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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 양대인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리그오브레전드 감독인 ' 양대인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
DAMWON Gaming에서 롤로 종목을 변경해서 코치로 부임했고 2020년 LCK 서머와 롤드컵에 우승한 후에, T1에서 감독을 맡았으나 7월 15일 계약 종료되었다
[2] 코칭 스타일
단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담원에서 코치 생활을 했지만 전체적으로 확고한 코칭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우실줄, 우틀않을 지양하고 상대팀이나 메타에 따라서 빠른 판단과 결정, 가장 확률 높고 효율적인 승리 패턴을 고수한다. 실제로 양대인 코치가 지도한 2020 시즌 담원에서는 LPL이나 G2마냥 미친 듯이 변수를 만들어내는 팀이었다가도 승부가 확고하게 굳혀질 때는 과거 LCK나 TL처럼 페이스를 확 낮추고 천천히 플레이하기도 하는 등 팔색조의 팀이었다.
담원의 코치였을 때도 감독인 제파가 밴픽, 인게임적인 포지셔닝 등의 세부적인 피드백을 맡을 때 상대팀 분석과 메타 티어 정리, 팀 스타일 적립 등 대전략을 주로 맡았다. 2020 LCK 서머에 들어서며 기존의 담원의 색깔이 성공적임을 확신하고 더 강력하게 무력을 앞세우는 전략을 가져갔다. LCK 결승전이나 롤드컵에서는 기존의 전략만을 고수하기보다 변화가 필요하다 판단하며 너구리의 오른, 고스트의 케이틀린으로 대표되는 팀 컬러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문했다. 캐니언의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 등 전체적으로 메타나 챔피언 티어에 맞춰서 선수들이 변화해야 하는 모습을 제시하는데 능숙하다.[5]
전반적인 코칭 스타일은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천라지망을 펼쳐두고 상대가 덫에 걸렸을 때 무자비하게 패버리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단순히 각 라인에서 리드를 하는 것을 바탕으로 정글한테 힘을 실어주고 그 정글이 라인을 풀어주는 식이 아니라, 미드가 라인전을 리드하고 있으면 아군 정글 백업이 없어서 1:2가 되는 걸 감안하고서라도 상대 정글을 방해하러 들어간다. 이러면 상대하는 정글러 입장에선 칼날부리 먹다가 여차하면 우리 미드랑 같이 싸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양대인이 지도한 팀에선 칼날부리를 먹는 것 자체가 선을 넘는 행위인 것이다
[3] 배틀그라운드
1세대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이며, 당시 아이디는 4DollarOK. 아마추어 팀에서 활동했는데, AfreecaTV PUBG League Pilot Season/결승전에서 모스트킬을 올리는 등의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주목받고 정규 리그가 출범하면서 OP.GG Gaming에 영입되었다. # 헌터스-레인저스 형제팀 중 레인저스에 소속되어 있었고, 맏형으로 팀 오더를 맡았으며 오더 포지션 다운 뛰어난 뇌지컬과 준수한 피지컬을 두루 갖춘 선수였다. 물론, 선수 당시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특이한 닉네임이었지만..
그가 속했던 팀도 PKL 양대 리그중 하나였던 OGN 2018 HOT6 PUBG Survival Series Season 2 에서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던 강팀이었다. 그러나, 우승 직후 구단에서 기존 멤버들을 방출하고 스타 플레이어들 위주의 과감한 리빌딩을 하는 과정에서 양대인도 팀과 계약이 종료되었고, 배그 프로씬 활동도 PSS 시즌2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4] 여담
2020 월드 챔피언십 출전차 중국으로 출국해서 자가격리 기간 중에 세제로 샤워를 했다고 한다. 샴푸나 바디워시치고는 향이 너무 오래 가기는 했지만 그게 세제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역시나 자가격리 기간 중에 세제로 샤워를 한 고스트의 생존 신고 인터뷰를 보고 나서 지금까지 뭐로 씻은 건지 알게 된 것.
팬덤에서의 이미지는 초창기엔 기존 담원 멤버들의 강렬한 캐릭터성 덕분에 다소 존재감이 애매했지만, 2020 LCK 서머에 무관중 오프라인 경기를 진행하면서 매 경기 때마다 너구리의 머리와 어깨를 마사지해주는 장면이 포착되다 보니 뇌 수술 집도의가 되기도 하였다. 우승 후 플레임이 주최한 뒤풀이 합방에선 보는 사람 낯이 뜨거워지는 대표님 바라기나 50만원이 걸린 내기에서 게임을 정할 때 공평하게 자기 주 종목인 배그를 하자고 떼를 쓰는 등[7]의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다 애쉬가 뜨기 전부터 고스트에게 애쉬를 연습 시키고 너구리에게 오른, 레넥톤, 볼리베어 등을 장착 시킨 장본인이며, 본인 티어도 전 챌린저, 현 그마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실력적으로도 엄청나게 고평가를 받으며 존재감이 커졌다.
롤드컵 우승 후 자가격리 기간 동안 선수들과 캐치마인드, 칼바람 나락, 스타크래프트를 같이 하고, 롤 닉네임도 '대표님께인생을'로 하는 등 차기 시즌에도 담원과 함께 할 것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캐니언, 뉴클리어와 휴먼 폴 플랫 방송을 하고 다음날 제파와 T1으로 이적하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8] T1이 LS - 폴트 선임 건으로 프론트에 대한 팬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기에, 민심을 잡고자 SKT 측에서 직접 개입해 패닉 바이를 했다고 추정되었다. 실제로 프로스포츠 코치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했다고 기사에서 언급되면서, 담원 팬들은 충격을 받긴 했지만 좋게 보내주는 분위기이다. 마침 이적 직후 담원에서 빠르게 T1의 전성기를 함께 한 김정균 감독을 영입하기도 했고.
지금까지 감독 ' 양대인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