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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 - 이제훈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1. 6. 4. 17:55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배우 ' 이제훈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애
1984년 7월 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동에서 태어났으며, 6살 때부터 의정부시에서 살았다. 연극영화과를 가려 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입학하여 공학도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연기자의 꿈을 접지 못하고 2학년 때 자퇴한 후,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입학했다



[2] 활동
2005년 연극 《바다제비》를 통해 배우의 생활을 시작했고 공식 데뷔작은 2007년 《밤은 그들만의 시간》(첫 단편) or 2008년 《약탈자들》(첫 장편)[5] 이다. 줄곧 단역과 독립영화계를 기웃거리다 2009년 《친구사이?》, 2010년 《김종욱 찾기》, 2010년 《세 자매》의 출연으로 연기력을 다졌고, 2010년 《파수꾼》과 2011년 《고지전》으로 자신의 존재를 충무로에 각인시켰다.

2011년은 이제훈의 필모그래피를 완전히 뒤바꾼 해이다.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연이어 주목받으면서[6] 그해 영화제의 신인상이란 신인상은 전부 이제훈으로 대동단결... 파수꾼 이제훈과 고지전 이제훈이 경합을 벌이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후보자 화면 두 칸을 차지한 이제훈의 뻘쭘한 미소가 포인트. 참고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제에서는 파수꾼으로, 부일영화상과 영평상에서는 고지전으로 신인남우상을 거머쥐었다. 그야말로 충무로의 신데렐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후로도 이제훈만큼의 임팩트를 남기며 스크린에 등장한 신인 남자배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유명세를 타며 자리를 확고히 했다. 10살이나 어린 수지와 거의 동갑처럼 보일 만큼 어려 보이는 얼굴에 첫사랑에 걸맞은 풋풋한 연기로 대호평을 받았다. 이후 분노의 윤리학, 점쟁이들, 파파로티 등의 작품을 연이어 촬영하고는 군입대를... 많은 작품을 찍어놓고 간 탓에 그가 의경복무를 시작한 후 한참이나 그가 입대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제대 후 첫 영화인 탐정 홍길동으로 복귀해 143만 명 관객을 모았지만 손익분기점인 300만 명 동원에는 실패했다.

2016년 드라마 시그널에서 주인공 박해영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사실 초반에는 연기력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목소리와 연기 톤이 과장되고 어색해서 캐릭터의 성향을 잘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반면 톤이 맞지 않는 등 연기력에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은 소수의 의견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논란 당시 페이스북 같은 데서 도막영상을 올려놓고 평가를 하는 경우가 보였는데, 앞뒤 전개 흐름의 맥락을 무시한 채 격앙된 감정신만 오려낸 상태에서의 평가 또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 다행히도 드라마 후반부에는 연기력 논란이 거의 사라졌다. 이후의 인터뷰를 보면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을 표현하려는 모습과 초반분량에서 후시녹음으로 대체되면서 결과적으로 어색하게 조금 겉도는 느낌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초반 이후 사연있는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잘 소화해내 논란을 떨쳐내고 호평을 받았다.



[3] 여담
까불거리는 성격이다.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부끄럽거나 쑥스러울 때, 두 손으로 양 볼을 감싸거나 귀를 잡는 습관이 있다.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 귀를 뽑았다.

인터넷이나 실제 사인 멘트 등 글을 남길 때마다 끝에 '~*'를 붙이는 습관이 있다.

KIA 타이거즈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3월 24일, 마침내 시구를 했다! 그날 기아는 LG에게 9:3으로 졌다

BMW i8를 협찬받아 잘 타고 반납했다고 한다. 첫 차인 미니 쿠퍼를 아직도 타고 다닌다고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근 언급했다.

탕수육은 부먹이다.

민트초코를 좋아한다. 배스킨라빈스 31 최애 아이스크림으로 꼽았으나, 몇 달 뒤 다시 체리쥬빌레로 돌아왔다.

스키틀즈를 좋아한다.

건축학개론 택시 신 촬영 중, 감정에 너무 몰입해 차문을 발로 걷어차 찌그러뜨린 것이 이제훈 인생 최대 일탈이라고 한다.

