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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 알 포인트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2. 9. 4. 20:24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영화 ' 알포인트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2004년 공포 영화. 공수창[2] 감독, 감우성 주연.

여고괴담, 장화, 홍련, 불신지옥, 기담, 소름과 함께 흔히 한국 공포 영화계 명작이라 하면 꼽히는 영화 중 하나이다.

여러 포스터가 기획, 준비되었는데 그중에는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이 죄다 묶인 시체로 매달려있고, 그 아래에는 아오자이 차림의 베트남 여성이 정면을 노려보는 듯한 포스터도 있었다. # 그러나 이 포스터와 같이 다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몇몇 군인들[3]은 흐릿하게 나온 포스터와 문서 최상단의 포스터 2종이 정식으로 쓰였다



[2] 시놉시스
손에 피 묻힌 자.., 돌아갈 수 없다!

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200명의 부대원 중, 혼자 살아 남은 혼바우 전투의 생존자 최태인 중위(감우성)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의 본대 복귀 요청은 철회되고, CID 부대장은 그에게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린다.

1월 30일 밤 10시. 이날도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어오고 있다.
6개월 전 작전 지역명 ‘로미오 포인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수색대원들로부터 구조요청이 오고 있었던 것.
그 흔적 없는 병사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작전의 목표다.
3일 후.좌표 63도 32분, 53도 27분 _ 로미오 포인트 입구.
어둠이 밀려오는 밀림으로 들어가는 9명의 병사들 뒤로 나뭇잎에 가려졌던 낡은 비문이 드러난다.

不歸! 손에 피 묻힌 자, 돌아갈 수 없다!!

7일간의 작전, 첫 야영지엔 10명!! 의 병사가 보이고.... 그러나 이제 하루가 시작되고 있을 뿐이다



[3] 줄거리
1972년 2월 2일 밤 10시.[10] 베트남 중부 전선. 이날도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어오고 있다. 6개월 전 작전 지역명 '로미오 포인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육군 수색대원들로부터 계속적인 구조 요청이 오고 있었던 것. 그 흔적 없는 수색대원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작전의 목표다.

1. 초반부 사단본부 군병원에서 붕대를 전신에 감은 사람은 '당나귀 삼공 부대'의 유일한 생존자 강 대위다. 그는 당나귀 삼공 부대원들의 군번줄을 회수해 왔고[11] 부대원의 사망을 모두 목격했다. CID(Criminal Investigation Department) 육군 군사경찰 수사관인 중령[12]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는 것을 보면 부상은 심하나, 정신은 온전하다. 대사가 알아듣기 어려운 데다가 전신에 붕대를 둘둘 감아놓아 이 사람이 나중에 구조된 장영수 병장인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13], 대사를 자세히 들어보면 이전 부대인 당나귀 삼공 부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확한 증거는 대화 중에 "우리 애들은 다 죽었어!"라고 외치는 부분이 있다. 장영수 병장이라면 자신보다 상관인 최태인 중위, 진창록 중사, 박재영 하사가 있는 상황에서 저런 호칭을 못 쓴다. 게다가 장영수 병장은 정신이 무너져 헛소리만 하는 상태였다. 엔딩 크레딧에서 확인해 보면 강 대위 역의 배우는 안내상이다.[14] 그리고 초기 대본에서는 붕대도 안 감고 멀쩡하다



[4] 줄거리 해석
알 포인트는 전쟁터 그 자체이며, 존재한다고 믿었던 귀신은 바로 부대원들 자기 자신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등장 인물들의 대사[31]로 알 수 있듯이, 죽음과 잊혀진다는 공포 때문에 전쟁터에서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것. 결정적으로 눈이 멀었던 강 대위와 장영수 병장이 살아남은 이유는, 전쟁의 참상을 보지 않아 더 미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전쟁터는 죽이고 보고 살아가는 만큼 미쳐가는 곳이니까.

이 해석의 경우, 부대원들의 사망 시점이 영화 작중에서 묘사하는 사망 시점보다 훨씬 전이라고 본다. 즉, 섬에 상륙하고 초기에 여자 베트콩과 교전을 벌일 때 이미 장 병장을 제외한 전원이 전사했다는 것. 장 병장은 살아남았지만 눈이 머는 부상을 당하고, 죽은 자들은 살아있는 장 병장과 함께 알 포인트로 들어가는 것이다. 중간에 왔던 미군들이 말한 4일이라는 기간은 최 중위를 비롯한 대원들이 스스로가 이미 죽었음을 깨닫는 데 걸리는 시간이며, 최 중위는 자신들이 봤던 미군들이 이미 오래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 시점에서 진실을 알아차렸다고 볼 수 있다. 진 중사 역시 자신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최 중위를 비웃는 것이다. "그들이 온다고 내가 말했잖아요"라며 변문섭 상병이 "관등성명을 말하라"는 최 중위의 명령에 수류탄을 뽑으며 비웃다가 총살당하는 모습과, 진 중사의 "아직도 소대장 놀음을 더 하려는 건가?"라는 대사는 그런 면에서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이에 가정하면 변문섭 상병이 말하는 "그들"은 저승사자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5] 등장인물
두더지 셋 수색조원들은 소대장 최태인 중위와 선임하사 진창록 중사, 그리고 소대원 중 나이가 제일 어린 장영수 병장을 제외하면 전부 성병 등의 이유로 귀국 철회 조치를 받은 뒤 군 병원에서 요양 중이던 인물이다. 베트남 전쟁이 끝날 무렵이라, 철수하던 인원 중에서 차출할 수 없으니, 잔류 병력으로 구성하여 수색조를 편성한 것.[36] 따라서 각자 다른 부대에서 뽑힌 병력이다. 군악대 소속 군악병, 행정병, 취사병, 통신병 등 비전투병력도 상당히 많다.[37] 이들은 강제로 차출된 것은 아니고, 고생하면서 배 타고 귀국하는 게 아니라 편히 비행기편으로 보내준다고 꼬셔서 자원한 군인들이다.


지금까지 영화 ' 알포인트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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