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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이머 ] - 곽보성(Bdd)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프로게이머 ' 곽보성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Gen.G의 미드 라이너.
아마추어 시절 고스트와 함께 로지텍이 주관한 아마추어 대회에서 당시 CJ 엔투스 블레이즈와의 스크림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강현종 감독에 의해 발탁, 연습생 신분으로 있다가 출전 나이 제한이 풀리는 2016 스프링 2R부터 본격 출전하자마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기존 CJ 엔투스 선수들이 전원 계약 해지가 된 후에는 프레이와 고릴라가 있는 롱주 게이밍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플라이와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되었지만 2017 스프링 기준으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채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하지만 플라이가 팀을 나간 후 주전 미드 라이너로 자리잡았다.
2021 시즌을 기준으로 LCK 기준 9회 우승/1회 준우승의 페이커, 2회 우승/2회 준우승의 다데와 타이로 2회 우승/2회 준우승으로 LCK 미드 라이너 중 2번째로 우월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2회 우승의 이지훈, 쇼메이커까지 주전으로 우승한 단 5명 뿐인 LCK에서 2회 이상 우승을 한 미드 라이너 중 한 명이다
[2] 플레이 스타일
데뷔 때부터 LCK 미드 중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독보적인 라인전과 1:1 능력을 지닌 초반 최강의 미드, 즉 고전적인 라인전 스노우볼링형 미드 라이너다. 비디디의 라인전은 단순히 그냥 강한 정도를 넘어 가히 파괴적인 수준이라 초반부터 상대 미드와 CS를 10개 이상 벌리는 것은 흔한 일이고, 보통 동실력의 프로 미드 라이너들 간에는 보기 힘든 솔로킬이 심심하면 나온다.
시그니처 픽은 조이와 아지르, 탈리야이다. 조이의 수면 적중률은 엄청나게 높아 피레안을 4연 솔로킬 내기도 했고, 보통 후반을 도모하는 용도로 쓰이는 아지르는 도리어 너프 전 아지르마냥 라인전 상대를 몰아넣어버리고 로밍을 다니기도 한다. 아마추어 제드 장인으로 유명할 정도로 제드 숙련도는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나, 프로 데뷔 이후로는 5판 2승 3패로 제드를 거의 쓰지 않는다. 그 외에도 갈리오, 에코, 르블랑 등 메이지 계열을 수준급으로 다루며 바텀 계열 이렐리아, 세트, 판테온 등도 조커 카드로 쓸 수 있는 넓은 챔프 폭이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주로 중반 운영 시 변수 창출 능력과 후반 캐리력이 약점으로 꼽히는 편이다. 팀이 전체적으로 밀리고 있을 때는 라인전을 압도해서 성장을 잘 했더라도 아지르를 제외하고는 후반 한타 때 본인의 플레이 메이킹으로 상황을 뒤집는 경우가 드문 편. 그래서인지 빅토르와는 성향이 전혀 안 맞아서 0승 8패로 성적도 나쁜 편이다. 챔프 폭에서도 카르마, 질리언 등 서포팅형 챔피언을 종종 고르지만 별로 픽의 의미를 살리지는 못한다. 대표적으로 2020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세트 마지막 바론 한타에서 쉴드를 잘못 걸어 그대로 패배를 한 적도 있다. 갱맘의 평가에 의하면 비디디의 문제점은 게임 전체를 보는 시야가 좁다는 것이고(경주마라는 표현) 때문에 라인전 단계나 정제된 한타에서는 1인분 이상을 수행 하지만, 난전구도나 로밍등의 기동전에서 커리어 내내 포지셔닝이나 판단력에서 문제를 드러낸다고 한다.
[3] Gen.G
자신과 닮기로 소문난 클리드를 젠지에서 동료로 맞게 되었다. 역시나 1:1 라인전 장인, 정규시즌 MVP 최다 수상자의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았는지 특유의 라인전 능력에 클리드라는 걸출한 정글러를 만나 LCK에서 손꼽히는 미드 - 정글 듀오가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은 여전한데 아주 강력한 1:1 라인전 능력으로 상대 미드 라이너를 압박하고, 동시에 정글러와 함께 상대 팀을 초반에 부숴버리는 특유의 젠지식 속도전의 중심이다. KT에서 지적받았던 소위 팀원빨이라는 부정적인 스탯이 리그 최고의 정글러 클리드를 만나자 긍정적인 방향으로 폭발해 두 선수의 POG 포인트는 스프링에서 비디디 1,200점과 클리드 800점으로 팀내 1, 2위, 전체 순위 1, 6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뒤를 이은 서머에도 이러한 좋은 모습을 이어가며 2시즌 연속 Player of the Split를 따냈다.
