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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 헌트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2. 8. 13. 11:56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영화 ' 헌트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2022년 8월 10일 개봉한 한국 영화다.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이다.

제5공화국 시절인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원래 <남산>이라는 제목이었으나, 후에 지금의 제목인 <헌트>로 바뀌었다



[2] 시놉시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팀과 국내팀은 상대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하나의 목표, 두 개의 총구
의심과 경계 속 두 남자의 신념을 건 작전이 시작된다



[3] 주요인물
박평호 (이정재)
국가안전기획부 1팀 차장(해외파트)[5] 13년 경력의 빠른 촉과 남다른 정보력을 지닌 냉철한 인물이다.
김정도 (정우성)
국가안전기획부 2팀 차장(국내파트). 군부 출신으로 넘치는 열정과 과감한 판단력을 가진 인물로 1팀의 박평호와 경쟁 관계다.
방주경 (전혜진)
안기부 1팀 요원. 박평호를 보좌하는 인물이다.
장철성 (허성태)
안기부 2팀 요원. 김정도와 마찬가지로 군부 출신으로 김정도의 후임이었다.
조유정 (고윤정)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대석대학교 학생. 조총련 소속으로, 작중 시점에선 이미 사망한 박평호 옛 동료의 딸이다



[4] 평가
전반적으로 잘 짜여진 스파이 스릴러물의 전형이라 할 구성을 보여주며 이정재와 정우성을 위시한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액션신의 비중도 높아 볼거리도 풍부하다는 것이 중론. 정치성 논란이 제기되기 쉬운 현대극이지만 어느 한 쪽에 크게 치우치지 않은 모두까기에 가깝다.[14] 다만 이젠 한국 영화의 고질병이라 할 수도 있는, 대사가 잘 안 들리는 구간이 존재하는 문제가 본작에도 있으며, 특히 작중 자주 나오는 무전기를 이용한 대화나 외국인 배우의 어눌한 한국어 대사가 잘 안 들린다. 휘몰아치는 후반에 비해 전반 전개가 다소 복잡하고 지루하다는 평도 있다. 반면에 2022년 8월 기준으로 개봉한 국내 영화들 중에서 개연성은 제일 낫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리고 팩션물이라 실제 역사와 완전히 똑같이 진행하진 않는다. 이동진 평론가가 리뷰에서 언급했듯 배경이나 인물 설정상 실제 한국 현대사의 이런저런 사건이나 단체를 모티브로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15] 현대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별로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게다가 상황별 전개 자체도 빠르게 넘어가고 구도를 많이 꼬아 놔서 연출을 따라가는 관객과 못 따라가는 관객 간의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다. 이런 경향은 한국 상황을 잘 모르는 해외 관객일수록 심해서 제75회 칸 영화제 시사회 당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평이 주류였을 정도. 그나마 국내 개봉 버전은 칸 시사회 버전보다 큰 흐름에 필요하지 않은 장면을 많이 쳐낸 버전임에도 내용이 복잡하다는 평이 많다



[5] 여담
정우성과 이정재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한다. 특별출연까지 포함하면 2021년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정우성이 주연으로 나오고 이정재가 특별출연을 한 적이 있다.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것을 생각하면 정말 오랜만의 공동 출연. 당시에는 둘 다 청춘 스타였지만, 충무로에서의 두 사람의 위상은 그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일 만큼 어엿한 중견 배우로 성장하였다.
상당히 고된 제작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원래 제목은 <남산>이었는데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 출연 당시 <관상>을 연출한 한재림이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정재가 판권을 구입해 홀로 시나리오 작업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이후 감독 정지우와 최민식이 관심을 보였으나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한재림과 정우성, 하정우와 작업할 뻔 했으나 잘 안됐다고. 결국 이정재가 연출과 주연을 모두 맡아 4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투자‧배급을 맡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총제작비는 250억원이 들어갔다고 한다



지금까지 영화 ' 헌트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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