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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 - 하얀트리 본문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유튜버 ' 하얀트리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 출신 크리에이터. 주요 소재는 맛집 탐방과 음식 리뷰 등이다.[6] 업로드 주기는 월 / 수 / 금 오후 5시.
[2] 특징
초창기에는 요리, 먹방 위주로 컨텐츠를 제작을 하다가, 2017년 하반기부터는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진행하는 맛집 탐방을 주력 컨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일반적인 먹방 컨텐츠가 먹는 것 그 자체에 포인트를 두고 있는데 반해, 먹는 모습과 더불어 음식 관련 정보와 가격, 가성비 평가, 맛있게 먹는 법 등을 알려줘서 컨텐츠가 더욱 다채로운 느낌이다.[8] 실내보단 현장감 있는 실외 촬영을 주로 한다.
[3] 무한리필 간장게장 가게 음식 재사용 무고 논란
\2020년 12월 7일, 이 가게는 음식을 재사용 한다는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 된다. 대략적인 내용으로는 하얀트리가 게장을 먹는데 함께 나온 개인 접시에 덜어먹지 않고 메인접시에 직접 밥을 비벼먹다가 리필을 요구한다. 이후 메인접시에 새로 리필된 게장에는 밥풀이 있었으며, 하얀트리가 종업원을 호출하여, "여기 밥풀이.." 라고 불만을 표시하자 종업원은 밥풀이 나왔냐며 의아해했고 새 게장을 제공했다. 그러자 하얀트리는 일행과 몇 마디를 주고받은 후 "이 가게는 음식을 재사용한다"고 결론을 내리며 촬영을 중단하고 나왔다. 하얀트리는 밥알이 나온 영상을 제시하며 해당 가게를 잔반 재사용업소라고 해설했다.
하얀트리는 가게 상호명은 말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면서도 가게 상호명이 뻔히 찍혀있는 부분을 노골적으로 양손으로 잡아들고 영상에서 클로즈업해서 매장 이름를 보여주었다. 어떠한 모자이크도 전혀 없이 유튜브에 업로드 된 영상에서 가게의 상호명이 버젓이 눈에 보이자, 그러한 유튜버의 당당함에 많은 커뮤니티에서 크게 공유되었고 100만 조회수를 넘게 기록하며 네이버, 다음, 구글, 네이버 지식인 등에서 가게 평점 테러를 받게 되었다.[9], 언론에도 보도 될 만큼 사건이 커지게 되었다. 이걸 알게 된 해당 가게 점주가 관련해서 글을 남겼는데
본인의 가게는 음식 재사용을 하지 않고, 리필시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기 위하여 리필시 준비해둔 꽃게접시에 고객님들께서 드시고 계시던 간장게장 소스 및 꽃게를 리필시에 같이 부어드리고 있습니다.리필 접시에 기존 드시던 소스와 꽃게를 부어드릴때 간혹 고객님이 드시던 밥알, 야채및 음식물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라는 해명과 함께 "원하신다면 CCTV를 공개할 의사가 있다" 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얀트리 측에서는 매장의 해명 글을 삭제하고 해명 글을 옹호하는 댓글까지 모조리 다 삭제해버렸다.
매장측에서 아무리 해명글을 올려도 하얀트리에 의해 반복적으로 일방적인 삭제와 차단이 계속되자 대응법을 수소문하며 방법을 찾다가, 하얀트리 소속사 샌드박스에 직접 전화 연락을 취해 상황을 알렸고. 샌드박스 측의 대응으로 하얀트리와 전화통화를 하게 된다.
