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식백과사전
[ 래퍼 ] - 창모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래퍼 ' 창모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UGRS RIGHT HERE
시그니처 사운드
다섯 살 때부터 나는 피아노를 쳤어, 영재였지
마에스트로 (Maestro) 中
AMBITION MUSIK 소속 대한민국의 래퍼 및 음악 프로듀서.
[2] 생애
강원도 정선군 출신이다. 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하기 시작하였다. 피아노 전공을 목표로 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는 아니었지만[10]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열정 하나만으로 열심히 연습하였다.[11]
13살 때 소리바다에서 우연히 주석의 ‘힙합 뮤직’이라는 곡을 듣게 됐다고 한다. 들으면서 '어 대박이다!'라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유명 래퍼들의 곡을 찾아듣기 시작했다. 14살 때부터 MIDI(FL Studio)를 이용한 작곡과 랩 작사를 취미로 즐겼다. 활동명은 LUPE였다.[12]
2분 50초부터 LUPE 시절 창모가 나온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던19살 무렵 일리네어 레코즈의 스탭 모집 공고를 보고 보낸 데모가 채택되어 Dok2, The Quiett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일리네어 레코즈의 피아노 세션이나 피쳐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창모의 재능을 알아본 더콰이엇은 진지하게 래퍼로 활동해볼 것을 권유했으나 피아니스트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던 창모에게 힙합은 어디까지나 취미였기 때문에 이를 거절한다.
이후 버클리 음대[13]로 진학하기 위해 입시를 봤고, 2번 중 2번 모두 일반 전형으로 합격했다, 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학비 탓에 장학금 합격을 목표로 했던 창모는 결국 버클리 음대로의 입학을 포기했다.
그렇게 피아니스트의 꿈을 포기한 창모는 자신에게 래퍼가 될 것을 권유했던 더콰이엇의 말을 믿고 본격적으로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시작. 2013년 믹스테입 '돈 벌 시 간'을 냈을 당시 트위터에 딥플로우, 제리케이, 오케이션 등이 수록곡 'Dopeman'과 '소문내'를 듣고 샤라웃해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 낸 '돈 벌 시 간'에 힘 입어 야심차게 첫 싱글 'Gangster'를 내놓지만, 전작과는 달리 주목을 받지 못했고, 쇼미3에서의 1차 탈락, 산이 디스로 인한 후폭풍 등의 악재가 겹치며 이후 창모는 'M O T O W N'이 나오기 전까지 사운드클라우드 래퍼로 활동을 했다.[14]
2016년 10월 1일 토요일 김효은에 이어 일리네어 산하 레이블인 앰비션뮤직의 2번째 멤버로 공개되었다. 그 뒤 '돈 벌 시간 2'의 수록곡인 '마에스트로'와 '아름다워'가 역주행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두 곡 모두 2017년 멜론 연간차트에 각각 55위, 66위로 입성했다. 특히 마에스트로의 경우 연간차트 100위 이내의 유일한 19금 곡이다.
현 한국 힙합 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래퍼로 꼽힌다. 정규 1집 'Boyhood'의 타이틀 'METEOR'가 2020년 연간 차트 2위로 랭크되었고, 멜론 TOP100차트 746일 연속 진입 등 무시무시한 성적을 보이며 2020년대 초반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래퍼들 중 하나로 손꼽힌다.
[3] 음악 스타일
창모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오토튠. 무려 16살 때부터 오토튠을 사용했다. 오토튠을 정말 많이 쓰며, 사실상 한국 힙합에 오토튠 붐을 일으키게 한 주역 중 하나라고 봐도 된다. 이전에 오토튠을 쓰던 다른 아티스트들이랑 다르게 오토튠과 본인의 음색의 조화를 잘 맞추고, 타이트한 벌스를 뱉을 때와 감미로운 싱잉랩을 할때의 질감을 잘 구별하고 캐치하여 다양한 음질을 만드는 데 성공한 아티스트다. 물론 오토튠이 그렇듯 한동안 호불호가 갈리고 저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그의 랩 실력에 대한 오해가 사라짐으로 지금은 오토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오토튠 쓰려면, 창모 정도는 되고 써라'는 식으로 창모의 오토튠 랩은 인정한다.
초창기엔 스윙스와 톤이 비슷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지금은 두꺼우면서도 강렬한 허스키 음색으로 대한민국 힙합의 대체할 수 없는 랩 톤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었다. 타고난 발성으로 두꺼운 목소리의 랩을 쉴새없이 뱉어대는 것은 창모의 곡에서만 볼 수 있는 별미.
