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 전략적 팀 전투 ] - 롤토체스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리그오브레전드의 게임모드인 ' 롤토체스 ' 에대해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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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6월 11일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모드로, 오토배틀러(Auto Battler) 게임이다. 한국어로는 전략적 팀 전투, 영어로는 Teamfight Tactics, 줄여서 TFT라고 불리며, TFT 유저를 Tactician(택티션;전술가)이라고 부른다. 한국내 커뮤니티에선 롤과 오토체스를 접목시켜 롤토체스라 부르고 있다. 기존 오토 체스와 다르게 육각형 타일, 쉬운 아이템 조합 등이 특징. 한국 서버에는 2019년 6월 28일에 출시예정이었으나 서버 트래픽 해결 문제로 6월 29일에 출시되었다.

2019년 10월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 생방송에서 iOS/안드로이드 버전 출시가 발표되었다. PC와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2020년 3월에 정식 출시된다.

 

 

 

[2] 게임방식

• 전략적 팀 전투는 스테이지로 나뉘어 있으며, 각 스테이지는 여러 라운드로 구성된다.

• 스테이지는 1스테이지는 3라운드, 나머지는 6라운드로 구성되며, 한 라운드는 3단계로 구성된다.

• 우선 준비 단계에서 플레이어들은 30초의 시간 동안 챔피언을 구입하거나, 풀을 확인하고, 아이템을 장착하고, 레벨업을 하고, 또 챔피언을 결투장에 배치할 수 있다.

• 두 번째로 전투 단계에서 플레이어의 말인 꼬마 전설이와 배치된 챔피언은 상대방의 결투장으로 순간이동되며, 상대방의 말 역시 플레이어의 결투장으로 순간 이동해 전투를 치른다. 만약 40초가 넘어서도 전투가 진행중이라면, 9.16 패치이전에는 남은 챔피언에 따라 피해를 입었지만 9.16 패치이후 연장전으로 돌입되며 15초동안 URF타임(우르프)이 돌입되며 공격속도 300% 능력치 200% 군중통제지속시간 66%감소 힐링량 66%가 감소된다

• 남은 플레이어의 수가 홀수인 경우, 다른 플레이어의 챔피언들이 랜덤으로 복제되어 그 자리를 채우며 그 챔피언들도 특성 추가 효과를 받는다. 복제된 챔피언이 원래 주인에게 피해를 주지는 못하지만, 복제된 챔피언에 패배한 플레이어는 데미지를 입는다.

• 초기 3라운드(1스테이지)는 플레이어가 아닌 몬스터를 상대로 진행하며, 몬스터들은 일정 확률로 장비를 드랍한다. 이후로는 PVP 라운드가 진행되어, 플레이어들은 임의의 상대방과 함께 대전을 진행한다.

• 마지막으로 공동 선택 단계에서 플레이어들은 중앙의 섬으로 순간이동 되어, 하나의 공유된 라인업 안에서 한 명의 챔피언을 무료로 고를 수 있다. 첫 번째 공동 선택 단계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동시에 챔피언을 고르지만, 두 번째 공동 선택 단계부터는 가장 체력이 낮은 플레이어부터 순서대로 챔피언을 골라가게 된다.

• 모든 챔피언은 기존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을 차용​한 각자의 계열과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같은 계열이나 직업을 가진 챔피언을 많이 보유하면 다양한 버프 효과를 받는다. 가령 가렌은 귀족 계열, 기사 직업이고 블리츠크랭크는 로봇 계열, 싸움꾼 직업이다.

• 이외에도 모든 챔피언에게는 별 등급도 있다. 퀄리티 티어는 챔피언의 등급으로 5개 티어로 구성되어 있다. 티어가 높을수록 강하지만 더 희귀하고 비싸다. 게임의 초기 단계에서 플레이어들은 낮은 티어의 챔피언만 볼 수 있지만, 레벨을 올릴 수록 더 높은 티어의 챔피언을 보게 된다.

