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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 - 남녀공학

지식백과사전님 2020. 8. 21. 00:07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 남녀공학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개요

남녀공학()은 남학생과 여학생을 같은 학교 혹은 같은 반에서 함께 교육시키는 것을 말한다.

 

 

 

[2] 생성

남녀공학이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종교개혁 이후의 서유럽부터다. 당시 몇몇 개신교 단체는 소년소녀 모두에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잉글랜드 북부지역과 스코틀랜드, 남녀 어린이가 데임 스쿨에 다녔던 식민지 뉴잉글랜드(미국 북동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의 프렌드회(퀘이커)는 교육의 보편화에 힘썼던 것처럼 남녀공학도 앞장서서 받아들였다. 퀘이커교도들이 영국의 식민지에 정착하면서 남녀학생들은 한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게 되었다.

미국 독립전쟁 이후 교회를 대신하게 된 새로운 무상 공립초등학교는 거의 대부분이 남녀공학이었으며, 1900년에는 공립고등학교에서도 일반화되었다. 오하이오주 오벌린의 오벌린대학을 시초로 많은 사립대학들이 여학생을 받아들였고, 여러 주립 대학들도 이를 따랐다. 19세기 말 미국 대학의 70%가 남녀공학이었으며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는 남녀공학을 거부해왔던 많은 고등교육기관들이 남녀공학을 받아들였다.

현재는 동아시아인도, 이슬람 문화권을 제외하면 전 세계 대부분의 공립학교가 남녀공학이다. 일본이나 대만 같은 나라는 남녀공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심지어 일본의 경우에는, 100년 이상 넘은 전통을 가진 학교가 남녀공학으로 바뀌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것은 저출산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는 국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중국도 대부분 남녀공학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부터 생겨났다.

1990년대 이후로 새로 개교한 남녀공학은 수없이 많지만, 새로 생긴 단성학교는 찾기 어렵다. 예를 들어 대전광역시는 1997년도부터 개교한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남녀공학이다. 게다가 마지막 단성학교는 왕따로 인해 2명이나 자살한 사건으로 매우 유명한 서구 D여고. 또 경기도 고양시도 일반계(인문계) 기준으로 여자고등학교가 없다.[1] 경기도 성남시의 분당과 판교 역시,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를 빼고 전부 공학이다. 또한 안산시는 전부 공학. 사실 경기도는 대부분 중,고등학교가 남녀공학이다.

 

 

 

[3] 장점

1980~90년대부터 성평등적 가치를 실현하고 이성에 대해 더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되고 있다. 특히, 초중고 교육을 받는 시기는 인간의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 아주 중요한 시기이므로 자칫 동성끼리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성 편견 등의 문제를 예방한다는 취지도 있다.

오래된 사립학교의 경우 학교 나름의 역사성을 고려하기 때문에 공학 전환에 보수적인 경우가 많다.[2] 반면 최근에 신설된 사립은 남녀공학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는 편.

사실 말은 이렇고 고등학교쯤 되면 그런 가치보다는 대학입시에 더 중점을 두는 관계로 이성과의 접촉이 학업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여 남녀공학을 꺼리거나 분반을 하는 학교가 많다. 반이 분반이면 보통은 남녀 접촉을 최대한 피하게 하려는 의도로 말 그대로 형식적인 공학.

남녀공학을 하면 학생 입장에서는 동성끼리 있을 때보다 이성에 대해 인식하고, 더 잘 이해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 이성들과 대화하는 법이라던지 서로의 신체, 정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남성과 여성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쳐서 남성이나 여성이나 좀 더 온순해지는 측면이 있다. 동성끼리만 있을 때에 비해 좀 더 조심하게 되기 때문. 실제로 초중고 모두 남녀공학을 나온 학생들은 중성적인 성향이 좀 더 강해진다.

남녀공학을 실시하면 학생들의 평균적인 통학 거리가 감소하는 것도 장점이다. 남녀 분리 학교일 경우는, 사실상 통학 가능 거리에서 선택 가능한 고등학교 숫자가 줄어드는 것과 효과가 같기 때문이다.

