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 - 마미손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래퍼 ' 마미손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핑크색 복면을 쓴 정체분명[8]의 래퍼. SHOW ME THE MONEY 777에 출연했으나 가사를 절며 래퍼 평가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날카로운 목소리 톤과 엽기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SHOW ME THE MONEY 777 출연 당시였던 2018년 기준 음악을 시작한 지 대략 6개월 정도 됐고, 목적은 쇼미더머니에 나가고 싶어서.

매드클라운과 동일인물이라는 의심도 있지만, 어쨌든 매드클라운은 아니라고 한다. 진실은 저 너머에...

예명은 복면의 색상과 이름 등으로 보아 고무장갑 마미손에서 따온 듯 하다.

눈빛도 그러하고 그의 정체를 예상할 만한 단서가 꽤나 많기 때문에 함부로 유추할 수는 있으나, 마미손 본인이 밝힌 부분은 복면을 쓰기 전의 자신이 인기 아티스트였다는 것 뿐. 그 동안 갖고 있었던 아티스트로서의 이미지 안에서 새로운 것을 하기가 어렵기에 스스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작품 활동을 하고자 정체를 숨기고 복면을 쓴 것이라 한다. 그 말을 입증하듯 마미손이 내는 곡들은 똘끼가 넘치고[9], 그 스타성에 호응하듯 뮤비 '소년점프'가 조회수 4천만을 넘기는 초대박을 쳤다.

BBC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댄스 음악에 조금 욕심이 많다고 한다.

자신과 앙숙 관계인 매드클라운과는 비교되게 상당히 개념찬 행보를 보이고 있어 많은 호감을 사고 있다.


[2] 음악 스타일
한국 힙합 망해라!!!!

소년점프

사는건 때론 엿같고 한꺼번에 온다고 불행은 꼭
슬픔은 중국집 오토바이처럼 날 살살 약올리며 와리가리해
모든 불행 올꺼면 한꺼번에 오라고
인생 노빠꾸 새끼마냥 다 치고박아버리게

별의 노래 中

자신으로 오해받는 아티스트와 마찬가지로 하이톤에 뛰어난 가사 전달력을 자랑한다. 빠꾸 없는 엽기적인 가사를 굉장히 많이 활용하지만 아주 가끔 감성적인 가사도 잘 소화해 낸다. 뿐만 아니라, 몽환적이고 노골적으로 꼴사나운 가사도 공격적으로 사용하는데다가, 가끔은 뭔 소리를 하는지 알 수 없는 개소리 또한 예술로 승화시킨다. 음악적 안목 또한 굉장히 뛰어나서 원슈타인이라는 걸출한 신인도 발굴했다.그런데 원슈타인은 가끔 마미손보고 매드클라운이라고 부르는 배은망덕한 실수를 저지른다이판에 영원한 적은 없다며 스윙스의 우승을 응원하는 모습이 스윙스와 많은 팬들에게 감동 보다는 당황스러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는 핑크색 복면을 썼지만, 오히려 내면의 껍다구는 한꺼풀 벗겨진듯,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음악에 대한 순수한 도취를 꼴사납게 촐랑거리며 표현하기도 하는데, 가끔은 마약 단속반보다는 노란 구급차를 불러야만 할것만 같은, 자유를 찾아 양계장을 탈출한 모가지 반만 잘린 수탉같은 댄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 뮤직비디오 또한, 쌈마이하지만 오히려, 핑크복면으로 오히려 전위예술적으로 인상에 남는 장면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어느날 뜬금없이 공식 계정에 비공식MV[10]를 올리는등, 제정신이 아닌 행보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제 랩에는 자신이 없는지, 발라드가수로 전향한 매드 클라운과 달리, 굉장히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자칫 쌈마이 하다고 느껴 질수 있는 B급 감성을, 핑크복면으로 숨긴 그의 음악적 재능이 예술적으로 훌륭하게 피워낸다. 그런데 그 곡들의 저작권을 죄다 악당 매드클라운에게 착취당하는 안습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 활동
쇼미더머니777 탈락 이후 마미손의 이름으로 뮤비가 올라왔다. 노래 제목은 소년점프. 배기성이 피처링했고 딘딘과 슬리피가 뮤비에 카메오로 참여했다.[14][15] 쇼미더머니5에서 마이크 선택 때 탈락한 도넛맨에게 사과를 하며 도넛맨의 의문을 자아냈다.[16] 일부는 "도넛맨 얘기 나오는 걸 보니 마미손의 정체는 100% 길"[17]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또는 마미손이 도넛맨 콘서트에 난입해 마이크를 뺏어간 후 돌려주지 않은 거라는 소리도 있다. 매드클라운 쪽은 인스타에 이 뮤비를 올리며 여전히 마미손을 타인처럼 칭하고 있다. 2018년 9월 29일 기준 조회수가 1200만을 돌파했으며, 거의 하루에 80만꼴로 무섭게 조회수가 올라가 2020년 10월 7일 기준 4219만이라는 어마무시한 조회수를 기록했다. 심지어 마미손 채널은 9월 29일 기준 영상 단 하나로 약 14일 만에 구독자 21만 명을 달성하였고 2018년 10월 19일에는 32만명을 달성하였다. 웬만한 유튜버들보다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되었다. [18] 그리고 수능 전날에는 영상을 비공개 처리를 하겠다고 댓글로 말을 했고 실제로 11월 14일에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였다. [19]

