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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이머 ] - 이동욱(LokeN)

지식백과사전님 2021. 8. 18. 17:54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프로게이머 ' 이동욱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ESC 에버Top Esports, 現 JD Gaming의 원거리 딜러.

닉네임의 발음에 대해서는 로컨, 로큰, 로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로컨이 맞다고 한다. 애초에 로컨이란 닉네임을 쓰다가 대회에 참가하면서 영어 닉네임이 필요하자 네이버에 로컨을 검색했고 나온 표기가 'loken'이었다고 한다



[2] 플레이스타일
생존력이 뛰어나고 한타 능력이 강한 전형적인 포지셔닝형 원딜이다. 다만 이러한 안정성을 무기로 삼은 원딜들이 라인전이 약하거나CS를 잘 못먹거나혼자 있을 때 잘 죽거나지나치게 수비적이라 딜링 포텐셜이 떨어지는 등 하자가 하나씩은 가지고 있었는데 로컨이 가지고 있는 약점은 라인전과 포지셔닝형 원딜 특유의 약점인 변수창출력이다.

특히 라인전은 데뷔 초 ESC EVER가 SKT를 대파하고 케스피컵을 우승한 임팩트가 커서 과대평가된 경향이 있는데 국내에는 로컨이 라인전이 강한 선수로 알려져있지만, 플레이 스타일과 별개로 로컨의 라인전 역량은 다소 평범한 것이 중론. 지지는 않지만 라인전에서 상대를 터뜨리는 것과는 거리가 먼편 오히려 LPL진출이후엔 안정적이란 말이 무색하게 라인전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서다 되려 터지는 경우도 왕왕 있다. 즉, 선대 포지셔닝형 원딜러들만큼 라인전이 노골적인 약점은 아니지만 딱히 강점은 또 아닌 셈. 그래서 라인전이 강한 원딜들에 비해 서포터 파트너를 많이 타는 편이고, 이에 따라 커리어상 기복이 컸다.



[3] JD Gaming
LPL 첫날부터 중국인 원딜 둘이 한세트씩 나왔고 클리드가 하드캐리를 하며 중국인들도 안정적으로 잘 묻어가서 주전경쟁 상황이 굉장히 안좋다. 반면 젯으로 아이디 바꾼 크라이는 연일 미드경험 살린 정교한 스킬샷으로 유틸형 원딜 실력을 뽐내고 친정팀은 bbq 스폰을 받는지라 뭔가 묘하다... 중국인 정글러인 Xinyi가 날아다니지 않으면 본인도 간접적으로 주전경쟁이 어려운 그런 전망.10대에 노후대비하게 생겼다

가끔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WTF급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먹튀+노후대비 중이다. 근데 이걸 로컨 탓만 할 수는 없는게, QG는 초반이 약한 팀이지만 그걸 한국인 정글러 클리드의 압도적인 초반 영향력으로 상쇄하는 팀이다. 그런데 로컨이 투입되는 순간 클리드와 메인오더인 도인비 중 하나가 빠져야 하고 서브 미드가 없으니 사실상 클리드가 빠진다. 그러면 팀의 초반은 붕괴되는데 로컨의 캐리력이 발휘될 리가 있나. 적어도 9위 찍던 Ever 시절에는 템트가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로컨과 함께 후반을 가서 쌍끌이를 했고 로또트리오인 크레이지 블레스 키도 기복이 문제라 그렇지 어느 정도 변수를 만들어 시간을 벌어줄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었으나 클리드 빠진 QG는 그런 거 없다.



[4] TES
2군에서 승격한 유망주 369와 슈퍼루키라 평가받는 knight9등 기본 라인전이 강한 선수단과 함께하는 덕분에 시즌 전부터 기대가 많았고, 기대에 맞게 스프링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하면 로컨 본인도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의외로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로컨의 라인전 기량 자체는 리그 전체에서 보면 중간 정도로 그리 강하지 않다. 상체 라인전이 강하다 보니 로컨의 라인전 약점은 가려지면서 한타력은 살아나는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었다.

다만 리그 후반기부터 라인전부터 흔들리며 플레이오프에서 재키러브에게 완벽히 밀려 패배했다. FPX와 3, 4위 결정전에서는 LWX와 엇비슷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조직력에 차이에서 무너졌다.

서머는 좋으나 나쁘나 스프링의 연장선이다. 라인전은 하위권은 압살하나 비슷하거나 조금 우위인 상대로는 반반가주는 모습이다. 한타 캐리력은 여전하다. 포지션 잡고 안정적으로 딜 넣는 능력은 명불허전. 다만 팀의 방패인 369가 초반부터 공략 당하면 다소 흔들리는 편이다. 애초에 TOP 자체가 상체캐리로 게임을 굴리는 팀이다 보니 로컨-벤은 받쳐주는데 주력하다 보니 판을 뒤집는 하드캐리는 잘 안나온다.



[5] 여담
에버가 해체 예정이던 시절 자신이 발라먹은 그 칼리스타 못하는 원딜러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었고, 실제로 CJ에 입단 예정이었으나 강현종 감독이 계약 해지되면서 새로 선발된 선수들이 모두 계약 취소되어 입단이 결렬되었다고 한다. 강현종 감독이 선수 보는 눈만큼은 좋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강동훈 감독도 선수보는 눈은 좋다. 그래서 탈쥐와 탈밤이 대세인 거다(...).

98년생으로 나이는 어린데 클랜배틀로 시작해서 챌코, 케스파 컵, 국제 대회 등 많은 경험을 통해서 한 계단씩 올라 결국 롤챔스에 진출했다. 현재 클랜배틀부터 시작해서 승강전을 통해 롤챔스로 올라온 선수는 로컨, 크레이지, 토토로 말고는 없다. 즉 한국의 3부 리그인 클랜배틀부터 시작해서 1부 리그인 LCK로 올라온 선수 중 한명이 되는 셈이고 이 부분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참고로 키는 제닉스 출신이다.

16년 4월 28일 스베누와의 승강전에서 CS 767개를 기록하면서 프로겐이 2016 스프링서 기록한 764개[13]를 넘어 세계 최다 CS 기록의 소유자가 되었다.

5월 27일, 부모님 계정 명의로 플레이한 것이 적발되어 라이브 서버의 본인 명의 계정과 부모님 명의 계정이 모두 30일 정지를 당했고, 여기에 추가로 사회 봉사 20시간 징계를 받았다. 셧다운제로 인한 연습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학생 당시 부모님 명의로 계정을 만든 것이라 어그로를 제외하면 딱히 까이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만악의 근원인 여성가족부가 까일 뿐이다.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 이동욱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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