• 3개의 같은 챔피언을 조합하면 2성의 챔피언을 얻을 수 있으며, 3개의 2성 챔피언을 조합하면 3성의 챔피언을 획득한다. 3개의 챔피언을 획득하면, 챔피언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단계와 골드는 1단계 = 1골드, 3단계 = 3골드 식으로 정비례한다. ​새로고침 비용은 2골드. 2성과 3성을 합성할 때는 골드가 소모되지 않는다.

• 아이템은 챔피언을 더욱 강하게 해주는 장비들로, 여러 아이템을 조합해 추가 보너스 받을 수도 있다. 아이템은 PVE 라운드에서 몬스터를 죽여 획득 할 수 있다. 특정 아이템을 드래그해 아군 챔피언에게 장착시킬 수 있으며 장비를 착용한 챔피언을 팔면 필드 위에 그 아이템을 드랍한다. 공동 선택 라운드에서 이미 아이템을 착용한 챔피언을 만날 수도 있다.

•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꼬마 전설이'로 나타난다. 전설이는 직접적인 공격을 하지 않으며 오로지 라운드에서 패배했을 때 상대방 챔피언들에 의해 피해를 입는다. 꼬마 전설이의 체력 게이지가 모두 떨어지면 게임 끝. 전설이는 결투장을 돌아다니면서 상대방을 칭찬하거나 약올리는 등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다.

 

 

[3] 기본 조작법 

단축키
1/Q	플레이어 관전(시계 방향)
2/R	플레이어 관전(반시계 방향)
W(혹은 드래그)	챔피언 옮기기
E	챔피언 판매
D	판매창 새로고침(리롤)
F	레벨 업

 

 

 

 

[4] 출시 전

• 2019년 6월 10일 0시에 라이엇 공식 홈페이지에 출시 소식을 알렸다. 동시에 엠바고가 풀려서 알파 테스터로 초청되었던 테스터들과 기자들 또한 0시에 맞춰 관련 정보를 쏟아냈다.

• 3월 초에 개발을 시작했고 공식적으론 출시 발표 기준 9주 정도의 개발기간을 가졌다고 한다.

• 본사 내에 따로 팀을 만들어서 개발에 착수했으며 앞으로도 해당 팀이 TFT를 소환사의 협곡과는 분리하여 따로 관리한다고 한다.

• 한국에서는 김루윈, 이카루스, 딩셉션이 테스터로 라이엇 본사에 초청되어 4박5일의 일정을 가졌다고 한다. 북미쪽에선 Savjz, 도그, kripparian, scarra, hafu 등이 초청되었다고 한다. 배틀그라운드를 주력으로 하는 FPS 유저인 딩셉션과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인 스카라를 제외한 나머지 스트리머들은 모두 오토체스, 슬레이 더 스파이어, 하스스톤 등 전략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스트리머다. 오토체스에 관심을 가졌던 유저들은 대부분 TCG나 CCG 쪽이었기 때문에, 라이엇 또한 이쪽 유저들이 더 좋아할만한 게임이라고 판단했던 듯.

• 롤 TFT 출시 발표가 하필 E3 2019에서 드로도 스튜디오가 에픽 게임즈를 통해 PC판 출시를 발표하기 3시간 전에 이루어졌다. 덕분에 흔히 알던 오토체스의 원조격인 드로도 스튜디오의 오토체스의 PC판 출시는 완전히 묻혀버렸다.

 

 

[5] 출시 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들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모드답게 초기 PBE서버 테스트기간에는 몰리는 인원이 심각해여 아예 로그인 대기시간이 10시간을 넘어갈정도로 심각했다. 이후 본서버에 적용됐을때도 북미, 유럽서버에서 일어난 서버 대기열문제때문에 한국서버는 출시가 하루 밀렸었다. 이후 주말에도 간간히 대기열 걸릴정도이며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에서는 출시 첫 주말에 전체 플레이어의 30%이상이 전략적 팀 전투를 플레이했다고 밝혔다. 한국 서버 유저숫자를 생각하면 엄청난 수준. 해외 스트리밍에서도 흥행도를 보여주는데 트위치에서는 7월 1주차에 본 게임인 소환사의 협곡과 포트나이트를 제쳤으며 오토베틀러 장르 게임중 유일하게 TOP 순위를 유지중이다.

