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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 -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결승전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대회 '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결승전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2022년 8월 28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며 우승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의 LCK 1번 시드로 참가한다
[2] 팀별 전망
결국 돌고 돌아 정규시즌 2강 팀이자 스프링 결승에서 맞붙었던 젠지와 T1이 이변 없이 결승전에 입성했지만, 스프링과 딱 정반대의 포지션에 서로가 서게 되었다는 것이 재미있는 요소.
스프링에는 T1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광동 프릭스를 3:0으로 압살하고 결승전에 선착했으며, 젠지는 담원 기아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5세트 혈전을 펼치며 극적인 역전 끝에 결승전에 도달했다. 서머에는 젠지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3:1로 압살하고 결승전에 선착했으며, T1은 담원 기아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5세트 혈전을 펼치며 결승전에 도달했다.
스프링에는 T1이 정규시즌 전승으로 최다 매치승을 달성, 서머에는 젠지가 "+30"으로 최다 세트 득실차를 기록하며 두 팀 모두 LCK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스프링에는 T1이 정규시즌 상대전적 매치 2승 0패 세트 4승 0패로 우위를, 서머에는 젠지가 정규시즌 상대전적 매치 1승 1패 세트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3] 젠지
전신 팀이었던 삼성 블루의 2014년 여름 이후 무려 8년 만에 서머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압도적인 체급에 예리해진 운영과 밴픽 능력까지 더해지며 역대 시즌 중 가장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젠지는 결승 상대인 T1이 여러 약점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준우승 잔혹사를 끊어내고 그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순간에 올라섰다.
스프링 때와 똑같이 결승에서 T1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와 다른 점이라면 젠지가 탑독의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시즌 이전까지만 해도 '체급으로만은 안 되니 체급을 더 키워왔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젠지의 피지컬은 인정하나 운영과 설계 면에서 부족하다는 평이 있었고 실제로 스프링의 T1에게 운영, 설계에서 패배하며 그 말이 사실이 되나 했으나 서머로 들어서며 절치부심한 젠지가 피지컬뿐만 아니라 뇌지컬까지 장착하며 완전체에 들어섰다는 평이 중론이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강팀들 중 상대적 약팀이 된 담원 기아를 상대로 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풍을 일으키며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한 다크호스 리브 샌박을 상대로 택했다. 나중에 젠지의 이지훈 상무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상대로 어느 팀을 고르느냐는 자신들에게 상관이 없다는 식의 표현을 사용했다. 그 정도로 젠지의 폼이 절정에 달한 상태라는 것을 방증하고 있으며, 그것이 입만 산 것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하듯 비교적 손쉽게 리브 샌박에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왔다
[4] T1
서머 초반에 MSI 후유증으로 광동에게 지고, 구마유시-케리아 바텀 듀오는 폼이 떨어지고, 후반에는 젠지, 샌드박스에게 2:0 셧아웃까지 당하고 플레이오프 2R에서는 5꽉까지 가는 등 수많은 고난이 있었으나, 그 모든 역경을 다 이겨내고 이번엔 언더독의 입장으로 2연속 우승, V11을 노린다.[6] 플레이오프 2R에서 다전제의 담원과 5꽉까지 가며 혈전을 벌였으나, 어쨌든 3연속 결승 진출을 했고, 정규시즌과 달리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며 구마유시-케리아 듀오의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정규시즌의 셧아웃 때와 달리 어느 정도 할 만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
T1도 젠지 못지 않게 이번 우승이 중요한 것이, 창단 때부터 짝수해 서머는 결승전에 한 번도 못 갔고 아예 포스트시즌도 못 간 적도 있는 만큼 이번에 결승에 진출한 김에 징크스를 청산하려고 벼르고 있다. 또한 정규시즌 2라운드에서 젠지에게 압도적인 셧아웃을 당한 만큼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큰 상황이다. 월즈를 생각해서도 우승이 필요한 것이, 월즈를 6번 진출했지만 명문팀답지 않게 1번 시드를 받은 적이 2015, 2019년밖에 없었고, 2번 시드로는 LPL이나 LEC 1시드를 만날 수 있어서 조금 불안해진다. 때마침 LPL에서 숙적 RNG가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3~4번 시드를 받게 되어[7]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날 확률이 높아졌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확실히 떨어뜨려야 하니 월즈까지 바라보면 1번 시드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T1이다
[5] 라인별 전망
TOP: Doran vs Zeus
스프링을 거쳐 안정적인 폼으로 각성한 도란과, 2라운드 후반 불안한 폼에서 다시 굳건한 거석으로 각성한 제우스의 맞대결이다. 현재 탑 1티어 픽들인 그웬, 레넥톤은 주로 밴이 되고 오른은 풀리는 경우가 많은데, 각 팀이 탑 티어 정리와 조커 픽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JGL: Peanut(YoungJae) vs Oner
변수 창출에 일가견이 있는 정글러 간의 대결. 이번 시즌에 피넛은 메타를 선도하는 초반 설계를 통해 이득을 보거나 인원 배치를 통한 극한의 스노우볼링과 오브젝트 관리에 강점을 보였고, 오너는 갱킹을 통한 팀원 시팅과 한타에서의 영향력, 클러치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1티어 정글러 챔피언인 오공, 트런들, 바이, 뽀삐를 두 선수 모두 훌륭하게 다루고, 피넛은 모르가나, 스카너, 오너는 리 신, 신 짜오를 종종 기용하기에 각자의 승부수가 다시 한 번 등장할지도 관심사이다. 특히나 오브젝트가 더욱 중요해진 현 메타에서 두 선수 모두 자타공인 강타 싸움의 강자들이기에 오브젝트 근처에서의 대치, 한타 상황에서 영향력을 더 발휘하는 정글러가 팀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금까지 대회 '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결승전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