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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 - 2021-2022년 우크라이나 위기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사건사고 ' 2021-2022년 우크라이나 위기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개요
2021년 10월부터 러시아가 러시아군 약 130,000명[6][7][8]을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집결시켜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사건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소련 시기 이후 유례없이 예비군 수만 명을 소집했으며, 예비군들은 전술 대대가 침공한 지역으로 투입되어 해당 지역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한다.[9] 우크라이나 쪽도 군대를 소집하고 국경에 배치시켜 전쟁 준비를 하고 있다. 러시아가 굉장히 이례적으로 대놓고 병력 집결을 보여주면서 긴장을 높이고 있다.
2022년 1월 말부터 양측간 긴장이 최고조 상태가 되었다. 유럽 각국과 NATO, 미군이 병력을 배치하거나 미국이 2월 16일로 침공일을 내놓고 수일 내로 침공이 일어날 것이라는 발언을 반복하면서 상황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돈바스 지역의 교전이 잦아졌고 러시아군 병력이 최대 19만 명까지 증가하였다.
이 사태 내내 트위터의 OSINT 계정들을 필두로 TikTok에 업로드된 러시아군의 이동 동향이나 장비 행렬이 실시간으로 보고되는 중이다. 니즈니 노보고로드에서 접경지로 이동 중인 공격헬기 행렬
프랑스, 독일의 외교적인 중재에도 불구하고 2022년 2월 22일 새벽,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미국, NATO에 대해 비난을 퍼부으며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승인하였으며, 미국과 서방진영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 대해 최대급의 경제 제재를 발표했다.
많은 우크라이나의 시민들은 이에 매우 불안해한다
[2] 사태 이전
2021년 4월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러시아군을 집결시키면서 위기를 고조시킨 바 있다. 당시 주 유럽 미군 사령부조차 별다른 일정 없이 전례없는 대규모 병력 이동에 촉각을 기울여 우크라이나 상공에 글로벌 호크 정찰기가 상시 비행하는 등 관측태세에 들어간 바가 있는데, 12월부터 그를 뛰어넘는 규모의 병력이 집결하는 것을 보아 군수물자 이송 훈련이었던 모양. 당시에도 전차같은 단순 공격수단 뿐만 아니라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대공레이더, 방공 미사일 S-300/400, 대포병 레이더가 대규모 배치되었던 바 있다.
당시 배치된 물자에 대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Zapad 훈련을 위해 이동한 병력일 뿐이며, 훈련 종료 이후 해산할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2022년 2월 CNN 보도로 확인된 바 2021년에 움직인 병력은 해산은 커녕 그대로 눌러앉아 다수의 야전기지와 보급고를 건설하고 죽치고 앉아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말인 즉 이 사태는 최소 1년 전부터 그려진 그림이라는 것
[3] 2021년
2021년 11월 21일,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련된 가능성과 관련된 정보를 유럽 동맹들과 공유했다. 미국에 따르면 러시아가 병력 10만명, 전술대대 100개를 동원해 2022년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내용을 나토(NATO) 회원국들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현재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있는 러시아 병력의 증강 현황을 담은 지도도 나토 회원국들에 전달하였다. # 미국에 이어 러시아 침공의 대상으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도 "러시아가 9만 2천 명이 넘는 병력을 우크라이나 국경에 집결했으며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위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인정하며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위기가 긴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분위기가 달아오르며 우크라이나 내부는 이미 치열한 심리전이 시작된 모양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따르면 12월 1∼2일 우크라이나에서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최고 갑부인 리나트 아흐메토프의 자금 지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쿠데타 계획을 논의하는 음성 녹음 파일을 정부 기관이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4] 2022년
2022년에도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전이 이어졌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대부분의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다. 미국이 25일에 우크라이나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리더니 2월 12일엔 아예 대사관을 철수시켰고,# 당사자인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비우기 시작했다.# 24일엔 영국 대사관 인원들이 일부 철수하기 시작했고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다. 29일엔 일본이 대사관 인원을 일부 철수시키기 시작했다.#
2월 2일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입에서 처음으로 '전쟁'이란 단어가 등장했다.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의 탈환을 시도하면"라는 전제가 붙어 있긴 하지만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쟁이란 단어가 등장했기에 각국이 우크라이나의 상황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이 2월 16일로 계획되었다는 첩보를 미국측이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침공 날짜까지 등장한 건 처음인데, 미국 정부 측은 각종 기밀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도·감청, 휴민트 등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얻은 정보를 꽁꽁 싸매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공개해 러시아의 움직임을 봉쇄하겠다는 건데, 이는 2014년 크림 위기에서의 교훈으로 보인다.
[5] 러시아의 안보문제
냉전 이전부터 모스크바는 소련, 러시아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현 러시아 이전의 소련 시절이나 러시아 제국 시절이나 국가적 역량과 교통 요점 모두가 모스크바에 몰빵되어 있기 때문에 모스크바가 날아가면 러시아는 복구 불능의 거대한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흐루쇼프가 베를린을 서방의 불알로 삼았던 것처럼, 서방권 국가들도 전통적으로 모스크바를 소련과 러시아의 불알로 삼았다. 이것을 상징하는 말이 프랑스의 비례억지전략이며, 보다 노골적인 것으로 영국의 모스크바 기준(Moscow Criterion)이 있다. 소련 혹은 러시아의 핵을 얻어맞고 갈땐 가더라도 모스크바 하나는 확실히 부숴버리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국이 유럽 정세에서 빠지지 못하도록 협박한 것이기도 한데, 수도를 잃고 삼류 개발도상국으로 전락한 소련 혹은 러시아가 자신들의 영향력 상실과 미국의 영향력 극대화를 마냥 보고 있을 리 없으니 미국에 선제 핵타격을 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소련의 해체 이후로 러시아는 체첸 사태 등 국내 정치의 불안정은 물론이고 모라토리움을 선언해야 했을 정도로 극심한 경제적 위기로 인해서 주변을 신경 쓸 여력이 전무했고, 이로 인해서 동유럽에서의 막강했던 영향력을 순식간에 상실했다
지금까지 사건사고 ' 2021-2022 우크라이나 위기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