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만화 ]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일본만화인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에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개요
꿈이 현실로.
말한다는 걸 깜빡했는데, 이것은 내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
― 1권 1화 미도리야 이즈쿠 일본의 만화. 작가는 호리코시 코헤이. 공식 약칭은 히로아카(ヒロアカ). 다른 약칭으로는 보쿠아카(僕アカ), 나히아, MHA가 있다.
주간 연재만화로 주간 소년 점프 2014년 32호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2] 줄거리
'개성'이라는 초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게 당연한 세계, 현재 인류 8할이 개성을 소유하고 있다. 초능력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과거 만화에서나 나오던 히어로라는 직업이 각광받게 되고 주인공 미도리야 이즈쿠도 히어로를 동경하고 있다. 하지만 무개성인 이즈쿠는 히어로가 될 수 없었고, 주변에서도 포기하란 말만 듣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동경하는 히어로 올마이트와 만나지만 올마이트 역시 히어로의 삶이 겉보기와 달리 처참하기 짝이 없다며 포기하라고 충고한다. 그런데 이즈쿠는 올마이트가 추적하던 빌런이 소꿉친구를 붙잡고 있는 광경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구하려고 뛰어들고, 비로소 올마이트는 이즈쿠를 인정하며 '히어로가 될 수 있다'며 한 가지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렇게 해서 무개성이었던 미도리야 이즈쿠는 최고의 히어로를 목표로 성장해 나간다.
[3] 특징
작가의 전작 오우마가도키 동물원 단행본에 실린 단편 작품인 나의 히어로가 원안이다.
그림체는 작가 특유의 아메리칸 코믹스풍 작화가 섞인 그림체인데, 이 정도로 대놓고 서양풍 작화와 연출로 대히트한 만화는 점프에서도 이례적이다. 심지어 올마이트는 아예 대놓고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는 디자인과 캐릭터성을 보여주는데도 작중에서 바람직하고 위대한 영웅상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반가운 존재로 다가오기까지 하고 있다. 여기에 액션신에서의 인물의 움직임과 전투의 속도감과 역동성이 굉장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림 퀄리티가 일취월정하고 있다.
슈퍼히어로를 주제로 내세웠고 작가 본인도 상당한 미국 히어로 덕후인지라 미국 만화에 많은 영향을 받은 부분이 보인다. DC코믹스의 히어로의 신성함, 숭고미를 중시하는 것과 동시에 마블 코믹스 작품인 엑스맨 시리즈의 뮤턴트와 비슷한 설정인 개성으로 인해 일어나는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의 성격이 디테일하며 행동 연출이 현실적이다. 특히 캐릭터마다 가끔씩 보디랭귀지를 하는 게 인물에 대한 사실성을 상당히 부각하는데, 이 또한 아메리칸 코믹스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의 사고방식 또한 그 나이대의 아이가 생각할 만한 것으로 잘 묘사한다.
그리고 탄탄하고 치밀하며 세세한 세계관 설정도 장점으로 꼽힌다. 히어로와 경찰의 차이나 개성에 대해 제정된 법률, 사회 풍조 등을 은연중에 알려주는데 이게 매우 치밀하게 짜여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세계관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변화 등을 신경 써서 묘사하고 있다. 많은 작품들이 세계관의 허술함으로 후에 심각한 설정 오류나 파워 인플레가 생기고, 그로 인해 작품이 망가져 비판을 받는 것을 생각하면 작가의 역량을 알 수 있다.
많은 만화들이 나중 가서는 직급에 대한 설정이 유명무실해지는데 반해 직급에 관한 설정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인턴 재개 편에서는 인턴이라는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전학생들의 현장연수실시'를 통해 학생들이 빌런과의 전면전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소년 만화치고는 악역인 빌런 측 외모가 지나치게 호러스러운 편이다. 예를 들자면 빌런 측 주인공인 시가라키는 사람 손목을 몸에 달고 다니는 데다 작화로 호러 만화를 찍고 있고, 스테인은 코가 없는 데다, 빌런 측 최강자인 올 포 원은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얼굴이 입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끔찍한 몰골이었으며 노우무는 말 그대로 뇌가 다 드러나 있는 데다 뇌에 눈알이 박혀 있거나 이빨이 살벌하고, 작중 카오게이를 맡고 있으며 다비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그나마 토가 히미코가 상대적으로 덜 호러스러운 외모이고 젠틀 크리미널과 러브러버는 호러스럽지 않은 외모다.
