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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이머 ] - 윤용호(호야)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2. 1. 19. 18:27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프로게이머 ' 윤용호(호야)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플레이스타일
강력한 라인전과 월등한 상황 판단력을 활용하여 스노불을 극한으로 굴리고 상대 탑 라이너를 박살내는 플레이를 즐겨한다. 큐베를 롤 모델로 삼았지만 정작 플레이스타일과 실력은 더사야이와 너구리와 유사하다.

2020 시즌을 솔로랭크 2위로 마감할 정도로 워낙 솔랭 점수가 높은 만큼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그러한 장점이 아직까지는 만개하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형적인 솔랭전사라는 것. 그래서 그런지 2021년 LCK 스프링 시즌에서는 칼 챔피언을 주로 하는 솔랭에 비해 경기에서는 주로 탱커 챔피언을 플레이하기도 했다.

주로 지적되는 단점은 약한 라인전과 좁은 챔프 폭. 라인전에선 초반 CS가 앞서나가는 경우가 드물 정도로 라인전 수행 능력이 약하다. 그나마 한타에서는 라인전보다는 비교적 제 몫을 하는 편이고 피지컬이 좋아 가끔 깜짝 솔킬을 따내기도 한다. 2021 스프링과 서머 시즌 1라운드 통계에서 가장 정글러와 인접률이 낮은 탑 라이너로 고독상(...)자리에 두 번이나 들어갔는데[5] 인게임에서 팀적 투자를 거의 받지 못해도 나름대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은 장점이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최우범 감독의 의중으로 보이는데, 전성기 삼성처럼 바텀 게임과 용 위주의 게임을 돌리면서 탑은 단단하게 버티고, 미드와 바텀 캐리로 게임을 이겨내는 팀 성향에 따라 탑에 자원 투자가 최소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딱 큐베가 떠오르는 대목. 다만 큐베에 비해 라인전이 약하고, 바텀이나 정글도 기복이 좀 있어서 항상 순항하지는 않고 있다.

그래도 2020 CK 서머 시즌 2라운드 부터는 중간중간 좋은 모습으로 PoG까지 받는 등의 활약을 보여줬고 다음 해인 2021년 LCK 스프링 시즌에서는 팀의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긴 하지만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기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임은 명백하다.

시그니처 픽은 나르. 서머 시즌에는 그웬, 세트도 적극 활용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나르를 많이 쓰고 잘 쓰는 것치고는 처음부터 나르를 잘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스프링 시즌에는 전적도 좋지 않았고, 현역 은퇴를 한 큐베에게 1:1에서 솔킬을 따이는 숙련도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면서 결국은 시그니처 급으로 끌어올렸다. 생존능력이 좋은 편이고 한타와 사이드를 모두 커버 가능한 챔피언이라서 프레딧 브리온의 팀컬러와도 부합하는 훌륭한 대표 픽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2] 2020 롤 챌린저 코리아 섬머
6월 8일 발표된 그리핀의 챌린저스코리아 주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선배인 소드가 1라운드 동안 휴식기를 가지기로 하면서 주전 탑 라이너 자리를 꿰찼다. 팀으로서도 프랜차이즈를 앞두고 있고, 선수로서도 프로무대의 갈림길인만큼 좋은 잠재력을 십분 발휘해야 하는 시점으로 보인다.

챌코 개막 이후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으나, 챌코내 수준급의 탑 라이너들에게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끔 번뜩이는 피지컬을 선보일 때도 있으나, 팀 게임 경험의 미숙함이 드러나는 모습을 보이며 팀 패배에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써머 2라운드에서 많은 MVP를 수 차례 받으며 대회에 적응했다는 평가와 물건이라는 평을 받고있고 결국 시즌 막판 최하위였던 팀을 5위까지 상승시키는데 기여했다



[3] 2020 LCK 스토브리그
그리핀이 프랜차이즈를 신청하지 않고 해체 수순을 밟으며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고 서머 2라운드 시점부터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본인 소유 챌린저 1000점 이상 아이디가 3개를 넘긴다는 점에서 차후 행선지가 궁금해졌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결국 2020년 11월 25일, 하이플레시 블레이드로 이적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괴물 탑솔러가 많은 LCK에 입성할 수 있게 되었다. 동갑내기 칸나가 LCK에서 보여준 모습만큼만 보여주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



[4] 기타
2020년 11월 4일 오전 3시 기준, 한국서버 솔랭 1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시즌 종료일, 바이퍼에 밀려 랭킹 2위로 시즌 10 솔랭을 마감하게 되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무야호 밈과 비슷한 닉네임 때문에 무야호 관련 드립이 생기고 있으며[15] 심지어 LCK 공식 유튜브에서도 관련 썸네일을 넣어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안경을 썼을 때와 안 썼을 때의 갭이 은근 크다. 특히 나이대에 어울리지 않는 약간 중후한 외모 덕에 더욱.

2021년 3월 13일, 1경기 POG를 받고 프레딧이 2:0으로 승리하면서 생애 첫 인터뷰를 했다. LCK 분석데스크의 호스트 이정현 아나운서의 팬이라고 밝혔다.[16] 그리고 자신의 별명 '무호야'를 알고 있으며, 팬들이 관심가져주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무호야를 외쳐줬다.

아프리카tv BJ이상호가 솔랭에서 같은 팀으로 너구리를 제외한 만나본 탑프로중 제일 잘한다고 언급했다.[17]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 윤용호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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