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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 ] - 롯데리아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0. 1. 13. 00:10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햄버거브랜드인 ' 롯데리아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개요

대한민국 최초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GRS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업무는 햄버거사업부가 맡는다.

1979년 10월 서울 중구 소공동에 1호점을 개점하였다. 1980년 업계 최초로 연수원을 열고 1983년 천안삼거리 휴게소에 첫 고속도로 휴게소 지점을 냈다. 1989년 POS 기기를 소공지역 5개 지점에 처음으로 들여놨다.

일본에서는 1972년 9월에 이미 다카시마야(高島屋) 니혼바시점을 열어 영업 개시했다. 1977년 '새우버거' 발매 후 1980년 업계 최초로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도입했고, 1981년에 전 점포 POS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1983년 드라이브 스루 지점도 오픈한 후 1986년 대만에도 1호점을 내고 1988년 한국, 대만법인 등과 함께 첫 '롯데리아 컨벤션'을 열었다. 2006년 기존 법인이 '롯데리아홀딩스'가 되면서 인적분할되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1,100여개 점포 수로 한국적인 맛을 접목한 메뉴가 특색이며, 카페형 매장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중이다. 아랫단락에 볼수있듯이 맛이 영 없다거나 가격대비 양이 적다고 욕을 많이 먹기는 하지만 왠만한 군 소재지에서도 매장이 있다보니까 중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죽으나 마나 햄버거는 롯데리아라는 인식이 강하다. 애초에 선택지 자체가 그것밖에 없기도 하고.

2010년 9월 2일, 15억 엔의 빚더미 폭탄을 안고 있는 버거킹재팬을 한국 롯데리아가 단돈 100엔에 인수했다. 당시 환율 기준으로 1400원에 인수...이긴 한데, 사실 이건 상징이고 한국 롯데리아가 일본 버거킹의 15억 엔 그러니까 한화로 따지면 210억 원의 채무까지 떠맡는다는 소리다. 또한 이는 일본 롯데리아가 가지고 있던 것을 한국 롯데리아가 인수한 것이라, 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에 부실기업을 떠넘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는 도쿄과 오사카 등에 97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창립 30주년인 2017년 5월 16일부터 BURGER LAB by LOTTERIA로 이름 및 간판을 새로운 컨셉 디자인이 도입되면서, 맥도날드처럼 주문 후 조리하는 오더 메이드 컨셉으로 시스템 전반이 교체되었다. 새로운 컨셉의 점포는 새로운 간판을 적용하고, 기존 점포는 계약에따라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컨셉의 역사로는 '헐리우드', '카페', '다이나믹', '스칼렛(Passion)' 등이 있으며, 알바생 호칭은 '메이트'이다.

 

 

 

[2] 비판

롯데리아는 소비자들, 특히 인터넷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는다. 다른 체인점에 비해 맛이 떨어지고,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며, 과도한 가맹점 확장으로 인해 품질 관리가 안 되는 점, 그리고 가장 큰 문제인 '홀딩'시스템(버거를 미리 조리)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는 것이다. 외면상으로는 국내에서 1,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여 맥도날드(500여 개)의 두 배, 버거킹(300여 개)의 네 배가 넘지만, 실제 매장당 영업 이익은 이 두 체인점에 확실히 밀린다. 여기에 원산지 표기법에 따라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명태살만 원산지를 표기하여(새우는 원산지 표기법에 적용을 받지 아니하였음), 한동안 새우버거는 명태살만 들어간 것으로 오인되어 '명태버거'라는 오명을 쓰였다.

 

 

 

[3] 점포 수

그렇지만 인터넷 유저들로부터 욕을 많이 먹기는 하지만 지방 중소도시와 군소재지보다 대도시 지역에 집중적으로 점포를 냈던 여타 패스트푸드점과는 다르게 비교적 일찍부터 다점포화에 신경써왔기 때문에 맥도날드와 버거킹을 비교적 높은 차이로 따돌리고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 점유율 1위이며, 매장 수 역시 1위. 전 세계 패스트푸드 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맥도날드가 진출한 국가에서 1위를 못 하도록 만든 일등공신이다. 버거킹도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웬디스 하디스는 결국 경쟁에서 밀려 철수했다. 최초의 가맹 점포는 1980년 문을 연 명동점이다.

