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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리케이션 ] - 머지포인트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애플리케이션 ' 머지포인트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GS25, 이디야 등 전국 20,000여개 가맹점에서 머지포인트를 현금처럼 자유롭게!
공식 홈페이지 中
대한민국의 할인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구매처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멤버십이다.
머지포인트 앱은 2017년 10월에 등록되었는데, 업체별로 나뉜 음료 적립 쿠폰이나 적립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제휴 업체는 적립 포인트 관리를 직접 안 해도 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업체의 적립 포인트가 한 곳으로 모이니 편해진다. 초기에는 가맹점 700여 곳으로 시작했다. 관련기사
머지포인트는 가맹점을 꾸준히 늘려나가 2만여 곳까지 늘어났고 편의점, 대형마트와도 제휴에 성공했다.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결제 가능하면 가상화폐와 비슷한 위치가 된다. 그래도 가맹점에서 결제시 적립되는 포인트로만 쌓을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2020년 3월 경부터 본적적으로 영업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20% 할인을 내걸고 포인트 바우처를 팔기 시작했다. 8만 원 현금을 내면 10만 포인트를 충전해 주는 방식이다. 지역화폐나 백화점 상품권 등과 비교하면 할인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바로 그 할인률 덕분에 바우처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2021년 8월 11일 축소 운영을 발표하며 편의점, 대형마트의 결제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자 기존 결제자들은 난리가 났다
[2] 이용방법
GS25, 이디야 등 전국 20,000여개 가맹점에서 머지포인트를 현금처럼 자유롭게!
공식 홈페이지 中
대한민국의 할인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구매처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멤버십이다.
머지포인트 앱은 2017년 10월에 등록되었는데, 업체별로 나뉜 음료 적립 쿠폰이나 적립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제휴 업체는 적립 포인트 관리를 직접 안 해도 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업체의 적립 포인트가 한 곳으로 모이니 편해진다. 초기에는 가맹점 700여 곳으로 시작했다. 관련기사
머지포인트는 가맹점을 꾸준히 늘려나가 2만여 곳까지 늘어났고 편의점, 대형마트와도 제휴에 성공했다.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결제 가능하면 가상화폐와 비슷한 위치가 된다. 그래도 가맹점에서 결제시 적립되는 포인트로만 쌓을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2020년 3월 경부터 본적적으로 영업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20% 할인을 내걸고 포인트 바우처를 팔기 시작했다. 8만 원 현금을 내면 10만 포인트를 충전해 주는 방식이다. 지역화폐나 백화점 상품권 등과 비교하면 할인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바로 그 할인률 덕분에 바우처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2021년 8월 11일 축소 운영을 발표하며 편의점, 대형마트의 결제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자 기존 결제자들은 난리가 났다
[3] 불분명한 사업 모델
머지포인트는 선결제를 통해 사업자금을 확보하고, 초기의 공격적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이용객을 확보했다. 프로모션 비용으로 발생하는 손실은 마케팅 차원으로 이해할 수도 있으나, 문제는 이용자가 선금으로 납입한 원금을 보장할 장치가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에 있었다.
예컨대 머지플러스는 연간권 18만 원 판매 시 구독지원금 5만 원을 포함 8개월 동안은 캐시백 1만 5000원을 돌려줄 수 있으나, 이후부터 제공되는 4개월간 캐시백은 전액 손실이다. 회사 자본을 계속 소진하거나 다시 연간권을 발행해 돌려막는 수밖에 없는데, 적자가 누적될수록 위험이 커지는 상품에 선뜻 결제할 사람이 나타날 리 없으므로 언젠가는 반드시 이런 돌려막기가 한계에 부딪힌다. 게다가 이 회사 자본금은 약 30억 원일 뿐이었다. 1000억 원에 달하는 이용권을 팔아 놓고, 결제를 확실히 보장할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기사
할인율 20%는 전대미문으로 파격적이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기업이나 지자체에서도 그와 같은 할인율을 퍼준 역사가 전무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예컨대 지역내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발행된 지역화폐는 지자체의 재정 지원을 받음에도 할인율이 6~10% 정도에 그치고, 아주 특수한 경우에만 일시적으로 15~20% 할인율을 제공할 뿐이며, 그 혜택 한도 또한 월 3~10만 원 수준으로 적다. 그럼에도 이 정도 혜택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는 의견이 많아, 매월 예산을 소진하기 일쑤이며 제로페이 상품권은 매달 매진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4] 미등록 영업 논란
2021년 8월 4일 이후 머지포인트가 유례를 찾기 어려운 할인율로 갑자기 다액의 결제를 유도하는 상품을 출시하자, 사업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다. 즉, 갑자기 머지포인트가 먹튀를 하려고 할 때 이를 방지할 수단이 과연 있겠느냐가 의문시된 것이다. 특히 머지포인트는 자신들의 업종을 '업체간 경계가 없는 상품권' 발행이라고 광고해왔으나, 금감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상품권 발행업은 하나의 업종만 제공할 수 있다.
그러면 전자금융업으로 등록해야 하는데, 머지포인트는 상품권 발행업으로 유사 전자금융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만일 전자금융업자로 등록되어 있었다면, 이행을 담보할 보증보험이나 신탁 등의 안전장치가 적용되므로 소비자 피해도 적었을 것이나, 실제로는 그와 같은 등록은 없었던 것이다.
머지포인트가 주요 홍보 포인트로 삼아왔던 금융사·결제사와 관련 사업도 제휴나 협력 수준의 긴밀한 논의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머지포인트는 토스·NHN페이코·하나금융그룹 등 유수의 업체를 통해 포인트 판매를 하였지만, 각 제휴사들은 “지급 불이행 땐 책임·의무 없다”고 명시하였다
[5] 서비스 축소와 환불 및 판매중단
2021년 8월 11일, 결국 우려하던 사태가 터지고 말았다.최초보도
머지포인트 운영사는 '가맹점의 업종을 제한하지 않으면, 현행 법령에 어긋난다'는 구실을 들어 기습적으로 가맹점을 '음식점'으로 한정하고 이용률이 높았던 편의점, 대형마트 등의 결제를 일방적으로 끊어 버렸다. 이에 따라 일방적인 공지사항과 함께 미사용분 머지머니의 90%만 환불해준다는 구글독스 링크[7]를 통보했다. 게다가 남은 머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일부 영세 로컬 매장만 남아 사실상 머지머니는 휴지조각이 되었다.
이에 따라 8월 11일 오후 6시 30분 경부터 이용자들은 갑자기 결제가 되지 않기 시작했고, 주요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는 그 시점부터 머지포인트 결제 중단사실을 알리기 시작했다.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용 가능 여부와 환불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는 접속이 폭주하게 되어 앱 접속이 되지 않기 시작하였고, 설령 접속이 되더라도 결제 가능한 업체가 거의 없었다. 이에 대하여 이용자들은 아래와 같은 사항을 근거로 이 사업이 처음부터 계획적 폰지 사기를 의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금까지 애플리케이션 ' 머지포인트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