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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선수 ] - 박건우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1. 6. 22. 17:58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야구선수 ' 박건우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외야수로 베어스 최초로 20-20 클럽을 달성한 선수이자 두산 베어스의 현역 KBO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우타자이자 외야수 중 한 명



[2] 플레이 스타일
중견수 자리에서 노바운드 홈보살을 꽂아버리는 강한 어깨와 준수한 포구실력, 빠른 발, 잠실 홈으로 20홈런을 치는 파워[13], 3할을 기본으로 치는 컨택 등이 어우러진 KBO 대표 5툴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공수주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다.

타자로서의 정체성은 리그 최고의 라인드라이브 우타자이다. 라인드라이브 생산능력이 결정적인 BABIP가 (20시즌 종료 후 기준)0.354로, 우타자 중에 박건우보다 BABIP가 높은 타자는 한화의 모 영구결번 말고는 없다. 호타준족 중거리 타자로서 1번과 3번을 능히 오가는 타자로, 통산 슬래시라인이 3/4/5에 육박한다. 5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애버리지 히터이기도 하다.

초구 스윙 비율이 굉장히 높다. 최근의 야구 지론에서는 초구를 치지 않는 것이 상대 투수의 체력도 소모시키고, 공을 많이 지켜봐 후속 타자들에게 투구 스타일을 전달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판단하여 이를 권장하고 있다.[14] 그러나 전반적으로 두산 타자들은 빅볼 성향이 강한 김태형 감독의 요구 때문인지 초구에 적극적으로 스윙을 가져가는 편이며 그 중에서도 박건우는 초구 타격 성향이 매우 진하다.[15][16]

2018년 한국시리즈 이후엔 공을 좀 더 오래 보는 성향으로 변화했고 이에 따라 장타력을 일부 희생한 대신 출루율과 안정성이 상승했다. 2019시즌에는 볼넷 60, 삼진 57개로 1.05의 BB/K를 기록해 전체 7위를 기록했고, 이는 최형우/양의지/김현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20시즌 이후엔 지속적인 벌크업을 바탕으로 장타율을 늘리며 뜬공타자로 변모했다. 타구를 외야로 보내는 비율이 로하스에 이어 2위였다



[3] 별명
제일 오래된 별명 중 하나는 주박백박종훈이 2009년 두산 2군 감독 시절, 당시 김경문 두산 감독에게 외야수 신인 두 사람을 두고 한 말인 '미래의 주전감을 원하면 박건우, 당장 쓸 백업을 원하면 정수빈'이라 한 말을 줄인 것. 정작 1군 올라와선 정반대가 되었다가 2015년 들어 정수빈이 못하고 박건우가 활약할 때 재평가 소리가 나왔다. 잘 할 땐 이에 기안해서 박주전 혹은 주박(이)라고도 불린다2016년 이것은 현실이 되었다. 박건우는 20-20을 하고 골든글러브 후보에 들 정도로 날아다니고 있다

정수빈과 관련된 별명이 하나 더 있는데 다름아닌 잠실 아이돌 2호기. 지금은 아예 친구를 뛰어넘을 기세다.

유망주 때 별명은 돡갤 한정으로 거품이 잔뜩 끼었다며 버블이라고 하거나, 한창 삽질하고 있을 시절 모 돡갤러가 야구 접고 노량진이나 가서 공무원 준비나 하라고 드립친 적이 있는데 이게 대박이 터지면서 노량진이라고도 불린다.

터지기 전에는 2군 감별사라는 별명도 있었다. 퓨쳐스 무대를 폭격하다가도 1군에 콜업된 뒤 경기에 나오면 귀신같이 삽을 펐는데, 상대 투수로 본인과 처지가 비슷했던 2군급 투수들이 올라오면 여지없이 털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때는 박건우가 안타를 치면 "삐빅 2군입니다"라는 글로 돡갤이 도배되다시피 했다.


[4] 여담
장원준의 처남이다. 장원준이 박건우의 둘째 누나와 결혼을 하게 되면서 둘이 매형 - 처남 관계가 되었다. 기사 그 뒤로 아예 팬들 사이에서는 장매형 박처남이 별명화가 되었다.

피부가 굉장히 좋다. 인터뷰어인 여자 아나운서들이 부러워할 지경. 본인은 하얀 피부가 컴플렉스로 느껴져셔 일부러 선크림을 안 바르고 해봤는데도 그대로였다고, 그래서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다. 한 기자가 언급하기를, 지난 몇년 간 두산의 유니폼 판매 부동의 1위 선수가 박건우라고 한다.

롯데로 갈뻔 했었다. 2014 시즌 후 장원준이 FA로 두산으로 올 때 롯데는 보상선수로 당시 유망주였던 박건우 VS 투수로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었다고 하는데# 결국 롯데의 선택은 즉전감 노장 불펜인 정재훈이었다. 여러모로 역사를 바꾼 순간일지도 모른다. 만약 롯데로 갔다면 오랫동안 좌익수 고민(+ 중견수 전준우 수비력 고민)을 겪은 롯데의 팀 성적 자체가 바뀌었을지 모르고, 앞서 언급한 장원준과의 혈연 관계도 이루어졌을지 미지수. 참고로 보상선수로 갔던 정재훈은 즉전감이라면서 안쓰다가 2015 시즌 이후 2차 드래프트로 다시 1년 만에 두산으로 돌아왔다.



지금까지 야구선구 ' 박건우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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