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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이머 ] - 이주현 / 클로저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0. 12. 22. 00:11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프로게이머 ' 이주현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프로 데뷔 이전부터 솔랭이나 아카데미 스크림에서 많은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이목을 끌었던 대형 유망주였다. T1 Rookies에서 활동하다가 2020년 6월 4일, 2020 LCK 서머 시즌 T1 1군 로스터로 콜업되었다.

같은 포지션의 팀 선배가 선배다 보니 어마어마한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솔랭에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팬덤 사이에서는 페이커가 은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클로저가 T1의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자리를 이어받게 될 거라는 전망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

 

 

 

 

[2] 플레이 스타일

주로 공격적인 스타일을 앞세우면서 상대방에게 밀착해서 싸우는 챔피언을 사용하는데 강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렐리아/아칼리/사일러스 세 챔피언의 운용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불리한 게임을 뒤집는 슈퍼플레이도 심심치 않게 보여주고, 클로저의 매드무비 영상에서는 십중팔구 위의 세 챔피언이 포함되어 있다.

매우 좋은 피지컬을 근거로 공격적인 라인전을 선호하는 편이고, 상대 미드라이너와의 딜교환을 피하지 않는다. 신인의 패기가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느껴질 정도. 주력픽인 조이, 아칼리같은 챔피언으로 텔레포트 대신 점화를 선택할 때도 있고 룬 선택에 있어서도 콩콩이나 감전과 같은 주로 라인전에 특화된 룬을 선호한다.

전성기 시절이 무색할 정도로 라인전에서의 공격성이 거의 사라진 2020년 시점의 페이커에 비해 라인전 솔킬을 딸 확률이 더 높으며, 경기 대부분에서 라인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 라인을 먼저 푸쉬하곤 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인 커즈의 스마트한 정글 동선의 효율을 높혀 커즈의 눈에 띄는 공격성이 같이 발현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

하지만 이렇게 초/중반에 주도권을 잡았어도 중/후반까지 본인의 캐리력을 게임에 곧잘 펼칠 수 있는 단계까진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데뷔 첫 경기를 제외하면 POG를 연속해서 받지는 못하고 있다. 지금은 상대적 약팀과 경기를 계속 해와서 중후반까지 가면 칸나 혹은 테디엔딩으로 끝나곤 했지만, 강팀들과 붙었을 때 본인이 캐리해서 경기를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과제가 남겨져 있는 상태.[6]

의외로 경기가 유리한 상황인데도 상대 미드라이너와 CS 격차가 잘 나지 않거나 오히려 더 적은 게임이 대다수인데, 이건 중반에만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초반 라인전에서도 보이고 있는 현상이다. 라인전 주도권을 클로저가 잡고 있는 경우에도 CS가 뒤쳐지는 경우가 많다. 페이커는 경기가 유리하든 불리하든 CS 하나 만큼은 상대 라이너보다 높은 편이라 안정성과 후반 보험은 보장되는 것에 비해 정글러의 동선이 비교적 제한된다면, 클로저는 CS 관리보다 초반에 상대를 몰아붙여 정글러의 동선을 편하게 풀어주고 라인전 이후에도 라인 클리어보다는 팀적인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날이 갈수록 팀플레이 능력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인 한타에서의 활약성도 좋아지고 있다.

다만, 주력픽 챔프를 제외하고 트위스티드 페이트 같은 2020년 LCK 섬머 미드 1티어 픽을 대회에서 곧잘 꺼낼 정도로 잘 다루지는 못하는 등 운영과 챔프폭에 있어서 약간의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7] 그러나 보여줬던 뛰어난 피지컬과 어린 나이를 생각하면 발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앞날이 기대되는 미드라이너이다.

하지만 양대인 감독이 부임한후 오리아나 같은 메이지 챔프를 연습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3] 여담

  • 콜라류는 펩시, 탕수육은 부먹이라 한다. 이것마저 페이커와 같다.

  • 보통 대형 유망주들은 데뷔 전에 솔로랭크 리더보드 최상위권에 먼저 이름을 알리는 경우가 많은데, 높은 점수로 주목받기보단 솔랭 및 매드무비에서 미친 메카닉과 슈퍼 플레이로 커뮤니티 등지에서 유명해졌고 T1과 e스포츠 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마타가 아마추어의 솔랭을 보고 잘한다고 느낀 사람 중에서 3명을 꼽았는데 그 중 한명이 클로저다. 나머지 두명은 페이커와 루키.

  • Clozer를 마지막으로 2군 T1 Rookies에서의 주전을 맡던 모든 라이너들이 1군으로 전부 콜업 되었다.

  • 1군으로 콜업 되면서 닉네임을 Closer에서 Clozer로 변경하였다. 이는 LCS 참가팀인 Golden Guardians 소속의 터키인 정글러 Closer[11]선수가 먼저 사용하고 있어서 닉네임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 닉네임을 정말로 많이 바꾼 선수이기도 한데, Clozer → Claire → Clozer → Closer → Clozer 로 무려 5번이나 바꿨다(...)#

  • 인터뷰에서 롤모델은 전 젠지(구 삼성 갤럭시)의 미드라이너 크라운이라고 밝혔다.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다고.[12] 대신 페이커도 존경하는 선수이며 페이커 만큼 인정받고 "롤 하면 이 사람이다"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였다.

  • 이현우 해설을 닮았다는 평이 많다. 클템 본인도 클로저를 언급하며 클로저는 클가문이라고 이야기 하였다.

  • 임요환의 Boxer-이상혁의 Faker-이주현의 Clozer로 -er가문의 계보를 이야기하는 T1 팬들도 있다. 파생으론 이커 가문인 ShowMaker가 있다.

  • 다른 선수들처럼 최근 개인방송을 시작하기는 했는데, 개인 계정이 없는지 T1 공용 계정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채널은 임요환과 T1 CEO인 조 마쉬도 사용하니 참고. 현재는 개인 계정을 만들어 개인 채널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 문도피구 이후로 드디어 페이커에게 친구추가를 걸었다.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 이주현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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