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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인 ] - 일론 머스크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1. 5. 11. 17:57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기업인 ' 일론 머스크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미국의 기업인으로 2021년 4월 포브스 기준 세계 3위의 억만장자이다.[30]

페이팔의 전신이 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 로켓 제조 회사 겸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회사 뉴럴링크, 훗날 GPT-3을 개발한 인공지능 기업 openAI를 설립했고 초고속 진공 열차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또한 지하 운송 시스템 더 보링 컴퍼니를 설립했으며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를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로 만들었다



[2] 배경과 학력
네이버 캐스트: 일론 머스크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모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할머니가 영국과 독일계 혈통이며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있어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12살 때에는 Blastar[31]라는 이름의 게임을 동생과 함께 만들고 이를 게임 잡지에 500달러(현재 가치로 1200달러)에 판매했다.

그는 특히 판타지나 공상과학 소설에 심취했다. 본인의 언급으론 가장 좋아했던 책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와 반지의 제왕이었으며, 파운데이션 시리즈에 막대한 영향[32]을 받았다. 또한 모형 로켓 만드는 데도 취미가 있어 가솔린과 각종 화학 약품을 혼합하여 로켓 연료를 만들곤 그걸 자작 로켓에 넣어 시험 발사한 적도 있었다.

남아공의 학교에서 그는 몸이 허약한 데다 독특했기 때문에 주변 애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건 기본이고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 한번은 계단에서 밀려 굴러떨어진 뒤 의식을 잃을 때까지 맞았다고 한다. 이때 코의 재건 수술을 했으며 후유증이 지금도 남아있어 호흡기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머스크의 부모는 머스크가 아직 학생이던 시절에 이혼하였고, 머스크와 나머지 형제들은 모두 아버지인 에롤 머스크에게 맡겨졌다. 아버지 에롤은 현재 남아공에 거주 중이며 어머니는 노년의 나이에도 아직까지도 현역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일론 머스크는 어머니와는 지금까지도 잘 지내지만 아버지인 에롤과는 사이가 아주 나쁘다. 평전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버지에 대한 인터뷰를 아예 거부했다. 또한 일론의 동생들도 아버지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은 적이 많다. 최근 한 인터뷰에선 아예 "내 아버지는 악마이자 끔찍한 인간 말종이다. 당신들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악행과 범죄를 다 저질러본 사람이다."고 말하면서 인터뷰 도중에 울기까지 했다. 이에 에롤이 "철 좀 들어라"고 다시 아들을 공격하는 등 부자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듯. 그런데 일론이 이럴 만도 한 게... 이 아버지라는 인간이 자기 의붓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을 정도이다. 참고로 에롤의 나이는 72살이 넘었고 이 의붓딸의 친모인 전 부인과는 현재 이혼 상태이며, 친딸은 아니라곤 하나 기혼이었을 적에는 4살 때부터 자기가 키웠던 딸이었다.

그래도 당시 남아공에서 최연소로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을 만큼 뛰어난 엔지니어였던 에롤 곁에서 자란 덕분에, 일론 머스크는 오늘날의 자신을 만든 자산을 얻게 된다. 그 자산이란 갖가지 공학 지식/기술이었다. 머스크는 이미 10대 초반에 전기 시공이나 폭발물 제조 기법 같은 것들을 익히게 되었다.

이후 청소년 시기를 지난 머스크는 냉전이 끝난 90년대는 미국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해서 미국에서 유학하고 정착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 또한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징병제를 시행 중이었고, 남아공 국적자였던 머스크도 입영 대상자였다. 머스크는 군 복무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33] 다행히 캐나다 시민권자였던 어머니의 도움으로 캐나다의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었다. 캐나다는 부모 중에 한 사람만이라도 시민자이면 태어날 때부터 캐나다 시민권을 받을 수 있으며, 미국과 지리와 문화적으로 근접한 데다가 미국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취득하기 용이하므로[34] 머스크는 바로 캐나다행을 결정한다. 2년 동안 온타리오에 위치한 퀸즈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로 편입, 2년 동안 물리학 학사를 받기 위한 학점을 이수하고 이후 1년 더 머물러서 와튼 스쿨에서 경제학 학점까지 이수하여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경제학 복수전공으로 학사를 끝마친다. 이 와중에 아르바이트로 게임 제작사에서 잠깐 일하기도 했다. 90년대 중반에 짧게 존재했던 로켓 사이언스 게임스(Rocket Science Games)라는 회사로, 이 회사가 만든 Loadstar와 Rocket Jockey 등의 게임 크레딧에 실제로 머스크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간단한 프로그래밍 등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재료과학[35] 박사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1995년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창업의 길로 들어서기로 결정하면서 이틀 만에 학교를 자퇴하였다. 정확히 말하면 입학 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등록을 안 한 것