친한 연예인으로 박정민한예리변요한권율 등이 있다. 박정민은 파수꾼으로 친분을 쌓았고, 나머지 세 명은 같은 소속사였다.

2021년 기준 만 37세로 엄청난 동안이다. 덕분에 풋풋한 대학 신입생 역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고등학생 역할도 무리없이 연기해낸다. 런닝맨에서는 송중기, 산다라박, 예성에 이어 이광수에게 본의아니게 노안 굴욕을 선사하기도.[16] ???: 제훈이형!

EBS 국어 강사 남궁민 선생님의 제자이다. 남궁민 선생님의 강의에서 2번 정도 언급이 된 바 있다. 2016학년도 수능완성에 건축학개론의 시나리오가 실렸을 때 한 번, 그리고 2021 수능특강 강의에서 얼마전 EBS 로비에서 마주쳐 반갑게 인사를 했다고 짧게 언급했다. (아마 사냥의 시간 홍보 차 펭수와 만났을 때인듯)

의외로 춤을 굉장히 잘 춘다. 의경 복무[17] 당시 공연 영상을 보면 웬만한 동작은 전부 무난하게 소화한다. 해당 영상 한동안 이제훈이 걸스힙합 댄스를 추는 영상이 인터넷에 돌아다녔는데, 영상을 본 이들 대부분이 얼굴과 몸 동작이 매치가 안 된다고들 했다... 본인은 흑역사라고 생각한다...
#1 #2 #3라차타

펭수의 팬이라고 한다. 영화 사냥의 시간 홍보 차원에서 안재홍박정민과 같이 영상도 찍고 펭수랑 찍은 셀카랑 펭수가 낸 음원 캡쳐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기도. 처음엔 펭수를 좋아하는 박정민이 이해가 안 갔지만 나중에 펭수의 매력을 알고 나서 팬이 됐다고 한다. 친한 펭덕한테 전파 당한 걸 수도 있다

소속사 선배인 조진웅과의 인연이 유독 깊은 편이다. 본인의 출세작 중 하나인 고지전에서 이마에 총구를 들이밀며 호흡을 맞춘 것을 시작으로 파파로티에서는 매우 가까운 조폭(...) 형님과 동생의 관계로 출연했다. 분노의 윤리학에서도 서로 죽고 죽여가며 공연한 바 있으며, 최근작인 시그널에서도 서로 무전과 세월을 사이에 두고 연기했다.

파수꾼과 시그널에서 보여준 반항기 있고 상처입은 아웃사이더 고등학생 연기에 능한 것에 비해 본래 성격은 진지하고 조용하다고 한다. 또한 파수꾼의 기태[18], 고지전의 신일영 대위[19], 시그널의 해영[20], 분노의 윤리학의 정훈[21] 탐정 홍길동의 홍길동[22] 등 정서적으로 불안한 캐릭터를 유독 많이 맡았다. 연기한 역할 중에서는 아이 캔 스피크의 원리원칙주의자이면서도 잔정 많은 민재와 실제 성격이 가장 가깝다고 한다. 김현석 감독의 평에 따르면, 한 씬보다는 영화 전체를 보고 논리를 설계해 연기하는 타입의 연기자라고.

담배를 피우지 않던 이제훈은 파수꾼을 찍으면서 처음 속담배를 피웠다[23]. 테이크 당 한 개비씩 피우다가 오케이 싸인이 떨어지자마자 구역질을 하다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한다. #

박열 최종 공판씬 촬영 전날, 촬영장에서 일본어 대사를 다 까먹어버리는 꿈을 꾸고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서 최종 공판씬을 한 번 만에 완벽하게 소화하여 배우들과 스텝들의 박수 세례가 쏟아졌다고 한다.

파수꾼에서 박정민을 때리는 장면을 촬영하고 너무 미안해서 차를타고 집에 가던 중 울었다고 한다. 사랑해 정민아

한 자리 숫자 중에서 2를 가장 좋아한다. 2의 모양이 이쁘고 1과 가장 가까운 숫자여서 좋아한다고. 덧붙여서 2도 높은 숫자지만 더 높은 1을 향해 계속 갈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했다.


지금까지 배우 ' 이제훈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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