출시 2개월이 2019년 9월경에는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심하게 운빨에 의존하는 아이템 루팅 구간과, 큰 메타의 변화가 없는 지루한 밸런싱 위주의 패치, 심심하면 터져나오는 나열 불가능할 만큼 수 많은 버그들 때문에 빠르게 동접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스트리머들의 소위 '숙제'라고 불리우는 돈을 받고 게임플레이를 광고하는 기간이 지나자 다들 원래 하던 게임을 하러 떠난 뒤 트위치 시청자 수도 10만명대에서 1만명을 간당간당 하는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전략적 팀 전투를 전문적으로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는 극 소수이다. 덕분에 빠르게 관심이 식어가고 있어 라이엇의 향후 대처가 시급한 실정이다. 10월경에도 협곡이나 칼바람에 비하면 사람이 확연히 적은 편이다. 그래도 뒤숲처럼 산송장 수준까지는 아니니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6] 관련 용어

용어	원명	설명
회전초밥	공동 선택 단계	챔피언들이 아이템을 들고 빙글빙글 도는것이 회전초밥을 연상시켜서 붙은 별명.
연패/연승 코인	연패/연승	롤토체스에서는 연패나 연승을 할때마다 추가 골드를 주는데, 이것을 노리고 연승을 목표로 아이템을 투자하거나 의도적으로 지는 것을 말한다.
순방	순위 방어(정해진 공식 명칭은 없음)	랭크게임에서는 우승을 하지 않더라도 한 순위 한 순위에 따라서 점수가 차등 지급되는데, 우승을 목표로 하는 대신 가진 돈을 털어넣어 리롤을 돌리거나 3성을 노리던 6,7개짜리 챔피언을 버리고 눈앞의 고성능 챔피언을 기용하는 등 미래를 포기하고 당장의 1,2승을 챙겨 하나라도 높은 순위를 목표로 하는 것. 그 외에 순방에 좋은 덱 같은 표현도 있는데, 5코스트나 6개 시너지의 강한 폭발력은 모자라지만 3코스트 등의 성능이 출중한 덱이나 2,3개로 이루어진 시너지와 2/4/6 시너지를 여러 가지 조합하는 덱등이 이에 해당한다.
페어	-	같은 챔피언을 2개 모은 것. 2성, 3성을 가기 위해 하나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리롤	상점 새로고침	2골드를 소모해서 상점을 새로고침해 새로운 5개의 챔피언을 상점에 띄우는 것. 단축키 D로 가능하다.

 

 

 

 

[7] 기타

• 엄연히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식 모드이다. U.R.F. 모드나 돌격! 넥서스같은 특별한 게임 모드가 아니다.

• 급하게 출시한 롤토체스는 그렇다쳐도 롤토체스 출시 이후 본 게임에 버그가 폭증했다. 특히 대규모 패치가 진행된 9.14 버전 패치 하루만에 발견된 버그가 무려 70여 가지에 달한다.버그 목록 정리 때문에 본게임은 버리고 롤토체스에만 인력을 투입하냐며 주객전도되었다며 유저들에게 욕을 많이 얻어먹었다.

• op.gg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플레이 현황을 보면 K/DA 카이사를 선택한 것으로 나온다.

• 여담으로 협곡과 달리 챔피언의 직업 명칭이 모두 한글이다

• /mute all이나 /ig all을 치면 전체 채팅 및 핑 차단이 가능하다.

• 현재까지는 경험치(소환사 xp)를 얻을 수 없다.

 

 

 

 

지금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게임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 ' 롤토체스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