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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선수 ] - 고영표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1. 8. 4. 20:23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야구선수 ' 고영표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선수 경력
원래는 형인 고장혁과 함께 광주동성고에서 뛰었지만, 화순고로 전학했다. 화순고 재학 시절 신진호와 배터리를 이뤄 고교 무대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았지만, 화순고 졸업 당시에는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다. 동국대에 진학한 후, 성적이 급상승세를 이루면서 2012년 3학년 당시 KBO 총재기 우승과 대회 MVP를 수상했고, 2013년 춘계리그 우수투수상을 차지하는 등 동국대의 3관왕의 주역이 되었다. 즉, 대학 무대에서 최고의 사이드암 투수로 평가받았다는 소리. 그리고 그런 평가에 걸맞게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kt wiz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14 시즌 2군에서 계투진으로 나와 나쁘지 않게 던지면서 활약했지만, 투구 도중 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어 시즌 자체를 길게 소화하지는 못했다.



[2] 2021 시즌
4월 7일 LG전에서 2년 만에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1실점 2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뒤늦게 터지면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볼넷과 사사구가 많았다. 7회부터 타선이 터지면서 고영표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팀은 3-7 승리.

4월 13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3실점 6피안타 1사사구 7K로 호투했다. 4회 빅이닝으로 점수를 벌렸고, 8회에 1실점과, 김재윤의 9회말 3실점 불쇼로 또 승리가 날아가는가 싶었지만, 다행히 마지막 2아웃 김재환의 장타성 타구를 우익수 조용호가 워닝트랙 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로 군 전역 이후 첫 승을 신고하였다. 지난 LG전 호투했음에도 ND로 끝났었던 설움을 날림과 동시에, 2021시즌 kt의 첫 선발승 투수가 되었다.

4월 18일 수원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5K 2실점으로 세 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이날 해설위원들이 짚어주었듯 연속 안타를 거의 맞지 않았고 빠른 카운트에 적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투구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한 것이 주효했다. 이날은 팀 타선이 일찍이 터져주면서 여유롭게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3] 2020 도쿄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경문호에 선발됐다. 자신의 커리어 첫 A대표팀 선발이다. 2021시즌 KBO리그 성적만 보면 압도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옆구리 투수가 낯선 상대국들이 많은 이유로 대표팀에 선발됐다.[13] 고영표 개인으로서는 올림픽이 코로나 사태로 1년 연기된 것이 기회가 됐다. 만약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당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복무 중인 고영표의 대표팀 선발은 불가능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오프닝 라운드 2차전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공표됐다. 대한민국이 이미 이스라엘을 상대로 1승을 얻었고, 이어 미국도 이스라엘을 격파하며 한국이 조 2위를 확보했기 때문에 조금은 편히 던질 수 있게 됐다.

경기 초반에는 특유의 체인지업에 미국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지 못하며 꾸준히 삼진을 솎아내는 등 호투했으나, 타순이 한바퀴 돈 이후부터 정타를 허용했다. 아무래도 일본과 미국에서 잔뼈 굵은 타자들을 장기간 상대하기에는 구위가 부족했다. 결국 홈런을 2방이나 내줬고, 5회 승계주자를 남겨둔 채 고우석과 교체됐다. 이후 고우석이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경기가 2:4로 끝나면서 패전 투수로 남았다.

8월 4일 일본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미국전과는 달리 거의 마구에 가까운 구위를 보여주며, 상대 투수인 야마모토보다 10~20km 가까이 느린 구속에도 불구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사이드암 투구폼으로 패스트볼, 커브, 싱커,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그 중 결정구는 체인지업인데 장원준, 피어밴드와 함께 리그에서 구종 가치가 손에 꼽히며, 컨트롤이 좋은 편이다. 공이 그리 빠르거나 구위가 압도적이진 않지만 구종들의 무브먼트가 매우 뛰어나며 안장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볼넷도 짜게 내준다. 또한 뜬공보다 땅볼이 많은 전형적인 땅볼 투수. 그렇다고 탈삼진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통산 K/9이 8.57개일만큼 구속에 비해 삼진 잡는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2017시즌부터 선발로 전향하면서 이닝이팅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 선발 전향 2년차에 7번의 완투를 했고, 그 중 2번은 완봉이었다. 비록 2시즌 연속 부상으로 인해 2~3이닝 차이로 규정 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50경기 283.2이닝으로 경기당 평균 5 2/3이닝을 책임졌다.



지금까지 야구선수인 ' 고영표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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