봇 듀오는 체급 차이로 찍어눌러 버리고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데에 매우 능숙하다. LCK 복귀 이후 데프트가 있는 팀의 기본적인 승리 공식은 바텀의 라인전 파괴부터 시작하는데, 이 정도면 데프트의 바텀 라인전 능력은 거의 상수 취급을 받는 수준.



[4] 징크스
늘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이즈리얼, 바루스나 직스, 모데카이저, 벨코즈, 모르가나, 빅토르, 소나 등 비원딜[13]도 문제없이 다룰 만큼 챔피언 풀이 좋은 편에 속하는 데프트지만 그중에서도 으뜸가는 시그니처 픽으로는 단연 징크스가 꼽힌다. 데프트 본인이 생각하는 히든 카드 또한 징크스로, 프로 경력 통산 44전 40승 4패 승률 90.9%[14]라는, 40전 이상 플레이한 챔프의 승률이 90%를 넘는 정신 나간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15][16] 한화생명 공식채널에서는 이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데프트에게 징크스 전문가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5] 알파카
알파카를 닮은 외모 때문에 알파카로 통하고 있으며, 본인도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라며 좋다고 한다. 이 별명이 워낙 너무 강렬하기 때문에 데프트의 밈은 이것 말고는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지배적이다. 그런데 고작 하나라고 치부하기에는 이 소스가 너무 많은 드립의 원천이 되기 때문에 가는 팀마다 어떻게든 엮이는데, 이 중 가장 알파카 밈을 활성화시킨 건 KT 시절로 대벌레, 강타 못 쓰는 정글러, 주님, 오더기계 등 온갖 진귀한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KT 내부에서도 커뮤니티 지분율이 상위에 속했을 정도였다. 일단 KT 경기만 했다 하면 롤갤이나 인벤 할 것 없이 여기저기에서 온갖 신기한 알파카 짤이 쏟아져 나온다. 이런 식으로.

이 밈은 점점 발전하면서 알파카이기 때문에 인간의 말을 잘 못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고, 그래서 데프트의 대사를 적을 때는 아기들이 말하는 것 같은 혀 짧은 발음으로 적는다. 예를 들어 "고동빈 가지 마십시오" 라는 대사라면 이를 그대로 적는 것이 아니라, "코돈빈! 가지마심씨오!" 라고 적는 것이다. 특히 마타를 부를 때에는 '맏따' 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밈을 쓸 때 욕을 하는 상황에서는 정확한 발음을 적는 게 암묵의 룰이다.[예시] 이는 같은 팀원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는데, 마타도 덩달아 갈색 알파카로 치부되고 스코어는 성불 드립이 터진 이후로 가장 많이 엮인다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 김혁규(데프트)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