반대로 주인공 미도리야가 속한 히어로 측은 소년 만화다운 개성과 외모를 보여준다.
이러한 빌런 캐릭터 디자인은 의도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7권의 부록 페이지 중 "일반 캐릭터나 세계관 설명할 거리도 슬슬 소재가 떨어지는 듯한데 왜 빌런에 대한 소개나 감상 페이지는 없느냐?"라는 의문점에 대해 "빌런은 계속 무서운 존재로써 기능해야 하고, 다른 캐릭터들 같은 친근감을 느껴선 안 되기에 빌런의 세부 소개는 의도적으로 할애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즉, 이 관점에서 본다면 '감화될 엄두조차 나지 않는 존재'임을 시각적으로 확연히 전달하기 위함인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이런 흉한 외모가 단순히 혐오스럽게만 보이지 않고 오히려 저마다의 사악한 카리스마와 광기를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작가의 관록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빌런이 주역인 24권부터는 작가가 방침을 약간 바꿔서 시가라키를 비롯한 빌런들의 프로필이 공개되었다.
또한 설정 자체가 정석적인 소년만화인데도 기존 소년만화의 전개 틀을 부숴버리는 다양한 이야기 전개와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의 추리를 한 화 만에 박살 내는 것은 기본이다.
혈통이나 재능을 중시하는 타 소년만화들과 다르게 히로아카는 노력을 중요하게 다룬다. 올포원과 올마이트가 규격 외의 강자일 뿐 작중 강한 개성보다는 개성의 활용도나 노력을 더 중요시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그렇다고 초반부 나루토처럼 노력 만능주의는 아니고 어떤 면에서는 다른 소년만화들보다 더 냉정하다. 1화에서도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지 않다, 개성 없이 히어로는 못한다고 못 박았고, 주인공 미도리야가 물려받은 원 포 올은 세계관 최강자가 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리고 중환자인 올마이트와 올 포 원한테 상대가 되는 인물이 아무도 없으며, 노력의 정점이라고 할 만한 엔데버는 결국 올마이트를 뛰어넘지 못하고 인격적으로 망가지고 말았다.
선과 악이 대립하는 이능력 배틀물임에도 이례적으로 원피스 뺨치게 불살의 원칙을 준수하는 만화이다. 그도 그럴게 초능력이 있는 판타지라도 어디까지나 현대 법치사회의 연장선임을 표방하고 있으며 히어로의 과도한 무력 사용을 규제해놓은 세계관에서 경찰을 도와 빌런의 체포에 협조하는 히어로가 원펀맨의 히어로처럼 괴인들을 학살하고 다니면 그냥 문제로 안 끝나기 때문이다. 원래는 전부 빌런에 같은 빌런들끼리 싸워서 죽은 것이었지만, 161화에서 처음으로 히어로 측 사망자가 나왔으며 이능해방군 편에서는 일반인 사망자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다.
게다가 죽이지만 않을 뿐이지 소년만화들 중에서도 묘사되는 폭력 수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일단 주인공부터 심심하면 작게는 손가락에서부터 크게는 팔 전체가 분쇄골절 당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스승은 6년 전에 창자를 흩뿌릴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
그 외에 신체가 단단하고 뾰족한 것에 관통당하거나 척추 손상에 의한 하반신 마비, 과다출혈, 신체 절단, 2도 이상 화상, 토막 살인, 인체 실험, 인체 융합, 상반신 폭발, 인체 분해, 화형, 얼굴 함몰 등의 잔인한 장면들이 많으며, 작품의 전개가 어두워지면서 점점 빌런이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고 죽이는 묘사가 더 적나라해지고 있다. 특히 160화에서는 폭력성의 끝을 보여줬고, 이능해방군 VS 빌런 연합 에피스드에서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선과 악의 개념이 히어로와 빌런이라는 단어로 매우 명확한 작품이지만, 한편으로 정의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는 힘이 악의 정점에게서 태어났다는 것과 "히어로와 빌런은 표리일체", "우리는 히어로가 되기 위해 히어로 답지 않은 짓을 해야 한다"라는 작중 대사를 통해 선과 악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돌격부대 팔재중, 젠틀 크리미널과 러브러버, 트와이스, 다비, 토가 히미코, 시가라키 토무라 같은 빌런들의 과거를 통해 사회의 그림자에 희생되어 버리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확실히 보여준다.
