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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가 ] - 멸공의 횃불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군가 ' 멸공의 횃불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사
1절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4]
고향 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2절
조국의 푸른 바다 지키는 우리
젊음의 정열바쳐 오늘을 산다
함포의 벼락불을 쏘아붙이며
겨레의 생명선에 내일을 걸고
3절
자유의 푸른 하늘 지키는 우리
충정과 투지로서 오늘을 산다
번갯불 은빛 날개 구름을 뚫고
찬란한 사명감에 날개를 편다
4절
조국의 빛난 얼을 지키는 우리
자랑과 보람으로 오늘을 산다
새 역사 창조하는 번영의 이 땅
지키고 싸워 이겨 잘 살아가자
후렴
전우여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2] 예상치 못한 주목
MC몽이 2014년 11월 컴백하여 멜론에서 'MC몽'이 검색어 1위가 되자, 네티즌들이 풍자의 목적으로 맞불 작전을 펼쳐 멸공의 횃불이 검색어 1위로 올라가면서 'MC몽'은 2위로 떨어졌다. 정희라의 "이빨도 없는것이"가 3위로 올라간 것을 보고 MC몽이 연상된다면 기분 탓이다. 아마도. 그리고 멸공의 횃불은 마성의 BGM 반열에 새로이 오르게 된다.
멸공의 횃불은 이후 멜론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네이트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위 아 더 월드, 좌우합작이라고 불리고 있다.
몽니 역시 인기검색어에 올리려는 작업이 있었고 한번 1위에 올랐었다
[3] 발음상의 이유
여러 군가 중 멸공의 횃불을 택한 것은 멸공이라는 제목이 해당 곡을 선정한 사이트의 성향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 성향만으로 따지면 상당수의 군가가 모두 해당된다. 특별히 이 곡만이 아니다. 아니면 군인의 의무와 명예를 말하는 가사 때문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후렴구의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의 임팩트가… 그리고 계속 듣다 보면 몬데그린 때문에 진짜로 멸몽의 횃불이라고 들리기도 한다. 이를 음성학적으로 해석해 보면 ㄱ은 연구개 파열음(/k/~/ɡ/), ㅂ은 양순 파열음(/p/~/b/)으로 파열음이라는 특징을 공유하고 있어서 발음이 뚜렷하지 않을 경우 서로 혼동되어 들릴 수 있다. Tunak Tunak Tun에서 'Teri Meri Bass' 부분을 한글로 '베리메리파스'라고 옮겨 적은 가사가 퍼진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유성 파열음에서 기식을 코로 나뉘어 내보내면 비음이 된다. 즉, ㅂ이 유성음화+비음화할 경우 ㅁ(/m/)이 된다. 이를 근거로 해석하면 '멸공의 횃불'([mjʌl.ɡo.ŋɰi.hwɛt̚.p͈ul] 또는 [mjʌl.ɡo.ŋɰi.ɸʷɛt̚.p͈ul])에서 '멸공'([mjʌl.ɡoŋ])이 '멸봉'([mjʌl.boŋ])을 거쳐 '멸몽'([mjʌl.moŋ])으로 바뀌는 몬데그린이 성립한다고 설명할 수 있다. 실제로 저 위의 영상으로 들어 보면 '멸공의 횃불' 부분에서 ㄱ 발음이 ㄱ(/ɡ/), ㅂ(/b/), ㅁ(/m/) 사이의 뭔가 어중간한 발음처럼 들린다. 결국 이걸 노리고 선곡했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지금까지 군가 ' 멸공의 횃불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