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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선수 ] - 펠레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2. 12. 25. 17:48

[1] 개요
브라질의 전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수였다. 본명은 이드송 아란치스 두나시멘투(Edson Arantes do Nascimento)로 펠레(Pelé)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FIFA 월드컵에서 3회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IOC에 의해 '20세기 최고의 운동선수'로 선정되었다.[14]

‘축구 황제’(The King of Football)'라는 칭호가 붙은 선수로[15] 오죽하면 브라질 정부에서 펠레의 선수 생활 당시에 유럽 구단[16]의 펠레 영입을 막기 위해 그를 국외 반출 불가의 국보로 지정하기도 했다. 진정한 인간 문화재



[2] 어린시절
상술되어 있듯 '펠레'로 알려진 그의 이름은 별명이다. 아버지 돈지뉴[17]의 친구였던 골키퍼 "빌레(Bilé)"를 어린 펠레가 제대로 발음을 하지 못하고 "펠레"로 발음해서 생긴 별명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뿐이고,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다. 1977년에 발간된 펠레의 자서전에서조차 펠레라는 별명이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고 적혀 있었고, 한참 후인 2010년 10월 경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는 펠레 본인이 이와 같이 밝혔다. 참고로 빌레는 포르투갈어가 아니라 히브리어로 기적이라는 뜻이고 펠레는 흑진주라는 뜻으로 붙여진 별명이라는 설도 있다.

어린 시절의 펠레는 자신의 별명을 썩 좋아하지 않았다. 어느 날 갑자기 펠레가 살던 골목의 동네 친구들이 그를 펠레라고 부르며 놀려 대기 시작했고, 펠레는 그 때문에 친구들과 싸우기도 했다. 펠레의 원래 이름인 이지송(Edison)은 아버지 돈지뉴가 지어준 이름인데, 이것은 우리가 다 아는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의 이름을 따서 붙여준 것이다. 이는 돈지뉴가 에디슨을 존경하여 그와같이 위대한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지어준 이름인데, 이 이름에 담긴 의미를 알고 있던 펠레는 이지송이라는 이름을 무지 사랑해서 이상한 별명으로 부르던 주위 사람들과 자주 다툰 것이다. 덧붙여 돈지뉴는 펠레의 이름을 호적에 올릴 때 i자를 빼고 "이드송(Edson)"으로 올리려고 했지만 서류 절차상 실수가 생겨서 기록상으로는 이지송이 되었다.




[3] 투병
2015년에는 노환이 찾아왔고, 각종 수술 후유증으로 휠체어 신세를 질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이 때문에 우울증이 찾아왔다.#[26] 지금은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2020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폐와 간에도 종양이 발견되어 항암 치료 중이다. 2022년 들어서 요로감염으로 입원했다.

2022년 12월 3일, 브라질 언론사 FOLHA에선 펠레는 더 이상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며 임종치료[27]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으나 # 후에 가족이 일반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였다. #

80세를 넘은 고령임을 고려한다면 그의 생애가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는 것이 확실시되기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는 중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겐 월드컵 3회 우승의 전설을 위한 우승 동기부여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28]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은 올타임 레전드를 보내줄 준비를 해야 한다며 슬퍼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역시 트위터에 응원의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본인은 '나는 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 내가 에너지로 가득 찰 수 있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난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의 경기도 볼 것이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직 희망을 잃지 않고 있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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