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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 독전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영화 ' 독전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마돈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의 신작으로, 2013년에 만들어진 마약 사건을 다룬 두기봉 감독의 홍콩 영화 <마약전쟁>(원제: 毒戰)의 리메이크작이다. 5월 22일 개봉
[2] 시놉시스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 실체 없는 적을 추적하라!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의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서영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잡게 되는데···
끝까지 의심하라!
5월 24일, 독한 자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3] 명대사
이 거래를 주도하는 거야, 우리 각본대로.
이정도면 저는 서영락입니까, 아닙니까?
괜찮아요, 저는 형사님 믿으니까.
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시잖아요.
이선생 잡고 싶지? 잡아, 내가 잡게 해줄께.
이 거래에 걸린 모가지가 수십이다, 잘하자.
니들 모가지만 따고 가도 나야 믿질거 없다?
우리 다함께, 기도합시다.
누구 맘대로 박선창이 자극하래? 이렇게 다니니까, 진짜 한 팀이라도 된거 같냐?!
어딜 가던 길인가?
내가 서울에 왔다는게 무슨 뜻인지 아냐? 나는 내 집에서만 산다, 여행 같은거 몰라~ 밖에 나가면 거슬리는게 너무 많거든. 내가 서울에 왔다, 이선생 어딨냐?
저 선생은 이선생도 아니고오~ 이 쪽은 짭새고오~
박선창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진돗개요..
라이카!
너는 살면서 행복했던 적이 있냐?
진짜 이민호 옆자리더라?
모델들 가슴 작잖아, 내가 작니?
[4] 주연
이 거래를 주도하는 거야, 우리 각본대로.
이정도면 저는 서영락입니까, 아닙니까?
괜찮아요, 저는 형사님 믿으니까.
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시잖아요.
이선생 잡고 싶지? 잡아, 내가 잡게 해줄께.
이 거래에 걸린 모가지가 수십이다, 잘하자.
니들 모가지만 따고 가도 나야 믿질거 없다?
우리 다함께, 기도합시다.
누구 맘대로 박선창이 자극하래? 이렇게 다니니까, 진짜 한 팀이라도 된거 같냐?!
어딜 가던 길인가?
내가 서울에 왔다는게 무슨 뜻인지 아냐? 나는 내 집에서만 산다, 여행 같은거 몰라~ 밖에 나가면 거슬리는게 너무 많거든. 내가 서울에 왔다, 이선생 어딨냐?
저 선생은 이선생도 아니고오~ 이 쪽은 짭새고오~
박선창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진돗개요..
라이카!
너는 살면서 행복했던 적이 있냐?
진짜 이민호 옆자리더라?
모델들 가슴 작잖아, 내가 작니?
[5] 여담
원작 영화 마약전쟁과는 소재만 같고 내용은 거의 딴판이라 봐도 좋을 정도다. 마약전쟁은 마약 단속반 반장과 마약상의 공조를 통해 모든 인물들이 망가져가는 상황을 보이는데 비해, 독전은 공조하는 부분까진 똑같지만 마약의 위험성보다는 두 주인공의 교류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홍보 방식이 다소 특이하다. 이전까지는 한국판 포스터는 한국 관객들에게 먹히는 스타일로 만들고 국외판은 외국인 관객들에게 맞춰서 따로 제작을 해왔고 예고편은 한국판 예고편에 자막만 다는 경우가 많지만 외국판을 따로 제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독전은 포스터나 예고편 모두 처음부터 한국판이 아닌 글로벌 버전으로 제작해서 공개되었다. 포스터는 킹스맨: 골든 서클, 007 스펙터, 분노의 질주 5 등의 포스터를 디자인한 영국 엠파이어 디자인사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다소 이국적인 포스터와 예고편의 분위기가 색다른 영화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서 더 특색 있게 보인다는 평가가 많으며 예고편은 음악과 영상의 적절한 조화로 멋있게 잘 뽑혔다는 평가가 많다.
김주혁의 유작이다. 사고 당시 영화는 촬영 중이었으나, 그가 등장하는 분량은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였다. 다만 일부 액션 장면에 들어갈 숨소리와 같은 효과음의 후시녹음이 완료되진 못했다. 이는 김주혁과 음색이 비슷한 서현우가 대신 녹음해서 처리했다.
배우 이민호가 진서연과 찍은 셀카에 잠깐 등장한다. 실제로 같이 찍은 것은 아니고, 스탭과 찍은 사진에 이민호 얼굴을 합성한 것이라고 한다.
영화상에서 소금 공장은 태안에 있지만, 실제로 촬영한 곳은 전라남도 영광이다.
초반부와 후반부에 로케이션한 설원은 노르웨이라고 한다.
조진웅은 실제로 마약 연기를 위해서 준비해둔 가짜 마약 가루가 아닌 소금과 분필 가루를 흡입하면서 연기했다고 한다. 어쩐지 너무 아파 보이더라 그래서 그런지 더 실감나는 연기를 했다고 한다. 당연히 분필가루는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이제 사라지는 추세다. 근데 그걸 흡입했다니
영화상에서 류준열이 흡연을 하는 장면이 많은데, 감독이 류준열이 비흡연자인 것을 알고 일부러 금연초를 썼다고 한다.
원래 시나리오상에는 엔딩 장면이 노르웨이가 아니라 동남아의 해변가였다고 한다. 그러나 감독의 반대로 노르웨이로 수정하였다.
독전이란 제목은 원래 개봉 전 바꿀 예정이였던 임시 명칭이였다. 하지만 제목을 변경하지 않은 이유는 김주혁에게 이야기했던 제목이었고, 김주혁과 약속을 지키고 싶었기에 제목 변경을 안했다고 한다.
독특하게도 <독전>은 미래물이다. 먼 미래는 아니고, 공장 폭발일이 2018년 9월 2일로 나온다.
진서연이 연기한 캐릭터 보령은 마약을 흡입한 뒤, 스트레칭을 하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실제로 코카인을 흡입하면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코카인을 흡입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근육이 수축하는 느낌이 들어 스트레칭을 한다고.
마약을 하는 데에도 퀄리티를 꼼꼼히 따지는 것이 의외였다는 반응도 제법 있었다.
마약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했던 반면 김성령이 연기한 오연옥 캐릭터의 사망에 대해서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장면이 나왔다. 밥을, 그것도 흰쌀밥을 말아먹은 해장국을 먹고 있는데 저혈당으로 죽는 장면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먹어서 혈당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약들은 많이 있다. 특히나 sulfonyurea 계열의 약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하지만 이를 과량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인슐린을 짜내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특히나 이렇게 증상이 빨리 나타나지는 않는다. 특히 밥을 먹고 있다면 저혈당이 일어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저혈당 쇼크는 말 그대로 처치하지 않으면 그 어떤 독극물보다도 흔적을 남기지 않고 빠르게 사망하는 원인이 되는 무서운 상황이 맞지만 이는 직접적으로 인슐린을 주사로 복용하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다. 인슐린을 먹어서 복용한다고 하면 그냥 빠르게 소화가 되버리고 절대 인슐린으로 작용하지 못한다. 아아 그것은 좋은 단백질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감독이나 각본가들이 저혈당 쇼크에 대해서 공부하고 의학 자문을 구할 때 가볍게 '저혈당 쇼크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이 있어 없어?'라는 질문만 던졌을 가능성이 높다. 당뇨약은 절대 일반 정상인이 먹는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영화 ' 독전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