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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 - 봅슬레이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스포츠 ' 봅슬레이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Bobsleigh
특수 제작된 썰매를 타고 4인(또는 2인)이 규정된 코스를 주행하여 완주 기록을 겨루는 동계 스포츠다. 썰매 3종목(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중에서는 물론 신체가 힘을 받는+무동력 스포츠 종목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1], 2009년 라트비아 국가대표팀이 세운 최고 순간속도가 152.68km/h를 기록했을 정도로 평균속도 130~140km/h는 거뜬히 넘기는 종목이기도 하다.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이 이 종목을 주관한다.
옛날부터 지구 북반구의 나라들은 썰매를 자주 탔었기 때문에, 봅슬레이는 여기서 착안된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2] 역사
초창기 봅슬레이는 이러한 형식으로 되어 있었으며, 최초의 공식경기는 1884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렸다. 이후 정식으로 동계올림픽이 생긴 1924 샤모니 동계올림픽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1932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에서는 2인승 경기도 정식으로 추가되었다. 1960 스쿼밸리 동계올림픽 때 잠깐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다가 이후 쭉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위험성이나 속도 등을 고려해 여자 봅슬레이 대회는 1990년 초에 겨우 시작되었으며,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부터 여자부 2인승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청소년 올림픽에서는 1인승으로만 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모노봅이라 불리는 1인승 봅슬레이 종목이 여성 종목으로 추가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3] 특징
코스는 1,000m에서 1,500m 사이에서 유동적으로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 신기록이나 올림픽 신기록 등의 레코드 기록은 없다. 대신에 해당 코스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이 코스기록으로 순위권의 기록을 판가름한다. 올림픽에서는 총 4회(HEAT 1, 2, 3, 4)로 나눠 레이스를 펼치며, 마지막 4차 결선에는 3차 시기까지 상위 20위권으로 통과한 선수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게 된다.
타 썰매 종목과 마찬가지로 국가별 팀쿼터 제한이 특별히 없다. 그래서 상위권 팀들은 3팀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특이하게 올림픽을 제외한 국제 경기에서는 파일럿의 국적에 따라서 나라를 구분하기 때문에 파일럿을 제외한 선수들은 어느 나라에서 데려와서 써도 무방하다. 실제로 대한민국 봅슬레이 대표 선수 중에는 외국인도 2명(트카척 안드레이, 스트렐트소브 올렉산더) 소속되어 있다.
전통적인 강국은 스위스와 독일이며, 특히 독일의 경우는 1970년대 후반에 동독이 절대강자의 자리에 오른 이후 최강국의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 외에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등이 봅슬레이 강국으로 손꼽힌다. 2018년 2월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봅슬레이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치 조와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조가 4차시기의 기록의 합이 모두 같음으로써 같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4] 대한민국 봅슬레이
대한민국에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기장은커녕 훈련장조차 없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안습이었다.[3] 2010년 이전까지 대한민국에 등록된 봅슬레이 선수는 총 4명이었는데 파일럿(맨 앞에 운전하는 사람)은 강광배 선수 겸 감독 혼자밖에 없었으며, 그나마도 중간에 있는 2명 중 1명은 2009년 초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뽑힌 선수다.[4] 그리고 맨 뒤에 앉는 브레이크 맨인 김정수 선수는 역도 선수였다가 봅슬레이로 종목을 변경한 선수다. 게다가 시설 지원은 대부분 강원도청에서 해 주고 있다. 봅슬레이도 강원도청에서 사 준 것. 무한도전 봅슬레이 특집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올라갔다.[5] 방송 후 무한도전에서 모자와 티셔츠 등 굿즈를 판매했는데 폭발적인 인기로 완판되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봅슬레이 후원에 투자했다. 하지만 기업들의 활발한 후원을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
지금까지 스포츠 ' 봅슬레이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