그렇게 조회수 100만이 넘어갈 때까지 이 영상은 방치되다가 이미 모두에게 이 잘못된 사실이 다 퍼져버린 한참 후에야 영상은 비공개로 돌아갔고, 오후 5시 경 하얀트리의 커뮤니티에 사과문이 올라왔는데, 간장게장 가게와 통화를 하였으며, 오해를 풀었고, 재촬영을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하지만 재촬영 건은 가게와 합의된 사항이 아닌 하얀트리측의 일방적인 이야기였고, 심지어 본문 마무리로 '가게 측의 설명 부족과 오해에 생긴 이슈이며 이에 대한 억측과 악플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라며 가게 측에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진다. 이로 인해 수 시간동안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슬그머니 댓글을 ''피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로 바꿔 놓으면서 사건을 늦게 접한 네티즌들이 인과관계 파악에 혼선을 빚게 되었다. 그 외에도 하얀트리를 덮어두고 옹호하는 댓글에만 하트를 남긴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하얀트리는 영상 촬영을 위해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식사를 하곤 하는데, 이 모습이 먹방 답다는 옹호와 지저분하게 먹는 것으로 호불호가 있다. 당시에도 하얀트리는 메인 접시에서 직접 밥을 비볐으나, 기존의 모든 고객들은 함께 나온 개인 접시에 게딱지를 덜어가서 비볐기에 밥알 컴플레인이 한 건도 없었고 이 때문에 종업원들이 밥알에 대해 대처하는 교육을 받지 않았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
위의 대화문을 보면 알겠지만 하얀트리가 "밥알이 들어있어서..." 라고만 말하고 말꼬리를 흐리며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지 않았다. 사실 확인이 목적이었으면 "이거 왜 이런 거냐?" "재사용한거 아니냐?" 하고 문의를 했어야 했다. 단순히 밥알에 대해서만 불만을 표해버리면 이유를 설명하라는 문장이 아니기 때문에 음식이 모두 새로 나온다는 걸 아는 서빙 알바들은 하얀트리의 저 표현에서 재사용을 연상해서 재사용에 대한 항의라고 알 수가 없고 단순히 겉보기 미관에 대한 항의로 보인다. 몸집이 큰 유튜버가 촬영을 사전에 고지하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최대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방침을 고수하지 않고 그냥 군말없이 바꿔준 것일 여지가 크다. 서빙 알바 경험이 있는 네티즌들의 경험담으로는 제대로 설명을 한다 해도 오히려 "지금 변명하는 거냐, 나를 가르치려 드느냐" 면서 화를 내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도박을 감수하느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컴플레인을 들어주라고 교육 받는 경우가 많다며 죄송하다는 종업원의 반응 만으로 재사용이라고 결론내는 행위는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하얀트리는 재사용일 거라고 억측하였으며 애초에 의구심이 드는 정황이 있다면 문의해서 확인을 하면 된다. 하지만, 하얀트리는 지레짐작으로 혼자 결론짓고 공개 저격 영상을 만들어 유포하는 행동에 나섰다.
식당의 대처를 지적하는 이들도 있는데, 먹던 간장게장 소스를 새 간장게장에 부어준다는 다소 오해를 살 만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었다면 하얀트리에게 음식을 교환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설명을 해야 했다는 의견도 있다. 해당 부분에 있어서는 직원이 리필을 하는 식당이며 설명을 하지 않은 점이 소비자로 하여금 오해를 살 수 있고 대처가 미흡했다고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하얀트리가 이로 인하여 오해를 할 수는 있어도 여러 사람이 보게 될 영상에 이런 생각을 확인없이 업로드하는 것은 그 파급력을 생각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오해를 했고 영상으로 올라갈 것이라면 제대로 된 사실여부를 확인한 후에 영상을 올려야 했지만 자신이 내린 귀납적 결론을 그대로 영상에 실었고 시청자들이 해당 가게를 무리없이 특정할 수 있었다는 점도 큰 문제가 되었다.
그리고 손님 본인이 먹던 간장이라도 재사용이 맞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면서 하얀트리를 무작정 옹호하는 구독자들이 있으나 해당 가게의 방식은 식품의약안천처의 기준에 따르면 음식물 재사용이 아닌 적법한 행동이다.
