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식백과사전

[ 영화 ] - 시간을 달리는 소녀 본문

카테고리 없음

[ 영화 ] - 시간을 달리는 소녀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1. 9. 20. 17:39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영화 ' 시간을 달리는 소녀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편집]

츠츠이 야스타카의 중편소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바탕으로 2006년에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2016년에 재개봉했다. 대개 줄여서 "시달소"라 부른다.

감독은 호소다 마모루. 캐릭터 디자인은 사다모토 요시유키. 애니메이션 제작은 매드하우스.

호소다 마모루가 츠츠이 야스타카의 원작 소설과 영화를 보고 뒷 이야기가 생각나서 만든 작품으로 츠츠이는 스토리 및 연출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다. 히카와 류스케도 이건 호소다 마모루 작품으로 봐야한다고 하기도 했다.

원작이 이미 명작인데 뭘 또 후일담을 만드냐는 소리 때문에 투자를 해주는 곳이 없어 고생했다는 후문이 있으나 마루야마 마사오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제작이 성사되었다.




[2] 등장인물
콘노 마코토 - 나카 리이사/김서영
작품의 주인공이다. 17세 여학생이다. 어느날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되었다. 치아키와 고스케의 친구이다.

마미야 치아키 - 이시다 타쿠야/심규혁[4]
마코토와 고스케의 친구, 주황색 머리에 야구를 좋아하는 남학생이다.

츠다 고스케 - 이타쿠라 미츠타카/장민혁
마코토와 치아키의 친구, 안경을 쓰고 있으며 공부를 잘하는 남학생이다.

요시야마 가즈코 - 하라 사치에/이현주
콘노 마코토의 이모




[3] 줄거리

주인공
이자 고등학생인 마코토는 고스케, 치아키와는 매우 절친한 친구이다. 세 사람은 언제나 함께 야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단짝친구로 공부 잘하는 의대 지망생 고스케는 목표의식 없는 두 친구들의 장래희망에 대해 걱정하는 낌새를 보이지만, 마코토 본인은 미래에 하고 싶은 일 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없는 평범한 아이이다. 주인공 마코토가 고스케, 치아키와 함께 야구를 하는 꿈에서 깨어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마코토는 평소에 스스로 운이 좋은 편이라고 자부했지만 7월 13일, 아침부터 지각할 뻔하고 기습 쪽지시험에, 가사 시간에도 요리를 하다 사고를 쳐 불을 낼 뻔하고, 걸어다니던 중 남자 아이에게 치여 깔리는 등 그야말로 최악의 불운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더군다나 이날은 TV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자면 행운의 날(나이스 데이[5])이었는데도... 방과 후 주번인 마코토는 과제를 걷어 두기 위해 과학실을 찾아간다



[4] 해석
치아키가 원래 살던 시간대가 정확하게 어느 정도인지는 불명으로, 강도 다 말라버리고 사람도 얼마 안 남은 디스토피아 수준의 정도로 묘사하는 것으로 보아 아주 먼 미래로 추측되며, 마코토가 살아생전에 맞이할 시대일지도 의문이다. 하지만 치아키가 '미래에서 기다릴게'라고 말하는 걸 봐선 마코토가 죽기 전에는 오는 시대일 것이라곤 추정되고 있다. 만약에 정말 둘이 만나게 된다면 마코토는 할머니 나이쯤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대사는 문맥상 정말 마코토 본인을 기다린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마코토가 지켜줄 그림을 기다리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치아키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그림은 <백매이춘국도(白梅二椿菊圖)>로, 마코토의 이모인 미술복원가 가즈코가 최근 복원하여 전시하게 되는 작품이다. 가즈코는 그 그림을 전시한 후 마코토에게 그림의 사연을 들려준다. 즉 작가도 불명이고 미술적 가치가 있는지도 불명이지만, 옛날에 전쟁 중에 세상이 뒤집힐 지도 모르는 어려운 시기에 그려진 특별한 작품이라는 것. 왜 치아키가 그토록 이 그림을 보려고 했는진 명확히 밝히지 않으나(가즈코의 그림에 대한 설명이 치아키가 사는 미래의 시대상에 대한 어떤 은밀한 암시일 수는 있다) 치아키의 시간대에서는 볼 수 없고 유일하게 그림의 행방이 분명했던 시간대가 바로 마코토의 시간대였던 것. 마코토는 그림의 행방에 대해 이미 알고 있으므로 그 그림을 미래에서도 치아키가 볼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장담한다. 추정상 마코토는 이모를 따라 미술복원가가 되어 먼 미래까지도 그림이 보존되게끔 만들겠다는 의도를 갖게 된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5] 원작과의 연관점과 차이점
이 애니메이션은 원작 소설의 세계관을 리부트한 것이 아닌, 20년 후 라는 설정으로 원작의 주인공이었던 요시야마 가즈코는 콘노 마코토의 이모로 등장한다. 즉 원작의 주인공의 조카가 애니메이션판의 주인공인 것. 원작과 애니메이션판 모두 주연 3명의 포지션이 비슷하다. (요시야마 가즈코 - 콘노 마코토 / 후카마치 가즈오 - 마미야 치아키 / 아사쿠라 고로 - 츠다 고스케) 포지션이 비슷할 뿐 동일인물인 건 아니다.

원작에서 요시야마 가즈코는 특수 제조된 라벤더향의 향기를 맡은 후 아주 미세하게 시간 여행 능력이 깨어났으며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게 아닌 정말 위기 상황이나 엄청 간절히 원하는 순간에 정말 죽도록 달려야 겨우 시간여행 한 번을 성공하는 것과 달리 애니메이션판의 콘노 마코토는 마치 호두처럼 생긴 장치를 몸에 충전시키는 방식으로 아주 간단하게 자유자재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요시야마 가즈코가 사용한 라벤더향은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던 시간여행 능력을 특수향 향으로 일부분 일깨워준다는 설정이나, 콘노 마코토가 사용한 시간여행 기술력은 그보다 훨씬 더 미래에서 개발되어 인간에게 없는 능력을 주입시키는 기술력이기 때문이다. (즉 원작 소설의 가즈오보다 애니메이션의 치아키가 더 미래에서 왔다.)


지금까지 영화 ' 시간을달리는소녀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