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 - 안병웅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래퍼 ' 안병웅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랩 스타일
요즘 힙합 씬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로 정통 붐뱁 비트 위에 90년대가 떠오르는 올드스쿨 랩을 한다. 기본 실력은 준수하고 그루브나 라임 면에서 올드스쿨 힙합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톤이 정말 독특하면서도 올드스쿨 비트에 아주 잘 맞는 목소리 톤이라서 빅 엘과 비슷하다며 호평을 받기도 한다.

허나 가사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비판 의견이 많다. 가사에 한영혼용이 심하며, 무슨 의미가 담겨있는건지 모르겠다는 평이 대부분이다.[4][5] 더구나 붐뱁 래퍼라서 더 큰 단점으로 지적받는다.[6] 본인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지만. 그리고 랩 자체도 매우 준수한 편이긴 하나 스펙트럼이 부족[7]해 듣기 지루하고, 오래 들으면 뻔하다는 평도 꽤 많다.[8]

2020년 9월, 본인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 'navigation'이라는 곡을 공개했는데, 오토튠 싱잉 랩을 기반으로 한 곡이었다. 리스너 대다수의 평은 이런 스타일이 매우 잘어울리고, 브래디스트릿을 연상케 한다고도 하였다. [9]

I BALLIN' 앨범에서 전곡을 트랩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탄탄한 붐뱁 실력에 걸맞게 트랩 비트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인다.

Batanga! 앨범에서는 안병웅의 플로우를 극대화한듯한 곡들로 주목받았지만 오왼을 향한 철없는 디스,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가사등으로 그닥 호평은 받지 못했다.

그래도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 걸 감안하고, 랩의 기본기 자체는 탄탄하기에 향후 기대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현재 안병웅의 단점은 가사의 질과 점점 좁아지는 스펙트럼등이 있다. 이 두가지를 극복해내면 곡들이 호평받을것이라는 여론이 많다. 그리고 SHOW ME THE MONEY 10에서 가사를 신경써서 쓰자 호평을 받았다.



[2] 쇼미더머니 10
이번시즌에도 지원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3년연속 참여가 확정났다

1차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내 꿈을 이뤄 놓을 때 모두한테 보이겠지
You know that I'm different, so everytime I said check it

2차 불구덩이때는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을 보여줬다. 그 동안 쓰잘데기 없는 영어 가사를 벗어나 한영을 적절히 잘 혼합하고 가사도 안 까먹고 잘해냈다는 평이다.

3차에선 태버와 붙어 프로듀서 패스를 받고 둘 다 합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으나 박수환이라는 래퍼와 붙게되었고 승리해 코코팀의 모자를 받은 모습이 나타나 합격이 확인되었다. 무대는 편집되었다.

4차의 어필랩에선 자신의 곡인 time trouble의 벌스를 인용하여 랩을 하였다. 프로포즈 타임 이후 코코 팀 방을 선택했으며 1차 캐스팅에서 마지막 5번째 래퍼로 호명되어 팀에 합류하였다.


파도 타 코쿤형 새 곡에 깨 있지 새벽에
Keep Ballin' wit ma 808 돈 잘버는 어린 Veteran

음원미션에서 탈락했다. 연습당시 팀에서 막내이기에 다른 래퍼들과의 케미도 잘 보여줬고 벌스나 음원과의 조화도 훌륭한 무대였기에 안타깝다는 평가가 많다.[13]





[3] BARTOON 24
2020년 4월 13일에 발매된 안병웅의 첫 EP. 프로듀싱은 붐뱁 프로듀서이자, 오왼과 작업을 굉장히 많이 한 Candid Creation이 했다.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었을 때, 리스너들은 쇼미더머니8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과 신인 붐뱁 래퍼라는 특징, 그리고 이전에 좋은 합을 보여줬던 동갑내기 래퍼 Chillin Homie와 여러 거물급 래퍼들이 참여한 화려한 피처링진으로 기대를 모았었다.[14] 그러나 정작 EP가 발매되었을 때, 기대와는 달리 박한 평가를 많이 받았다.

우선 안병웅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작사력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평가받는다. 랩 자체는 안병웅 특유의 기발한 플로우로 어느정도 호평받았지만 그마저도 곡들이 뻔하고 비슷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프로듀싱이 특히 박한 평가를 받았는데, 프로듀서 Candid Creation의 비트 자체는 괜찮은 평을 받았으나, 가장 중요한 믹싱이 심각한 수준으로 되지 않아서 혹평을 들었다.[15]

음악 외적으로는, HIPHOPLE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무례한 태도를 보이고 여러모로 나사가 많이 빠진 이 앨범이 올해의 앨범상을 노릴만하다고 소개하는등 심히 오만한 모습을 보여 앨범에 대한 평가를 넘어서 안병웅 자신까지 욕보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평가를 받고, 안병웅 자신또한 욕을 많이 먹은것에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이 앨범을 잘 언급하지 않으려는등 흑역사로 치부하는듯하다. 그러나 앨범 전체단위로는 욕을 많이 먹었지만 Click Clack, Drown 등의 트랙은 별개로 높게 쳐주는 이들도 있다.




[4] 오왼과의 디스전
안병웅의 인터뷰영상이 거만한 모습으로 논란이 있었을 때, 오왼이 인스타 스토리로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도대체 누구한테 인정을 받았어?'라고 안병웅을 저격하는 문구를 올린적이 있다

2021년 3월 6일 발매한 EP Batanga!의 Sinner라는 트랙에서 오왼을 디스했다. 이에 오왼은 다음날 카톡 상태메세지로 안병웅을 저격했다가,# 3월 8일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디스곡을 공개했다.#[23]# 또한 안병웅의 디스에 대한 본인의 생각도 밝혔는데 마침 대마초 논란으로 자신의 이미지가 한창 안 좋은 시기에, 게다가 그것을 이용해 디스를 해서 노이즈 마케팅을 했다는 점에서 안병웅이 얼마나 새 EP Batanga!에 대해 자신이 없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rap game을 하고 싶어서 했다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라서 간사하다고 비판했다.#

대부분의 팬들은 오왼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안병웅이 오왼의 행위들[24]을 물고 늘어졌다면 모를까, 하필 깔 게 도무지 없는, 동세대 래퍼들 중 최상위 수준인 오왼의 음악과 커리어를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안병웅이 디스하기에는 안병웅 본인이 쌓아온 커리어가 심히 부실하기 때문에, 명분은 물론 설득력도 심히 떨어진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는 안병웅이 이번 디스한 것 내에서 최대 실책이라고 평가받는다. 또한 설사 개인적 행실을 물고 늘어졌다해도 오왼의 소감이 너무 날카로운 일침이라서 팩트폭력을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실상 힙합엘이 인터뷰 사건을 반성하는 것도 보여주기 식이었고, 오왼을 별 명분도 없이 디스한 것을 보면 달라진 것 없이 여전히 거만하다며 다시 까이고 있다.


지금까지 래퍼 ' 안병웅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