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식백과사전
[ 프로게이머 ] - 베릴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프로게이머 베릴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세
그랜드체이스, 겟앰프드, 오버워치[4] 등 다양한 게임에서 랭크 50위 이상을 모두 찍어본 헤비 게이머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중학교 3학년때인 시즌 2부터 시작해서 시즌 2 1860, 시즌 3 다이아1, 시즌 4부터 챌린저를 달았다. 그때도 몇몇 팀으로부터 프로제의를 받았었으나 애초에 자신은 프로 생각이 없고 지인들과 노말 5인큐 하는걸 더 좋아하던 사람이라 거절했다고. 이후 고3 시절인 시즌 5도 챌린저만 딱 찍고 노말만 돌리다가, 대학에 입학하는 시점인 시즌 6땐 다인랭 문제와 헬퍼 문제 때문에 흥미가 떨어져서 롤을 접고 오버워치에 빠졌으나, 1학기를 다녔는데 본인 적성과 너무 안맞는것 같아서[5] 2학기는 휴학하고 집에서 쉬던 중, 마침 롤드컵 시즌이라 롤드컵을 보니까 롤뽕이 차올라 갑자기 접었던 롤이 너무 하고 싶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근 1년만에 롤을 켜보니 시즌 6 종료가 단 23일이 남아 그때부터 거의 하루에 2~4시간만 자고 일어나 20~22시간 미친듯이 게임만 하면서 600판을 찍었고, 결국 시즌 6도 챌린저를 달성했다
[2] 플레이스타일
압도적인 게임 이해도와 플레이 메이킹, 메타 해석 능력으로 게임을 풀어주는 지략가 스타일의 선수. 뉴클리어의 평가를 빌리자면 피지컬은 최상위권은 아닌데 게임 지식이 뛰어나고 그걸 바탕으로 플레이하고 그게 다 맞다고.[13] 압도적인 파괴력을 드러내면서도 운영 능력 역시 빛을 발했던 전성기 담원을 이끌었던 최고의 지략가였다.
'롤 도사'라는 본인의 별명답게 게임 이해도를 바탕으로 상대의 플레이를 한발 앞서 예측하고 이를 사전에 차단해버리는 플레이가 특기이다. 상대가 이니시를 걸려고 할 때 이미 예측했다는 듯 상대의 경로를 막아서거나, 이니시를 걸어야할 타이밍에 절묘하게 상대를 붙잡거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 주요 챔피언을 마크해 존재감을 지우고 맥을 끊어버리는 등, 본인이 이 시점에서 어디에 있어야 하고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정확히 짚어서 있어야 할 곳에 반드시 있고, 해야 할 플레이를 반드시 하는 스타일이다. 베릴 본인은 밴픽에서 조합을 딱 받았을 때 챔피언들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정해진다고 생각한다는데, 조합만 보고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조합 이해도와 그걸 실제로 수행해내는 능력까지 있다는 것이다. 게임 지능이 엄청나다고 평가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셈
[3] 8분 서포터 6레벨 전략
담원이 2020년 월즈를 우승하는 과정에서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 부분의 격변급 패치가 이뤄지며 유리한 팀 입장에서 용을 내어주고 8분에 칼전령을 시도하는 전략이 떠올랐는데, 이 전략의 요지는 라인전 우위를 이용해 빠르게 획득한 전령을 시팅할 라인에 사용하여 골드를 몰아주고 포탑을 빠르게 제거하여, 다른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해서 게임을 중반 이전에 터뜨려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라이너의 영향력이 타 라인에 미치기 시작한 이후에는 골드 수급에서 이미 상대팀을 찍어 누르며 승기를 굳혀가게 되었는데 특히 상체싸움에서 절대적으로 앞서있던 2020, 2021 담원에게 최적화된 전략이기도 했다.
담원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가장 잘 활용했던 초반 전령 러시 전략에서 8분에 서포터가 6레벨을 찍은 상태로 전령 전투에 합류하는 전략을 정립한게 바로 베릴이었는데 상대적으로 라인 수급량이 적고 로밍이나 시야 장악에 힘을 주는 서포터의 특성상 8분대에 6레벨을 찍는 것이 이전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으나 담원이 5레벨까지 레벨링을 하고 미드로 올라와서 미드라이너와 같이 라인을 밀어주며 같이 경험치를 수급하고 라인 주도권을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6레벨을 달성한 상태로 8분에 정확하게 전령에 서포터가 도착하게 되는 상황을 계속해서 만들어내자 지금은 협곡에서 이 전략을 사용하지 않는 팀이 없을 정도로 기본적인 전략이 되었다. 대부분의 챔피언에게 가장 가치가 높은[27] 궁극기를 상대 서포터를 배제하고 혼자만 가지고 있다면 전투가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베릴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