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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 -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2. 8. 30. 17:18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사건 사고인 '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2001년 12월 21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KB국민은행 둔산지점(당시 충청지역본부)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

사건 발생 후 21년이 지난 2022년 8월 25일, 피의자 이승만, 이정학이 검거되었다.



[2] 범행당시
사건은 KB국민은행에 공수하기 위해 3억여 원이 들어 있는 돈가방 2개를 수송하던 현금수송차가 은행 지하주차장에 도착할 때 발생했다. 탑승자는 현금출납 담당자와 청원경찰, 운전기사로 총 3명이었다.

범인들은 수원시에서 도난신고 접수가 되어 있던 검정색 그랜저 XG 승용차로 현금수송차[1]를 가로막았다. 이후 차량 안에서 두 명이 나왔는데 그 중 한 명이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한국은 민간인의 총기 소지를 강력하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 자체가 매우 특이사항이었다. 총알을 조사한 결과, 경찰용 리볼버의 탄환이었다고 한다. 해당 총탄은 조사결과 범행 두 달 전, 송촌동에서 순찰하던 경찰관을 공격해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2]

차량에서 나온 후 위협을 위해 천장에 총을 한 발 발사하자, 현금수송차에 있던 사람들은 엄폐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미처 숨지 못한 현금출납 담당자 김 모 씨[3]가 이어서 발사된 탄환에 피격되어 즉사하였다. 범인은 돈가방을 챙기고 도주했다.

범행에 이용되었던 도난차량은 130m 가량 떨어진 빌딩 주차장에서 버려진 상태로 발견되었고, 당시 경찰이 파악한 강도의 행적도 여기까지였다. 이후 관련자들의 목격담이 이어졌는데, 그 중 유력한 제보는 범인들이 훔친 차를 타고 선팅지를 구매했다는 것. 실제로도 해당 차량에서 여러 장의 선팅지가 덧대어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3] 21년 만의 검거
2022년 8월 25일 용의자 2명이 검거되었으며, 2002년 체포되었던 용의자들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거된 용의자들은 일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증거가 확실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

8월 27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8월 30일 이들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가 열려 최종적으로 신상공개가 결정되었다. 피의자들은 이승만(52)과 이정학(51)이다.# # 이들은 21년 동안 경찰의 용의선상에 한번도 오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관련 기사

이들이 검거될 수 있었던 이유는 범행 당시 현장에 흘린 손수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관련 기사 경찰은 2011년 재수사에 돌입하면서 손수건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를 채취해냈고, 대조하던 중 충북에 있는 한 불법게임장에서 유전자가 일치하는 사람을 발견, 이후 해당 불법게임장에 출입했던 15,000여 명의 사람들을 수사한 끝에 이정학이 용의자로 특정되었고 이정학을 정선에서 검거해 취조한 끝에 이승만과 함께 범행했다는 자백을 받아 이승만까지 대전에서 검거하면서 21년 만에 이들 두 사람을 검거했다



[4] 기타
2003년 1월 현금 4억 7천만 원이 탈취당한 대전 은행동 사건과 같은 해 9월 현금 8억 7천만 원이 탈취당한 태평동 사건 등은 이 사건의 범인들이 개입한 연쇄 범행으로 추정되었지만 모두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은행동·태평동 사건은 살인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공소시효가 끝났다. 다만, 손해배상 청구는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 안에 내면 가능하기 때문에 손해배상 청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사건 사고인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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