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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 안토니오 콘테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1. 11. 3. 18:03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감독 ' 안토니오 콘테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이탈리아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선수 시절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 FC 감독을 맡고 있다.

유벤투스와 첼시, 이탈리아 대표팀 뿐만 아니라 현대 축구에 3백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명장으로 평가받는다


[2] 클럽 경력
콘테는 고향 팀 US 레체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였고 불과 16살의 나이에 1986년 4월 6일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른다. 당시 레체의 감독이었던 카를로 마조네의 지도 하에서 콘테는 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되었다. 1987년에는 정강이뼈 골절로 인하여 선수 생활이 끝날 뻔 한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재활 훈련에 몰두하여 1년이 채 안되어 필드에 복귀하였다. 1989년 11월 11일에는 SSC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본인의 세리에 A 데뷔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레체에서 총 99경기를 뛰었고 1골을 득점했다.



[3] 국가대표 경력
콘테는 1994년 5월 27일 2-0 완승으로 끝난 핀란드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혁명가 아리고 사키는 당시 24살이었던 콘테를 처음으로 발탁하였다. 이후 콘테는 1994 FIFA 월드컵과 유로 2000에서도 조국을 위해 뛰었고[2], 두 대회 모두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다만 유로 1996은 불참하였는데, 이는 1996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한 것이었다. 1994년에서 2000년까지 아주리 군단의 유니폼을 입고 20번의 경기에 나섰으며 2골을 득점하였다.



[4] 유벤투스 FC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꼭 한가지만 바꾸고 싶다. 드레싱룸에서 부폰의 옆자리를 고르지 않는 것. 특히 하프타임 때 문 바로 앞의 그 자리는 토리노의 모든 장소 중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였다. 콘테는 심지어 우리가 이기고 있을 때조차 들어와서 그의 손에 닿는 모든 것을 벽에다 대고(그러니까 내 쪽으로) 던지곤 했다. 거의 항상 물이 가득 담긴 물병, 그것도 거품이 이는 아주 탄산이 많은 탄산수를 말이다.

- 안드레아 피를로, 자서전 '나는 생각한다, 고로 플레이 한다' 中 -

총 전적 102승 34무 15패, 승률 68%를 기록
2011-12 시즌 무패 우승, 2013-14 시즌 역대 최다 승점 우승 등을 비롯, 3시즌 연속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리그 운용과는 다르게 유럽 대항전에서의 유연하지 못한 전술운용 및 성적이 아쉽지만, 팀을 다시 리그 내 강자로 부활시킨 공로가 컸고, 특히 우승 자체보다 팀의 위닝 멘탈리티를 다시 되살렸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세리에 B에서 FC 바리와 AC 시에나를 맡아 승격시키는 등 감독 경험을 쌓아가던 중 유벤투스 회장 안드레아 아넬리와의 저녁 식사에서 자신의 축구 철학과 팀의 운영 방향에 대한 열변을 토하며 아넬리를 감명시킨 결과 2011-12 시즌부터 친정팀 유벤투스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동료였던 디디에 데샹[4]등의 지지와는 달리 당시 팬들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데려왔으면 큰일날 뻔했다의 악몽을 떠올리며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참고로 콘테가 오기전 유벤투스의 순위는 7위 였다.




[5] 이탈리야 축구 국가대표 팀
유로 2016을 앞두고 콘테가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던 시절에 이탈리아는 과도기라고 할 정도로 선수층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유로 2016 때는 역대 최약의 이탈리아 대표팀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유로에서의 전망은 매우 좋지 않았으나, 콘테는 이런 팀으로 벨기에와 스페인을 꺾고, 지난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과 승부차기까지 가며 대표팀을 8강까지 이끌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후임 감독인 잔 피에로 벤투라 체제 때에는 유망주들이 쏟아져 나왔으나, 이번에는 감독이 문제였기 때문에 2018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스웨덴에 밀려 탈락하는 등 암흑기만 더 연장되어 버렸고, 때문에 콘테에 대한 평가는 더더욱 상승하게 되었다.

유로 2016 본선에서는 같은 조에 벨기에, 스웨덴, 아일랜드가 편성되며 죽음의 조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영 좋지 않은 조편성에 걸려버렸고, 여기에 마르코 베라티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동시에 부상으로 유로에 나갈 수 없게 되며 전망이 좋지 않았으나, 벨기에전에서 자신이 명장인 이유를 전술로 입증하며 2:0 완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즐라탄이 버티고 있는 스웨덴마저도 1대 0으로 꺾으면서, 그 기세를 계속 이어가 16강전에 진출하였다.

지금까지 감독 ' 안토니오 콘테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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