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식백과사전

[ 사건 사고 ] - 신당역 칼부림 살인 사건 본문

카테고리 없음

[ 사건 사고 ] - 신당역 칼부림 살인 사건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2. 9. 16. 18:00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사건사고인 ' 신당역 칼부림 살인 사건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2022년 9월 14일 오후 9시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31세 남성 전○○가 서울교통공사 입사동기였던 28세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 이날은 불법촬영 및 스토킹 혐의에 대한 1심 재판 선고 하루 전날이었다.




[2] 스토킹 및 불법촬동 혐의
경찰은 전○○가 같은 서울교통공사 직원이자 입사동기였던 피해자와 2019년 이후, 3년 가까이 계속 만남을 강요하는 등 스토킹을 해왔던 것으로 보고 있다. # 피해자는 2021년 10월 7일, 전○○를 스토킹과 불법촬영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 다만 따로 접근 금지 명령은 받지 않았지만 경찰의 신변보호는 10월 8일부터 1달간 실시했다. #

피해자의 변호를 맡았던 민고은 변호사는 "2019년 11월부터 첫 고소를 하던 지난해 10월까지 피해자에게 전달한 전화·문자메시지가 350여건에 달한다"며 "고소 후에도 올해 2월까지 20번가량 연락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민 변호사는 "피해자가 연인이 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오히려 전○○의 연락 시도가 집요해졌다"며 "전○○는 연인 관계였다는 취지로 주장하는데, 실은 입사 동기 사이일 뿐"이라고 말했다.#또한 피해자 여동생은 "언니가 경찰에 신고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풀려났나 보다. 그래서 (가해자가) 언니한테 몇 번씩 보복을 했다."라며 "동기 사이였고, 교제는 하지 않았다. 언니는 싫어서 '그냥 동기로만 지내자'고 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유족(여동생)의 증언에 따르면 전○○는 (동의를 받지 않고 불법촬영한) 사진을 풀지 않을테니 몇 분에 한 번씩 답장을 해달라고 해서 언니가 1주일간 밤을 샌 적도 있고 '내가 부를 때는 언제든지 와라'고 괴롭혔다고 한다. 전○○는 피해자 근무지 주변 공중전화 등 모르는 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 행위를 이어왔고, 불법촬영물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가했다. #




[3] 살인
2022년 9월 14일, 경찰은 사건의 용의자 전○○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 전○○는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피해자를 뒤쫓아가 화장실 칸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전○○는 6호선 구산역에서 일회용 승차권으로 신당역으로 이동한 뒤, 일회용 위생모를 쓰고 1시간 10여분 동안 피해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렸으며,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르는 등 계획적인 면모를 보였다. # 전○○는 직위해제됐지만 재판중이었기 때문에 공사 직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5]이에 전○○는 공사 내부망을 통해 피해자의 근무지, 근무 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계획한 지 오래됐다"고 진술하였으며, 동기에 관해서는 "재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보복성 범죄로 확인될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4] 반응
한덕수 국무총리는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신속한 원인 파악과 함께 재발방지책 마련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
2021년 10월 이미 가해자 전○○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에서 이를 기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판사의 자비가 피해자를 죽인 사건"이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그때 구속만 됐어도 아까운 목숨 살릴 수 있었다", "당시 구속영장 기각한 영장 담당 판사는 책임져야 한다", "스토커를 그냥 자유롭게 다니게 놔뒀다가 신고자가 보복당한 거라면 판사도 책임져야 한다"는 등 스토킹을 가볍게 여기는 사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 #
공사에 따르면 역무원이 일상적인 대(對)고객 순찰 업무 시 2인 1조로 다녀야 한다는 등의 규정이 없다. 터널 내 작업장, 공사장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곳에서만 2인 1조로 근무하게 돼 있고 일반 역사에서는 붐비는 상황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순찰 인력이 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역사 내에 가스분사기가 배치돼 있으나 역무원이 평상시 소지하지는 않기에, 홀로 순찰하다 범행을 당했을 경우 대응하기 쉽지 않다. 더불어 지하철 보안관은 인력이 부족해 역사 순찰은 역무원이 거의 전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이에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특히 피해자의 큰아버지는 역무원을 2인 1조로 순찰하게 하자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이 업무가 이뤄졌던 시간에 벌어진 사건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사건사고 ' 신당역 칼부림 살인 사건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