가면허 시험 편까지는 중간중간 시가라키를 조명해주는 것을 빼면 철저하게 주인공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그러나 115화는 트와이스, 116화에서는 올마이트와 올 포 원 시점의 스토리를 보여주더니 하이엔드 편을 거쳐 이능해방군 편부터는 군상극에 가까워졌다.
오버홀 편 중간부터 페이지 13~14쪽으로 연재되고 있다. 다른 소년 점프 만화들보다 약 5페이지 모자란 분량. 아무래도 작가의 건강을 고려해 페이지를 조정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이능해방군 편이 끝난 이후에는 분량이 16페이지 정도로 늘어났다.
[4] 주제
주어진 고난을 넘어서라(Plus Ultra), 누구든 히어로가 될 수 있다로 요약된다.
주인공 미도리야를 비롯해 그와 같은 꿈을 안고 성장하는 같은 히어로과 친구들, 때로는 주인공의 스승 올마이트마저 정말 어쩔 수 없을 것 같은 한계에 부딪히고 또 그런 고난이 엎친 데 덮치는 격으로 거듭되지만, 그것을 넘어설 수 있어야만 히어로로써 우뚝 설 수 있음을 학교 이념에서부터 강조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 또한 저마다의 방법이나 서로 간의 교류, 충돌, 조언을 통해 타파해가면서 기존의 틀을 깨거나 큰 성장을 이루는 모습들이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주요 포인트이며, 여타 만화들처럼 슈퍼 히어로 혼자서만 무쌍을 펼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렇게 유감없이 활약하는 데도 언제나 다른 주조연들의 크고 작은 도움과 영향이 뒤따르기에 가능하다는 걸 강조한다.
앞서 말한 캐릭터와 세계관의 디테일함도 바로 이 점에서 극대화되는데, 언뜻 천하무적의 영웅이 세상을 떠받치고 있는 것 같아도 비록 힘은 상대적으로 모자라더라도 제자리에서 할 일을 다하는 동료들과 시민들의 협조, 지지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단 것을 역설하듯 주인공도 작중에선 결코 혼자서 모든 것들을 뚝딱 해결하는 법이 없다. 언제나 다른 누군가와의 공조와 도움을 토대로 난관을 헤쳐나가기 때문에 조연들도 어지간해선 파워 인플레 같은 문제로 묻히는 일이 없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에 주인공과 주연의 활약이 빛이 날 수 있게 한다. 이는 세계관 최강자들끼리의 전투신에서 특히나 강조된 바 있다. 말 그대로 도움이 안 될 거 같은 약한 사람들의 작은 선의라 해도 누군가에겐 구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주인공에게도.
[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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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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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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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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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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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팔재회 / 돌격부대 팔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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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해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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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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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이고등학교(웅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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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케츠고등학교(사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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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개성을 강제로 폭주시키는 약물.
원래는 약한 개성에 대한 구제 방안으로 연구되었다가 암흑사회로 흘러가면서 악용되었다고 한다. 질 좋은 미제 같은 경우는 약효가 1~2시간 정도 가지만 질 나쁜 아시아제는 효과가 짧다. 복용자의 이성을 날려버리는 대신 개성을 부스트 하며, 트리거를 복용한 사람은 혀가 검게 변하게 된다.
외전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이후 본편에서도 133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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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타로스 교도소
히로아카 세계관에 존재하는 가상의 감옥.
보안 등급이 ADX 플로렌스 교도소나 알카트라즈 뺨치는 수준의 특수 교도소로 현재 이곳에 갇혀있는 죄수들 중에 올 포 원과 스테인이 포함되어 있다. 작중 묘사로 봐선 일본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교도소인 듯하다. 사형조차도 미적지근한 중죄인들이 수감되는 교도소이며 수속 절차도 까다롭다고.
13권에 의하면 전신 포박 구속이 수감자의 기본 상태이며, 총이 달린 적외선 감시카메라가 죄수의 사소한 움직임 하나에도 반응해 동작하고 심박, 뇌파 등등의 바이탈 사인을 상시 체크해 개성을 조금만 사용하려는 기미가 보이면 발포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일본만화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