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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이머 ] - 룰러(박재혁)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1. 9. 4. 12:44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프로게이머 ' 룰러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거인 학살자

2017 롤드컵 결승전 공식 다큐멘터리의 제목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Gen.G,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의 바텀 원거리 딜러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월드 챔피언십 역사상 유일한 원거리 딜러 결승 MVP로, Gen.G의 프랜차이즈 스타다.[3]

아마추어 시절에는 '벙뒝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으며, 당시 포지션은 , 리븐 장인으로 유명했다. 그러다가 원딜로 전향하며 베인 장인 타이틀을 얻었고, 2016 스프링에 Stardust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닉네임은 'Bung'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였으나, 스프링이 끝나고 삼성 갤럭시로 이적해 Ruler라는 닉네임으로 변경했다.[4]



[2] 플레이스타일
룰러의 플레이 스타일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공격성. 룰러의 모든 장점과 단점은 이 공격성에서 온다고 할 수 있다.

라인전 수행 능력은 명실공히 최상위권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만큼 뛰어나다. 바텀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팀에게는 어지간해서는 라인전부터 터뜨리며,  - 울프프레이 - 고릴라데프트 - 마타 등 최상위권이라 평가받던 전설적인 바텀 듀오들을 상대로도 주고받고 했을 정도로 딜 교환, 라인 관리 능력 등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다. 라인전에서의 스타일 역시 공격적인데, 초반 2:2 구도에서 강한 원딜과 서폿을 굉장히 선호하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딜 교환을 걸어 킬각을 보고 이를 이용해 상체로 영향력을 퍼트리는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2020 서머에서 보여준 라인전 단계에서의 파괴력은 많은 해설자들이나 전문가들이 역대급이라 말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룰러의 라인전 수행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전무하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판이 갖춰졌을 때 딜링을 넣을 수 있는, 말 그대로 단순 캐리력은 현 세대의 원거리 딜러들을 넘어 역대로 봐도 최상위에 속한다는 것. 오죽하면 젠지가 위기에 몰릴 때마다 그나마 룰러가 앞에서 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다는 식의 중계진의 멘트가 잊을 만하면 나올 정도로 젠지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명실상부한 젠지의 1옵션. 룰러의 이러한 장점이 가장 잘 발휘된 대회가 2017 롤드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때는 향로 메타라 하여 모든 팀들이 유틸형 서포터들을 픽하고 똑같이 불타는 향로를 가서 원딜들을 서포팅하고 다른 포지션의 멤버들도 원딜 보호에 힘을 쓰는 말 그대로 원딜 캐리 메타였다. 그런데 룰러는 원딜의 피지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던 이 롤드컵에서 내로라 하는 선수들을 모두 이기고 우승하여 MVP까지 받은 경력이 있으니 캐리력에는 의문 부호를 다는 사람이 별로 없다. LCK로 눈을 돌리면 젠지가 한창 부진했던 2018 스프링에 그나마 와일드카드에서 한 판이라도 이길 수 있었던 것과 2019 스프링 정규시즌에 팀이 강등권으로 떨어지지 않은 것은 룰러가 굳건히 버티면서 게임을 캐리해냈기 때문이었다.



[3] 대회경력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4위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IEM Season XI Gyeonggi 우승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3위

2017 리프트 라이벌즈 준우승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4위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결승 MVP

2017 LoL KeSPA Cup 4강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5위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5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은메달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4위

2018 LoL KeSPA Cup 준우승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7위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6위

2019 LoL KeSPA Cup ULSAN 2라운드 8강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2020 Mid-Season Cup 4강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3위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8강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3위



[4] 별명
재혁이형 : 경기전 오프더 레코드 당시 과묵한 맏형 이미지인 앰비션이 '잘하는 사람이 형이지'라며 룰러에게 캐리를 요청하는 장면에서 생성되었다. 이전까지 시끄럽게 드립을 치고 놀던 룰러가 이 말을 듣고 어쩔 줄 몰라하는 것과 몰아가는 팀원들이 재미 포인트.

국대원딜 :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붙은 별명. 선발 당시 시즌이 진행 중이었으므로 룰러가 활약할 때마다 이 수식어가 붙어다녔지만, 아시안게임에선 중국에 가로막혀 아쉽게 준우승을 하고 말았다.

룰러엔딩 : 2018 ~ 2019 시즌에 들어 젠지의 팀 스타일이 초반 라인전과 교전보다는 성장과 후반 한타에 치우친 모양으로 변화하자 자연스럽게 원딜 룰러의 의존도가 높아졌고, 결국 게임 막바지가 되면 룰러가 캐리하는 그림을 '룰러 엔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것이 실현된 게임도 꽤 있었고 이는 룰러에 대한 평가를 올리는 근거가 되었으나 젠지가 부진할 때는 룰러엔딩 원툴이라 불리며 비판받기도 했다. 어쨌든 별명 자체는 룰러의 기량과 캐리력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입장에서 만들어졌다




[5] 여담
임프를 닮았다. 다만 룰러가 조금 더 둥글둥글하게 생겼고 키는 훨씬 더 크다.[18] 그래서 생긴 별명이 임프 순한맛. 배성재 SBS 아나운서와도 상당히 닮은 편.[19] 또한 삼성(현 젠지)의 원딜러, 공격적인 성향, 트레쉬 토크 등 많은 점에서 전임자인 임프와 공유하는 공통점들이 많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경기 도중 룰러의 바루스가 투명화되는 버그가 발생해 마치 정자 같은 모습이 되었다. 덕분에 퍼즈가 걸렸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첫 배치고사 결과 브론즈가 나왔다고 한다.[20] 그 이후 티어가 올라서 시즌4에 마스터, 시즌5에 챌린저를 찍었다고 한다. #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챔피언은 바루스라고 한다. 하지만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은 자야이다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 룰러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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