음식을 리필 후 하얀트리 본인이 리필 전에 흘린 밥풀을 발견하자 가게 측에 문의나 확인도 없이 '가게 측이 재사용을 했다'라 결론짓고 영상을 올리는 잘못을 하였다. 기존 영상을 그냥 내려버리고 재촬영 한다고 했으나 무책임하게 그냥 내려버린 것도 문제다. 가게 측의 CCTV와 비교해본 결과도 알아보기 힘들 것이고 어떤 형태로 사실을 왜곡하고 추측하였는지도 사람들이 파악하기 어려워져 퍼져버린 소문을 수습하는 것이 훨씬 어려워졌다. 게다가 재촬영한 영상이 이전 영상만큼 파급이 클지는 의문이다. 하얀트리가 멋대로 추측한 내용만 본 사람들은 그걸 사실로 믿을 것이고 겉잡을 수 없다. 본인이 추측한 잘못된 사실이 뉴스에도 보도된 이상 제대로 된 후속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더 큰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9일 오후에 올린 글에 따르면, 후속 영상을 찍겠다고 한 것은 맛을 재평가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가게와의 오해를 풀고 가게의 해명을 영상으로 찍으려는 것이며 본인이 섣불리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한 사과 역시 영상에 포함시킬 것이라 밝혔다. 최초 커뮤니티 글에서는 후속 영상에 본인의 추측성 영상에 대한 사과가 들어갈거란 이야기는 없었으며, '가게 측의 해명' 만이 포함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여 큰 논란을 빚었다. 이후 수정된 커뮤니티 글도 죄송하다는 이야기만 있었을 뿐 본인이 후속 영상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기에 불이 붙었던 것이다.
11일 오후에 재촬영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내용은 가게 측의 재촬영 및 정정방송 요구를 들어주고자 재차 대구에 방문하여 서로 대화하고 사과하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이틀이 지난 13일, 결국 해당 가게는 손님 방문이 끊어져 적자 경영이 이어지자 무기한 휴업 선언을 하였고, 휴업한 사장님이 재발 방지를 호소하며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다.국민청원 다만 일각에서는 CCTV 원본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하지 않았고 재촬영 및 정정방송을 원했다던 사람이 하얀트리가 재방문하자 갑작스레 의견을 바꾸어 재촬영 거부와 CCTV는 하얀트리 본인에게만 보여주는 것으로, 오히려 더욱 의심을 사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당장 업로드 되어있는 해명 영상을 보면 가게측의 입장 및 증거 등을 따로 공개하지 않고 하얀트리 혼자 짧은 영상에 알고있는 내용들을 설명했기 때문에 음식 재사용이 아니라는 오해를 시원하게 풀지도 못한 채 영상이 끝났다. 이후 하얀트리는 스케줄에 맞춰 12월 14일에 새로운 리뷰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계속했고 이에 따른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끊이질 않게 되었다. 매장 CCTV 원본을 하얀트리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일부 시청자들에 의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에 하얀트리는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으며 방관한 것이다.
매장 CCTV 확인 후, 12월 11일 정정 영상 업로드 당일에 작성한 해당 댓글을 이후로 하얀트리는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람들의 비판과 비난 댓글들이 이어지자 아예 12월 16일 4시 17분부터 채널 내 모든 영상의 댓글이 차단되었고 11시 15분 부터 사과글을 포함하여 채널 내 커뮤니티의 모든 게시글을 삭제하여 채널에는 동영상과 광고만이 남아 있다.
이후 메이저 언론사나 커뮤니티에 관련 내용들이 돌아다니게 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증가하였고, 점차 구독자는 감소하고 싫어요 비율은 높아지는 추세가 되었다.[10]
12월 17일 기준, 구독자수가 시간당 1천명 이상씩 빠르게 감소중이다. 이 사건의 여파가 얼마나 큰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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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층이 다소 어린 편이어서 그런지 무한 리필 식당을 많이 찾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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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선 캐리어를 곧잘 끌고 다니는데, 그 안에 영상 장비가 들어있다고 한다.
2020년 9월 28일 영상에서 최근 군입대를 했다고 밝힘.
지금까지 유튜브 ' 하얀트리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