 

 

 

[4] 단점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불편하다는 의미도 된다. 남녀가 섞여 있으므로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성차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으며, 이성 학생 앞에서는 함부로 말하기 힘든 것들이 있을 수도 있다. 들키면 남학교에서도 놀림을 받을 수 있지만, 남녀공학에서는 이성의 시선 때문에 더 당황하고 부끄럽게 느껴지고 놀림을 받거나 들키기라도 한다면 큰 트라우마로 남게된다.[3]

다만 남녀공학에서 동화가 이뤄질 경우, 이성과도 그리 큰 무리가 생기지 않는다. 동화수준은 개인적 가치관과 인싸력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 정도 잘 동화가 되면 서로 이야기도 원활하게 하면서, 그리 사이에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또한 불필요한 충돌이 필요 없으면 부딪히지 않으면 되기 때문에, 남녀공학이라는 이유만으로 싸우는 일은 없지만 위에서 말했 듯이 성적인 말들을 쉽게 말하기 어렵기는 하다.[4]

그리고 행정 측면에서 볼 때는, 지역 내의 성별 인구를 감안해서 정원 수를 조절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100% 남녀공학인 초등학교[5]는 이런 경우가 없지만, 중고등학교는 공학과 단성학교가 공존할 경우 정원 조절이 꽤나 까다롭다. 실제로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려 해도 근처 단성학교로 인해 정원 조절에 문제가 생겨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의무교육이 아닌 고등학교의 경우 평준화 지역은 별 상관 없지만, 비평준화 지역은 입학 때 점수 차이가 크면 안 되기 때문에 더 골때린다. 다만 남녀공학인 자율형 사립고의 경우 신입생의 성비를 정해 놓고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 교사들 입장에서는 공학이지만 분반일 경우 아예 행정 처리가 달라지므로 많이 피곤하다.

 

 

 

[5] 역사

유교의 영향으로 생긴 남녀칠세부동석, 남존여비 의식 때문에[6] 일제강점기에는 남학교와 여학교가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었다. 1945년부터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7] 남녀공학이 조금씩 도입되기 시작했지만, 유교적인 전통의 잔재로 남녀별학이 주종을 이루었다.

1960년대부터 인구 급증, 특히 도시 인구 급증으로 인해 수많은 학교들이 세워지게 되었다. 이 때는 아직 유교적 사상의 잔재 때문에 남학교와 여학교가 따로 세워졌지만, 특수학교 등이 증가하면서 남녀공학도 크게 늘어났다. 남녀 공학의 증가율은 수도권보다는 지방에서 더 높았다. 하지만 남녀공학이라고 해도 여전히 남자 반과 여자 반이 따로 나뉘어져 있어서 완전한 공학은 아니었다.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는 지역에 학교가 하나밖에 없어서 남녀공학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

1984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공립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남녀합반을 편성하기 시작하였다.[8] 처음에는 학부모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막상 하고 보니 별다른 문제가 일어나지도 않고 공부 분위기에도 큰 지장이 없어서, 학부모들의 반대도 수그러들었다. 문교부에서도 학군 배정 편의나 양성평등 가치 진전 등을 이유로, 신설 학교는 대부분 남녀공학을 채택할 것을 장려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교육부에서 적극적으로 남녀공학 정책을 밀어, 이 때 많은 남학교/여학교가 남녀공학으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남학교/여학교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었는데 둘 다 공학이 되어 학교 2개가 딱 붙어 있게 되는 경우[9]도 생겼다.

과거에는 남녀공학에서도 남자는 기술산업만, 여자는 가정만 배웠으나 현재는 남녀 모두 두 과목을 배우도록 하는 과도기를 거쳐, 기술가정으로 과목이 통폐합되었다. 기존 기술산업, 가정 교사들도 양 과목을 모두 가르칠 수 있도록 연수를 받고 자격을 취득했다.

 

 

 

[6] 종류

한국에서는 주로 초등학교중학교, 대학에 많으며 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신도시뉴타운에 새로 신설되는 학교들의 경우 대부분 남녀공학으로 개교한다.

인천을 제외하고는 남학교나 여학교로 만들면 100% 다른 성별의 학생들이 과밀 현상으로 인하여 학교에 못 다니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학교는 남중, 남고, 여중, 여고라는 고리타분한 인식도 점점 줄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어도 단성학교로 개교하려고 하면 교육청에서부터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 남녀공학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