허나 2020 롤드컵 - 2021 스프링을 지나는 과정에서는 1:1 라인전 능력은 전성기 대비 크게 돋보이지는 않는 편. 1인분은 무난히 해주고 여전히 본인보다 약한 미드 라이너 상대로 찍어누르는건 잘하지만, 본인과 동급, 혹은 본인보다 우위에 있는 미드 라이너 상대로는 라인전에서 못버티는 경우도 대다수다. 한타력과 캐리력은 이전부터 아지르, 탈리야를 제외하면 좋은 평가를 받던 선수는 아니기에 앞날이 걱정되는 상황. 정리하자면 본인보다 약한 미드 상대로는 찍어누르고 1인분 이상은 해주는 준수한 만능형 미드 라이너, 다만 본인과 동급 이상의 미드 라이너를 만날때는 1인분이 최대인 미드 라이너가 되가고 있다. 2018 시즌 폰과 비슷해지고 있는 상황. 특히 롤드컵에서 캡스에게 완전히 압살당한것으로 bdd의 저평가와 부정적 여론이 극에 달하게 되었다.
[4] 여담
비디디라는 닉네임은 친구들 사이에서 불리는 그의 별명인 보똥에서 따온 것이다. 어느 날 방송에서 팬들이 유래가 밥도둑이냐고 물어봤는데, 그때부터는 자기도 밥도둑의 이니셜로 생각하고 있다고... 즉, 처음에는 자신의 별명에서 따온 닉네임이긴 하나, 이제는 그 뜻을 '밥도둑'으로 보아도 상관없다고 본인이 인정한 셈.[18] 닉네임이 비슷한 PDD와는 당연히 상관없다.
MSI 준우승 이후 굉장히 분했었던 모양이다.
페이커와 매드라이프의 팬이다. 페이커를 솔랭에서 만나면 리 신을 뽑아 정글로 간 뒤 철저하게 미드만 시팅하고 페이커를 졸졸 따라다닌다고 한다. 아마추어 시절에 만나면 누구나 했을 법한 행동인 채팅으로 자주 구애(?)를 해봤으나, 페이커답게 채팅은 쳐주지 않았다. 이후 데뷔하고 나서도 아주부 방송을 하면서 페이커의 방송을 자주 도방하는 모습을 보였고,[19] 그가 솔킬을 당하면 함께 안타까워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페이커의 싸인을 받는 것이 소원일 정도였다는 채팅도 칠 정도였고 결국 성공했다는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20] 이후 LCK 서머 결승전 경기 전 트래쉬 토크에서는 본인이 이기면 전화번호를 달라고 말했을 정도니... 하지만 2020 스프링 기준으로는 아직 얻지 못했다고 한다. 페이커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는 건 덤. 매드라이프의 경우 닉네임을 바꾸라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홍민기부인' 이라는 닉네임을 유지했었으며, 닉네임 변경 당시 '곽보성남편' 으로 커플 닉네임을 짓자고 했을 정도였으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수준. # 최근에는 오랜만에 매드라이프와 함께 인터뷰를 했는데, 고릴라와 매드라이프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사랑과 우정은 다르다는 말로 여전한 팬심을 인증했다.
샤이의 닉네임을 닮은 Sky와 더불어 PDD의 닉네임을 닮아 둘을 이용한 각종 드립이 쏟아지는 중이다.
CJ 시절 팀에서 급식체를 가장 잘 썼다고 한다. 정확히는 CJ 팬미팅에서 급식체를 누가 제일 잘 하냐는 클템의 질문에 고스트가 스카이라고 대답했고, 스카이는 비디디에게 배웠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문기도와의 카톡을 올림으로써 둘이 실제 친구인 것이 밝혀졌다.
제일 좋아하는 스킨은 좀비 라이즈라고 한다. 좋아하기만 하고 쓰지는 않는다고.
매드라이프가 김동준 해설 대신 1일 해설을 맡게 된 날, 콩두와의 경기가 있어서 매드라이프와 셀카를 찍은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 또한 위클리 LCK에 출연한 매드라이프의 이상형 월드컵에 언급될 줄 알았는데 없다며 서운해하기도 했다... #... 커뮤니티 유저들은 대체 뜬금없는 설현하고 수지는 왜 넣었냐며 작가진을 디스하는 중. 아주부 시절 팀원만 나오고 CJ 엔투스 시절 팀원은 하나도 안 나왔기 때문에 그 갑분싸 두 개만 빼면 충분히 비디디, 크레이머, 스페이스 같은 CJ 팀원들도 넣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인상이 순하고 특징있는 외모가 아니라서 인지하기 어렵지만, 의외로 키가 181cm로 상당히 크고 덩치도 꽤 있는 편이다.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 곽보성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