1983년 업계 최초로 천안삼거리 휴게소에 '고속도로 휴게소 지점'을 연 걸 비롯해 1997년 부산 광복점 및 서울 명일점에 패스트푸드 체인 중 최초로 새틀라이트 매장 및 드라이브 스루를 각각 열었고, 1998년 김포공항에 지점을 처음 열기도 하는 등 '이색 점포'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4년 7월 현재 롯데리아 매장은 맥도날드 매장의 약 4배나 많다. 롯데리아가 약 1200여 개, 맥도날드가 약 350여 개. 사실 맥도날드가 국내시장에서 롯데리아에게 고전하는 이유가 1988년에 최초로 국내에 진출했지만 이미 1979년에 진출한 롯데리아가 워낙에 자리를 잘 잡은 데다가 지방 중소도시나 군 소재지에 매장을 많이 늘리려는 시도를 비교적 늦게서야 했기 때문이다. 다만 처음부터 다점포화를 시도한것은 아니었고 1980년대 당시에는 나름대로 고급(?)으로 손꼽혔으며, 지방 중소도시까지 대대적으로 진출하기 이전인 19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순까지 달라스라는 햄버거 체인이 중소도시와 군 소새지 현재의 롯데리아와 비슷한 포지션이었기는 했다. 물론 롯데리아가 지방 중소도시로 진출하면서 몰락했지만.

한국 내 패스트푸드 시장 점유율은 대략 45% 정도로 2위인 맥도날드가 약 30%. 점포수는 롯데리아가 4배 더 많지만 점유율은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 이유로는 일단은 롯데리아는 가맹점 숫자가 이상적인 가맹점 숫자를 초과하여 대부분 입지가 그다지 좋지 못한 곳에서도 장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반면 맥도날드는 직영점이 80% 이상으로 본사가 시장조사를 통해 대로변 위치 유동인구 많은 곳에 주로 입점하고 DT 매장 비율도 상당히 높아서 점포당 매출 평균 24억 8천만 원을 기록한 반면 롯데리아는 점포당 평균 매출이 8억 6천만 원 수준이다. 한국맥도날드는 2015년까지 국내에 500점포까지 오픈 예정이니 업계 1위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4] 식당칸

경부선 새마을호에서도 식당차를 개조하여 스낵카로 운행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주로 매출을 올려준 것은 햄버거가 아니라 감자튀김이었다. 중년층이 술안주로 먹기 위해 사 간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햄버거는 남아 있는데, 감자튀김 재료가 떨어져서 세트를 팔지 못한 경우도 생겼다. 이로 인해 롯데리아 식당칸은 사라지게 되었다.

중앙선에 새마을호가 다니던 1990년대 후반까지도 강릉행 저녁차에서는 반식반객 차량에서 롯데리아가 영업했다. TTL카드 등의 할인은 먹히지 않았고, 메뉴도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배고픈데 홍익회 도시락 먹기 싫으면 먹는 정도. 이쪽은 수요가 없어서 반식반객을 장대객차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영업을 중단했다.

부산광역시 지역의 경우에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사인볼 세트를 판매하기도 한다.

 

 

 

[5] 롯데리아 홈서비스 

맥도날드 맥딜리버리와 같은 배달 서비스. 최소 가격은 2017년 4월 13일부터 10000원. 배달비가 따로 붙어 매장에 비해 버거 단품은 300원, 세트는 500원, 사이드 메뉴는 100원의 추가 가격이 붙어있고,  배달료가 따로 붙어있다는 설명은 어디에도 없다.

