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식백과사전

[ 축구감독 ] - 토마스 투헬 본문

카테고리 없음

[ 축구감독 ] - 토마스 투헬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1. 5. 30. 08:49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축구감독 ' 토마스 투헬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독일의 축구선수 출신 축구감독2021년부터 첼시 FC 감독을 맡고 있다.

뛰어난 전술적 역량과 유스 발굴 능력을 가졌지만, 괴짜를 넘어 괴팍하고 사이코틱한 성격으로 가는 곳마다 우리팀 상대팀 가릴 것 없이 지옥을 선사하는 독특한 감독이다.[2]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파리 생제르망을 이끌고 준우승을 거뒀고 이듬해 또다시 2020-21 챔피언스리그에 팀을 바꿔 첼시 FC를 이끌고 다시 결승에 진출, 결국 빅 이어를 거머쥐며 본격적으로 명장의 대열에 들어섰다




[2] 클럽경력
어린 시절 TSV 크룸바흐의 유소년 팀에 입단하는 것으로 축구 인생을 시작한 투헬은 1988년 FC 아우크스부르크[4]의 유스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1991년과 1992년 DFB 유소년 포칼을 2연패하는 데 기여한 후, 투헬은 19살의 나이로 뷔르템베르크 주를 연고지로 한 2부 리그 팀 슈투트가르트 키커스(Stuttgarter Kickers)로 이적을 감행하고 이 곳에서 같은 해 여름 성인무대 데뷔식을 치른다. 하지만 데뷔 시즌이었던 92-93 시즌에는 불과 8경기에 출장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고 다음 시즌에는 더더욱 실망스러운 폼을 보여주면서 방출되고 만다. 오갈 곳이 없어진 투헬은 3부 리그였던 레기오날리가쥐트의 SSV 울름 1846으로 이적했고 네 시즌 동안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동하면서 1998년 2부 리그 승격에 힘을 보태지만 고질적인 무릎 연골 부상[5]으로 인해 이 해를 끝으로 2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선수 생활을 접어야만 했다



[3] FC 아우쿠스부르크
은퇴 2년후인 2000년, 투헬은 VfB 슈투트가르트의 15세 이하 팀을 지도하기 시작한다. 이후 내부승진을 거친 투헬은 2004년 19세 이하 유소년팀의 감독이 되어 2004-2005 시즌 VfB 슈투트가르트 U-19 팀의 U-19 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룩한 직후, 자신의 현역시절 친정팀이었던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직을 옮겨 팀의 유소년 육성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된다. 2006년 투헬은 평균 1.4점[6]이라는 점수로 코치 자격증 연수를 마쳤고 2006년 아우크스부르크의 U-19팀을 지휘한 데 이어, 다음해부터 2년 동안 아우크스부르크의 2군을 지도한다.



[4]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5년 7월 1일 투헬은 클롭의 뒤를 이어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이때 박주호도 마인츠에서 데려가는데 도르트문트 감독에 부임하는 조건으로 박주호 영입을 걸었었다. 클롭 체제 도르트문트의 아이덴티티였던 게겐 프레싱을 수비 전개에만 적용하고[9] 공격 전개에서는 역습보다는 지공을 통해 유연한 운영을 보여주면서 리그 초반 다섯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18골을 넣고 단 1실점 밖에 내주지 않는 등 뛰어난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힘입어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초반엔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 했다. 하지만 이후 2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었고, 다음 경기인 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1-5 대패를 당했다. 다음날 투헬은 훈련장에서 화를 내는 영상이 찍히는 등 대패에 대해 용납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테이션이나 교체 같은 경우엔 팬들도 이해가 가지 않는 판단을 보여주곤 하는데, 대표적으로 리가 7라운드 다름슈타트 전에서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63분과 71분에 오바메양이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벤더와 같은 믿음직한 수비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공격적으로 몰아붙이다가 후반 종료 직전에 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이 경기에선 도르트문트로선 억울할 오심이 꽤 나왔지만 교체를 통해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면 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확률 팬들은 무척 아쉬워했다. 이 경기를 비기며 뮌헨과의 승점차가 더욱 벌어졌다.

15/16 시즌 종료 직전 62% 득표율로 15/16시즌 분데스 공홈 팬 선정 최우수 감독으로 뽑혔다. 출처

16/17 시즌에도 적절한 전술과 로테이션을 이용해 리그 3위를 기록했고 포칼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도르트문트에게 5년만에 메이저 트로피를 선물했다. 그리고 리그 기준으로 홈경기 무패 기록을 세우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보드진, 선수단과 끊임없는 마찰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빌트에서 감독에서 물러난다는 기사가 떴다. 포칼 우승 후 바츠케와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종료 후 5월 30일, 도르트문트 감독직에서 경질되었다.



[5] 첼시 FC
현지시간으로 2021년 1월 26일 오후 6시 10분, 첼시 FC는 토마스 투헬의 부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알려진 것과는 달리 2020-21 시즌 잔여 계약을 포함 18개월 + 1년 연장 옵션으로 최대 2년 반 계약이라고 한다.[22] 다만 공식 발표만 늦었을 뿐, 이미 오피셜 발표 이전에 코밤에 합류해서 선수들의 훈련 세션을 지도하고 있었으며 발표 후 그 모습을 구단에서 공개했다.

후에 밝혀진 사실이라면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와 토마스 투헬은 이전에 감독 면접 당시부터 쭈욱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서로 통하는 것이 많아서 이 부임에는 마리나의 존재가 적지않게 작용했음이 밝혀졌다.[23]

첼시로 행선지를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예전 제자들인 크리스찬 풀리식[24]과 치아구 시우바[25]와 재회하게 되었다.[26]



지금까지 축구감독인 ' 토마스 투헬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