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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 - 지코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래퍼 ' 지코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대한민국의 래퍼. KOZ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 겸 대표이자 7인조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리더이며, 메인래퍼를 맡고 있다. 2014년 블락비의 EP HER 이후에는 그룹 활동 외에 솔로 활동을 더 활발히 해,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블락비의 거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멤버이다. 블락비 데뷔 당시부터 믹스테잎 등을 통해 유망주로 떠오르던 멤버였으며, '난리나', '닐리리맘보', 'Very Good', 'HER', 'ToY' 등등 블락비의 히트곡을 직접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았었다
[2] 데뷔 전
초등학교 때 캐나다와 중국에서의 유학 경험이 있다.
초등학생 시절 SM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을 받아 오디션에 합격하고 잠시 연습생 생활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미술에 뜻이 있었고,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이주하면서 SM 연습생을 그만두게 되었다. 일본에서 동경한국학교에 재학하며 미술을 진로로 공부하다가 음악을 하기로 결심을 굳히고 고등학교 1~2학년 때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기사1 기사2
참고로 동경한국학교 중등부 3학년 재학 중에 자신 말고 가사를 쓰고 힙합을 즐겨 듣는 학생이 있었는데, "나 말고 이런 애가 있어?" 하고 관심을 보여 친해진 학생이 페노메코였다고 한다.
[3] 상세
얼핏보면 사나운 모습이지만 본인은 그 이미지를 굉장히 탈피하고 싶어 한다. 팬들이 남자다워 보인다며 매력으로 받아들이는 것과는 대비적이다. 그래서인지 애교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SNS 말투를 보면 알 수 있다. [21]
어릴적부터 언더에서 꼼꼼히 쌓아온 랩 실력은 아이돌 사이에서 독보적이다.[22] 언더 시절에는 '낙서'[23]라는 예명으로 WINNER의 송민호와 믹스테이프를 제작하기도 했다.[24]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무대 아래의 귀여운 모습의 차이가 매력 중 하나다. 그 처음 보기에 사납게 생긴 얼굴 때문에 생긴 일화가 굉장히 많다. 제일 유명한것으로는 블락비 팬인 친구를 따라 타팬인 사람이 지코를 실물로 보게 된 적이 있었는데, 눈빛이 무서워 친구에게 "야 지코 왜 저렇게 무섭게 표정 짓고 있어?" 라고 묻자 "무슨 소리야 우리 지호 완전 환하게 웃고있는데"라고 대답했다는 인터넷 이야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실제 성향과는 다르다.
예명인 지코는 일본 유학 시절 친구들이 붙여 준 애칭이라고 한다. 본명인 지호에서 지자를 따고 여기에 일본 여자 이름에 붙는 코(子)를 합친 것이다. 관련 방송
덤으로, 본명 지호(智皓)의 일본 한자음은 치코우(ちこう)다. 이를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표기법으로 적으면 지코가 된다.
2018년 11월 23일에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세븐시즌스와 지코는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며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블락비를 나가는 것은 아니며 이름은 그대로 있도록 하되 소속사만 나가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후 종합예술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세우고 멤버를 영입해 나가고 있다.
KOZ 엔터테인먼트 이름은 본인의 단독콘서트 이름인 King Of The Zungle에서 따왔다고 한다. 언젠가는 Kings Of The Zungle로 바뀔 수도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로 편입되었다.
[4] 언더 시절
2009년에 박경과 함께 랩 듀오 하모닉스를 결성해 디지털 싱글을 냈다. '편지'라는 곡이고 피쳐링은 신인가수였던 엘른이 맡았다. 당시 지코의 예명은 낙서, 박경의 예명은 홀케였다. 크러쉬의 비닐봉지라는 채널에 출연해 낙서라는 예명이 오글거린다며 놀림받은 바 있다.
이후 어머니 지인 분 중에 방송국 관계자가 있어 오디션을 보고 들어간 회사에서 블락버스터라는 힙합 그룹의 리더이자 주축으로 당시 뉴질랜드에 유학중이던 초등 동창 박경 및 유권, 송민호, 한해를 원조 멤버로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된다.
2015년 멜론 라디오 진행을 맡았던 지코는 하모닉스를 재결성할 가능성을 항상 열어 두고 있다고 밝혔다.
[5] 메이저 데뷔후
본래 꿈은 언더그라운드 래퍼가 되는 거였으나, 주변인들의 '힙합 래퍼는 나이 먹고서도 할 수 있을테니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것을 하라'는 추천으로 아이돌로 데뷔했다.
2011년 일본 잡지 <피아>에 실린 인터뷰 내용이다.
ZiCO: 僕たち、アイドルですよ。元々はプロデューサーや、ラッパーとして活動したいと思っています。でも今の年齢でしかできないことを考えたらアイドルだった。アイドルを経験しておけば後にプロデューサーになったときにも役に立つとおもうんです。目標はソテジ先輩とG-Dragon先輩です。
우리들은 아이돌입니다. 원래 프로듀서, (힙합씬의) 래퍼로 활동하고 싶었는데요. 지금 제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니 아이돌이었습니다. (즉 나이먹으면 아이돌을 못 하니 지금 하겠다는 이야기) 아이돌을 경험하면 후에 프로듀서가 될 때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목표는 서태지 선배와 지디 선배처럼 되는 것입니다.
이후 자세한 활동 사항은 블락비 문서로.
2014년 하반기부터 'Tough Cookie'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올해 제일 열일한 아이돌"로 불릴만큼 많은 활동을 보여 포텐을 터트렸다.
2015년에는 쇼미더머니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으며, 같은 해에 발표한 솔로 앨범 수록곡들은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새로운 음원 깡패로 등극했다.
그중 유레카는 빌보드닷컴에서 선정한 베스트 케이팝 20 가운데 13위에 들었다. 링크
While Block B took the year off for splinter groups and let its members try out some solo tracks, Zicos's attempts were embraced by hip-hop heads and pop fans alike. His greatest achievement of the year, though? The brassy banger "Eureka" featuring R&B wunderkind Zion.T. Good luck trying not to groove along with that horn breakdown.
해석을 간단히 해보자면,
블락비가 올해 쉬는동안 그룹 멤버들을 쪼개 솔로 트랙들을 시도했다. 지코의 시도는 힙합 헤드들과 팝 팬들에게 동시에 받아들여졌다. 그가 올해 가장 잘한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바로 야한 노래 "유레카"를 R&B 분야에서 특출한(신동인) 자이언티가 피처링 한 것 입니다.
지금까지 래퍼 ' 지코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2틀뒤 첫휴가 나갑니다... 기분너무좋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