2015년, 홈서비스에 가격제한이 붙은 대신 배달비가 무료였던 과거와 달리 배달비가 붙는다. 롯데리아도 배달비가 붙는다고 말하면 욕먹을 게 뻔하다는 걸 자각했는지 배달비가 붙는다고 말하지 않고 어느새 은근슬쩍 메뉴를 아예 나눠버렸다. 때문에 같은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방문구매에 비해 배달구매가 가격이 더 비싸다. 게다가 이렇게 유료배달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해야만 배달해주는 조건이 없어지지도 않았으며, 추가적으로 배달 시 제품가격 자체를 올려 받기에 규모의 경제에 역행하는 황당한 방식 때문에 많이 구매할수록 배달비가 증가한다.

2016년, 최소 가격이 9000원으로  인상되었다. 패스트푸드 하나에 9천원이라니 인간적으로 아니라며 그냥 다른 거 먹겠다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는 형편.

2017년, 최소 가격이 10000원으로  인상되었다!! 그와 더불어 배달료도 세트 600원으로 올랐다. 이제 배달로 불고기버거 세트를 2개만 시켜도 12000원이다.

2018년, 최소 가격이 11000원으로  인상되었다!! 그 와 더불어 일부 메뉴의 홈서비스 가격도 인상되었다. 
일부 소규모 매장은 자체 홈서비스와 라이더를 두지않고 배달대행업체에게 배달을 맡기기도한다.

참고로 먹을 음식을 다 골랐으나 몇 백원이 부족하다며 주문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메뉴를 더 시키기에는 배부르고 이대로 시킬 수 없는 경우에는 그저 간단히 소스를 몇 개 추가해 달라고 하면 전화를 빠르게 받는데에 능숙한 상담원들이 알아서 금액에 맞춰서 추가해 준다.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롯데리아 앱을 다운받아서 주문 시킬 수 있다. 하지만 렉이 너무 심하고 일일이 하나씩 선택해서 주문해야 하는지라 꽤 불편하다. 심지어 앞서 언급했던 점이 불편해서 최근주문내역으로 시키려고 해도 가격과 양이 2배가 되어서 주문이 되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6] 특징

전반적으로 일본의 모스버거를 벤치마킹한 듯하다. 패티의 부드러운 식감이나 깔끔한 풍미 등은 실제로 모스버거 패티의 특징이며, 라이스버거, 새우버거, 데리버거, 우엉버거 등도 모스버거에서 처음 만든 것을 살짝 바꾼 것이다. 이는 반대로 한국에 모스버거가 들어왔을 때 '고급형 롯데리아'라는 어마어마한 혹평을 듣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버거의 지름 자체가 좁다. 타사 버거 한 개와 롯데리아 버거 한 개는 양의 차이가 크다. 손아귀로 원을 만들면 롯데리아 버거와 비슷한 지름을 얻을 수 있다. 양이 적은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보통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는 살짝 성에 안 차는 크기이다.

 

 

 

[7] 풍미

대체적으로 풍미가 타 패스트푸드점과는 달리 깔끔하다. 깔끔한 풍미는 파리바게뜨 등의 샌드위치와 견줘도 될 만한 수준. 역으로 그 깔끔함이 햄버거를 먹지 않는 듯한 단점으로 작용한다. 감자튀김의 경우 타점에 비해 고소함과 소금간이 적어 다른 곳의(특히 맥도날드의) 감자튀김을 먹고 오는 경우 상당히 맛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기름과 소금간의 양이 적어서 그런것으로 뒤끝이 좋고 건강에도 덜 해롭다는 장점은 있다.

소고기 패티는 상당히 잘게 갈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역으로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패티에 익숙한 사람들의 경우 고기 씹는 맛이 부족하다고 혹평 한다. 이에 빅 비프 버거, 랏츠버거 등 고기 맛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했었지만 근본이 근본이다 보니 평은 좋지 않다.

 

 

 

 

지금까지 햄버거브랜드인, ' 롯데리아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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