RAPBEAT FESTIVAL 2018에서 매드클라운이 마미손을 언급하였다. # 마미손을 복면쓰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쇼미더머니에서 가사도 절고 떨어졌다고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심지어 소년점프 일부를 무반주로 따라하기까지 하였다. 마미손과 똑같이 랩을 하고선 마지막에 자신은 그가 아니라며 부인하였다. 영상을 자세히 봐야 하는데, 영상속 매드클라운의 의상이 마미손이 쇼미더머니 777 래퍼 선발전에서 입었던 옷과 똑같다



[4] 쇼미더머니 777
계획대로 되고 있어,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

SHOW ME THE MONEY 777에 출전했다. 매드클라운은 인스타에서는 자기가 아니라며 부정을 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사람들이 자기가 누군지 다 알 것이지만 나 혼자 진지한 거라며 너스레 떠는 모습이 나왔다. 옆의 친구가 저런 복면 썼다고 못 알아 보진 않는다.이 비슷한 사례인 자신의 경험담을 더하며 그 주장에 힘을 가했다. 마미손 본인도 박자가 엇나가서 무리를 했다고 언급했다.[26]

비록 굉장히 빨리 탈락했으나 사실상 쇼미더머니777의 화제성은 마미손이 거의 다 가져갔다. 쇼미더머니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의 반 이상이 마미손으로 채워져 있으며, 탈락을 했음에도 2차 예선 풀버전 영상이 올라오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쇼미더머니4 피타입의 2차 예선과 함께 유이한 사례. '소년점프'가 유튜브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도 음원 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를 두고 쇼미더머니 음원이 풀릴 때 같이 풀어서 화제성을 가져가겠다는 계략으로 추측하는 의견이 있기도.

여담으로, 소년점프 때문에 묻혔지만, 그가 래퍼 평가전 중 불렀던 가사인 탭댄스~ 데히히힛~!도 주목 받을만하다. 만약 마미손이 소년점프를 안 올렸으면, 무한의 바다와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잇는 명대사(?)가 됐을 것이다. 실제로 파이널 스페셜 무대에서 노래가 시작되기 전에 이 대사가 반복재생되었다.

쇼미더머니777 출연 래퍼들에게 샤라웃을 받고 있다. 세미파이널 경연에서 pH-1의 주황색에서 박재범 벌스에서 한 번, OLNL의 i에서 OLNL에게 한 번.


[5] 여담
마미손 본인에 의하면 자신이 쓰고 있는 복면의 가격은 15달러라고 한다.[40]

고무장갑 업체 '마미손'에서 매드클라운에게 고무장갑 600장을 선물해 화제가 되었다. # 매드클라운은 이를 올리며 '#이걸왜나에게'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아마도 업체에서 매드클라운이 마미손이라고 착각한 듯. 이 고무장갑들은 기부했다고 한다.

'소년 점프'를 잘 들어보면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 1분과 1분 51초의 '내가 여기서 쓰러질 거 같냐 **들아' 부분 바로 뒤에 성악으로 '절대 죽지 않아' 라던지, 배기성의 2분 19초 외침 '내 머리는 그레이 색이야!!'[41]등이 중독성을 자아낸다.

'소년 점프'의 가사에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소년 점프 연재작은 데스노트와 슬램덩크, 이 둘이다. 데스노트는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의 원작이고, 슬램덩크는 가사에 대놓고 제목이 나오며 풋내기 슛, 산왕전 등 지분이 크다. 그리고 넓게 해석할 경우 "이 만화에서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아"를 원피스와 엮어서 볼 수도 있다.

'별의 노래'는 특이하게도 트랩이나 붐뱁이아닌 하우스 비트에 랩을 했다.

이상당연하게도 매드클라운을 검색하면 마미손의 영상클립이 뜬다


지금까지 래퍼 ' 마미손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