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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 - 송중기 본문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1985년 9월 19일 충청남도 대덕군 동면 세천리(現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에서 2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기점으로 연기 또한 잘하는 배우로 인정받으면서 연기, 외모, 스타성, 대중성 모두 출중한 배우로 평가받는다.
2007년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에서 단역으로 모습을 알린 후 영화 《쌍화점》으로 정식 데뷔했고, 이후 여러 작품의 조, 단역을 거치다가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이름을 알렸다. 군입대 전에는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화 《늑대소년》이 쌍끌이 흥행을 하면서 짧은 전성기를 누렸으며, 군 전역 후 복귀작이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초대박이 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고, 2021년 tvN 드라마 《빈센조》와 2022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또 다시 전성기를 맞이했다.
[2] 데뷔 이전 삶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으며 대전광역시 대표 선수로 전국체육대회에도 3차례 출전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선수 생활을 마감했는데, 언론에는 부상과 파벌 등의 이유로 그만뒀다고 나왔지만,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부상보다는 쇼트트랙으로 먹고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만뒀다고 한다.[19] 그래도 동계올림픽 출전을 꿈 꿀 정도로 인생의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그만 두고 속상한 마음에 많이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전념했는데, 영어와 수학은 선수 시절에도 과외를 받아 꾸준히 공부를 해서 크게 걱정은 없었고 승부욕과 오기를 가지고 공부를 했더니 금방 성적이 올랐다고 한다. #
고등학교 시절에는 온전히 학업에 집중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내신 성적이 '올 수'였으며 전교부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한 것으로 보인다. 담임 선생님이 신문을 통해 송중기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 내용에는 "학생들의 정당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네가, 지금 생각해봐도 참 대견하구나"라고 써있었던 걸 보면 리더십 또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훈훈한 외모 때문에, 옆 학교 여학생들이 축제 때 직접 보러오기도 했다고 한다. #
[3] 외모
송중기의 초기작이라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트리플》, 《산부인과》 등에서는 '미소년' 혹은 '꽃미남' 이미지가 강하였다. 때문에 작품 속에서도 주로 귀엽고 유쾌한 소년 이미지의 역할을 맡았다. 그 당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미남의 트렌드가 이목구비가 뚜렷한 정석 미남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훈남, 꽃미남 등으로 바뀌면서 송중기의 외모는 굉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속 송중기의 모습은 많은 여성들이 바라는 친오빠, 대학 선배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 2회라는 짧은 분량임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여동생에게 '브이'를 하는 움짤과 사진이 크게 흥하였는데, 이는 송중기의 '레전드 사진' 중 하나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