돈 벌 시간 2가 역주행을 하고 오토튠이나 멜로디컬한 싱잉랩 위주의 히트곡들로 인해 타당한 이유없이 랩 실력에 대해 저평가를 받았던 경우가 있었는데 현재는 이러한 오해는 완전히 사라지고 한국 힙합씬에서 가장 스킬풀한 래퍼로 인정받는 인물 중 한 명이다. 'Pass the Rhyme', 'Selfmade Orange' 같은 트랙에서 뛰어난 랩스킬로 유명한 수퍼비와 함께 현란하고 빠르게 벌스를 내뱉는 것을 들을 수 있으며, 피처링만 했다하면 곡 주인을 수시로 뺏어버리는 빈지노와 함께 한 '아이야'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 랩 실력을 선보였다. 프로듀싱과 세션까지 가능한 음악적 재능을 제외하고 순전히 랩만 보더라도 발성이 워낙 좋고 굵직하고 남자다운 음색에 더불어 신선한 라임 배치와 넓은 비트 이해도, 타고났다고 볼 수 있는 상당한 랩 피지컬[15]이 어우러진 실력파 래퍼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창모는 음역대도 타고난 편이다. 보컬 프라이, 모달, 팔세토의 모든 발성에서 강점을 보이며 -1옥타브 ~ 2옥타브까지 낼 수 있다.
[4] 여담
칸예 웨스트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그래서 음악을 할때 칸예로부터 영감을 자주 얻는다고 한다.앨범 발매 연기도 영감받은건가
랩네임 '창모'도 칸예 웨스트를 따라 본명을 그대로 사용한 것. 이것도 원래는 칸예 웨스트처럼 성을 포함한 '구창모'로 하고 싶었지만, 원로 가수 구창모가 있었던지라 이름만 사용한 것이라고.
휴먼창모체라는 창모 특유의 말투가 있다. 딩고 촬영 때 그 말투가 터져서 지금까지도 유행하고 있다.
예시 : 요 갱 어떻게 봄면는, 무슴말인지 알지, 하러 가쉴?, 몬 마륀지 알지, 왜냠몀는 등.
말버릇은 '뭔 말인지 알지?'. 아마도 유남생을 말하고 싶은 듯하다.
자칭 '언더그라운드 락스타'. 줄여서 UGRS라고도 부른다. 가끔식 시그니처 사운드처럼 "UGRS Right here" 라고 속삭이며 노래에 들어간다.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자신을 표방하는 말로 사용했으며, 정규 2집 앨범의 타이틀로 사용하기도 했다. 랩스타가 아닌 락스타인 이유는 락스타라는 이미지가 주는 임팩트나 파급성이 더 강해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락스타라는 단어는 단순히 락 음악을 하는 스타라는 뜻만이 아닌 최고로 잘 나가는 스타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때문에 제이지와 칸예 같은 세계적인 래퍼들도 종종 자신을 락스타라고 칭하기도 한다.
언더그라운드 시절 Sik-K와 함께 결성한 ‘Givenchy Boyz’라는 팀이 있었다. 본인등판에서 “자연스럽게 와해되었다”라는 언급을 했다. 대남협에서 크루 활동을 한 적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고, 공연에 초대를 받은 적은 있었다. 2014년에 발매한 데뷔 싱글 'Gangster'를 대남협 공연에서 불렀고, 창모는 '대남협 친구들이 나를 불러줘서 여기서 공연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
현재는 덩치가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앰비션 뮤직에 들어가기 전가지만 해도 못 먹어서 60~70kg 초반의 왜소한 체격이었다. 돈이 없어서 맨날 뽀글이 같은 것만 먹었다는 모양. 이후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 야식 등으로 살이 급격하게 쪘고, 딩고 프리스타일과의 콜라보 프로젝트에서는 현재 86kg라고 밝혔다.
힘들었던 시절에 컵라면이랑 삼각김밥만 사먹었는데, 그래도 수중에 돈이 있는 날에는 가마로 닭강정을 사서 소중히 하나하나 아껴 먹었다고 한다. 'METEOR'의 MV나 '아이야'의 가사에도 해당 내용의 묘사가 있다.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했을 때 더 콰이엇과의 인터뷰 컷에서 두 사람의 키와 덩치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4회 이후부터는 이런 모습이 덜한데 창모가 방송을 보다가 기겁한 나머지 제작진에게 덩치 차이 좀 안나게 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야구선수 구창모, 가수 구창모와 본관, 항렬, 한자까지 동일하다.특히 전자와는 키도 같다
지금까지 래퍼 ' 창모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