[3] 창업가로서의 역사
대학을 자퇴한 이후 1995년 ZIP2 창업을 시작으로 X.com(페이팔 전신회사)를 설립한 후 매각하여 젊은 나이에 2천억 원대의 억만장자가 된다. 이후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테슬라의 경영에 뛰어들면서 개인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한다. 하지만 설립 후 많은 문제들이 연달아 발생하는데 2000년대 중후반 테슬라 로드스터의 배터리와 변속기에서 문제가 발생해 변속기를 처음부터 재설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정식 출시일을 지키지 못해 고객과 언론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또한 스페이스X의 팰컨 1의 1~3차 발사가 모두 실패하면서 막대한 재정난을 겪었다. 또한 이 시기에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겹쳐서 자금 조달이 매우 어려웠다(하지만 머스크는 테슬라 로드스터의 추가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테슬라 모터스도 2007~2009년 사이 테슬라 로드스터의 생산 차질로 파산 직전까지 갔었다. 2008년 중순 스페이스X 팰컨1 4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나사의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하고 2012년 테슬라 로드스터의 출고를 정상적으로 마친다. 이후 모델S, X, 3의 라인업의 출시가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사업가로 부상한다



[4] 1달러 프로젝트
그는 창업하기 전에 본인에게 얼마 정도가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한 일종의 실험을 했다. 먹는 데에 하루에 1달러씩만 쓰고 사는 것으로, 냉동 핫도그와 오렌지로 한 달을 버텼다. 실험 결과 그는 하루에 1달러로 생활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고 주저 없이 창업을 시작했다.[36] 창업의 방향은 '인터넷, 우주,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정했다. 이후 페이팔, 스페이스X를 창업함으로써 성공하게 된다



[5] 페이팔
컴팩에 Zip2를 넘긴 1999년 일론은 친한 동료 3인방과 함께 온라인 은행 엑스닷컴(X.com)을 설립하고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송금을 하는 방법을 고안한다. 2000년 동일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던 컨피니티(Confinity)라는 회사와 합병하고 회사명을 페이팔(Paypal)로 변경하였다. 이 두 회사는 서로 같은 건물에 있는 경쟁 관계였는데, 계속해서 경쟁만 하다가는 모두 망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에 두 회사가 모두 동의하면서 전략적인 합병을 진행한 것이다. 여담이지만 컨피니티는 원래 엑스닷컴이 소유 중인 사무실을 빌려서 운영하고 있다가 사무실을 옮기면서 페이팔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그 이름이 합병한 회사의 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합병 후 구성원들과의 의견 갈등이 자주 일어났고, 결국은 머스크가 호주로 휴가를 간 사이 동료들이 이사회에 해임안을 올리는 바람에 CEO에서 잘리고 만다. 그래도 2002년 이베이가 페이팔을 15억 달러에 인수했을 당시 페이팔 지분은 약 11% 정도 가지고 있었기에[38] 머스크는 약 1.7억 달러에 이르는 자본을 소유한 청년 사업가로 널리 이름을 알린다. 하지만 2020년 현재 실리콘밸리를 좌지우지 하는 소위 페이팔 마피아라는 인맥의 정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를 해임한 당사자인 피터 틸과의 관계는 여전히 돈독한 것으로 보이며 피터 틸은 스페이스X와 오픈AI의 투자자로 참여 중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기업인 ' 일론 머스크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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