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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재해 ] - 태풍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자연재해 ' 태풍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태풍(颱風[5], typhoon)은 북서태평양[6]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의 통칭, 또는 이 저기압대의 이동에 따른 자연재해를 이른다. 보퍼트 풍력 계급 12등급에 속하는 맹렬한 바람을 뜻하기도 한다.[7]
국지적 난기류를 동반하는 적란운의 한 종류로,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크기가 큰 기상현상이다. 가끔 적란운의 특징인 천둥, 번개, 용오름, 우박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적란운과 달리, 상층에 온난핵을 동반하고 한랭 이류의 개입 없이 저위도에서 활동하는 열대성 저기압의 특성상 눈벽 부근(대류밴드)에서 운정고도가 높게 발달하는 적란운을 제외하면 천둥, 번개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8] 하지만, 나무가 뽑혀 나갈 정도의 강풍과 함께 소나기를 능가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다. 북반구에서는 진행 방향의 오른쪽 반원이 위험 반원이며 남반구에서는 진행 방향의 왼쪽 반원이 위험 반원이다. 그 반대를 가항 반원(안전 반원)이라 하는데, 위험 반원보다 세력이 약하다. 물론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니 가항 반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만은 아니다
[2] 발생
적도 부근 열대 수렴대(ITCZ)의 몬순 기압골 내에서 생긴 파동이 점점 발달하면서 충분한 와도를 가져 곧 하층 순환이 만들어지고, 공기가 회오리치며 일점으로 수렴하면서 저기압성 순환으로 발달하거나, 편동풍 파동에 의한 기압골 동쪽의 상승효과로 저기압성 순환이 발달한다. 이렇게 발달한 저기압성 순환장은 열대 요란(Tropical Disturbance)[15]이 되는데, 이 열대 요란이 성장하여 열대저기압(Tropical Depression)[16]이 되고, 이 열대저기압이 마침내 최대풍속 18m/s에 이르는 순간, 비로소 태풍이 되면서, 각국은 감시를 시작한다. 이때, 국제(WMO) 기준으로 최대풍속 18m/s 이상 33m/s 미만은 열대폭풍(Tropical Storm)으로 분류되고, 33m/s 이상부터 SSHS에 따라 태풍으로 부르는 것이 맞지만,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동아시아 쪽에서는 열대폭풍부터 그냥 공식적인 태풍이라고 친다
[3] 2022년
2022년의 첫 태풍은 전년도보다 2개월 늦은 4월 8일에 말라카스가 발생했다. 2일 뒤인 4월 10일에 메기가 발생했으나 필리핀 상륙에 따른 육상 마찰과 태풍 말라카스와의 후지와라 효과로 인해 약화되어서 발생 2일 만인 4월 12일에 소멸하였다. 그리고 말라카스는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에 영향을 준 뒤 4월 16일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일본의 웨더뉴스에서는 4월에 발생한 2개의 태풍을 포함해서 2022년에 총 23개의 태풍 발생을 예상하고 있는지라 2022년 태풍 시즌 또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일본 웨더뉴스 유튜브 영상 소박사TV 영상 그리고 6월 30일에 차바가 발생했고 7월 1일에는 에어리가 발생했다. 태풍 차바가 먼저 중국 남부 지방에 상륙한 뒤에 7월 3일에 소멸하였으나, 온대저기압 변질 이후 한국에 영향을 주었다. 태풍 에어리도 일본 나가사키현에 상륙한 뒤 7월 5일 일본 큐슈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태풍 에어리의 소멸 이후 잠잠하다가 7월 28일에 태풍 송다가 발생하고, 7월 31일 태풍 트라세가 발생했다. 그리고 태풍 송다와 트라세는 후지와라 효과로 인해 둘 다 한국에 영향을 준 뒤 8월 1일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으며 8월 2일에 백령도 부근에서 소멸했다.
8월 9일에는 태풍 무란이 발생하며 하이난섬을 관통했다. 8월 12일에는 메아리가 발생하며 이즈반도에 상륙 일본을 지나갔다. 8월 22일 망온과 도카게가 발생해 망온은 홍콩과 중국에 크고 작은 피해를 입히고 소멸했고, 도카게는 망망대해에서 북동진하다 그대로 소멸했다
[4] 어원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사실 중 하나로, 태풍(颱風)의 '태'는 '클 태(太)'가 아니다. 즉 단순히 '아주 큰 바람'이라는 뜻이 아니고 좀 더 복잡한 기원을 가졌다. 크게 영어 typhoon이 따로 있었다는 설도 있고 태풍의 중국어 방언(민남어 또는 월어) 또는 아랍 계통 단어가 영어 typhoon의 어원이 되었다가, 이게 역수입되었다는 설이 있다. 어느 쪽이든 '태풍(颱風)'이라는 단어는 일본에서 'typhoon'을 음차하여 20세기에 만들어낸 단어다.
일단 태(颱)라는 한자는 대만 지역에서 쓰이는 방언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5] 현재
1998년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태풍위원회에서 태풍 명칭은 태풍이 발생하는 지역의 것을 써야 한다는 기조를 세웠다. 이에 따라 2000년부터는 태풍의 영향 반경에 위치한 14개 지역[30]으로 이루어진 태풍위원회에서 이름을 결정한다.
이들 각 회원국에서 10개씩 제출한 140개 이름을 토대로 목록을 만들고, 태풍이 발생한 순서대로 일본 기상청이 이 목록을 참고하여 번호와 이름을 붙인다.
홍콩과 마카오가 포함된 것이 의외로 보이겠지만, 이들은 중국으로부터 일국양제를 인정받아 국제기구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원회에 참가한 것이다.[31] 반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미얀마, 팔라우는 똑같이 태풍의 피해를 입는 나라들임에도 태풍 작명에 참가하지 않는다.
러시아는 태풍의 피해를 입긴 하지만, 태풍의 영향권이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 섬 등지로 국토의 매우 일부 지역에 국한되기 때문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미국도 국토의 매우 일부 지역만 태풍 영향권인 건 마찬가지지만 미국은 참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연재해 ' 태풍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