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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음이의어 ] - 목소리

지식백과사전님 2020. 10. 20. 04:31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 목소리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사람성대에서 내는 소리. 목소리는 성대부터 시작되는 공기파동이다. 목의 길이, 코의 길이 등 낼 수 있는 공기의 파동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얼굴이 같은 사람은 없듯이[1], 목소리도 얼굴에서 공명되어 나는 것이기에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르다. 이것을 성문이라고 한다.

 

 

 

[2] 이모저모

목소리만 들어도 사람의 연령대나 특징을 어느 정도 상상할 수 있다. 발성을 바꾼다 하면 같은 사람이라도 목소리를 바꿀 수 있고, 성대도 늙기 때문에 나이가 달라지면 목소리도 변한다. 그래도 외모에 비하면 노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성우의 직업 수명이 긴 편이라고 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이나 동영상 촬영 등으로 들을 경우, 평소 자신이 알고 있던 목소리와 다르기 때문에 어색한 느낌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이는 평소 자신의 목소리몸 속에서 를 타고 올라오는 소리 밖으로 나와 로 들리는 소리가 혼합된 것인 반면, 녹음기의 소리는 밖으로 들리는 소리만 녹음된 것이기 때문이다. 즉, 녹음된 어색한 목소리가 다른 사람에게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라고 생각하면 된다.[2]이런 이유로 가수성우[3]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녹음기로 수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듣는 훈련을 한다. 목소리가 생업에 직결되는 가수성우들에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소리는 매질의 밀도에 영향을 받아 진동수가 변화하기 때문에, 공기보다 밀도가 낮은 기체를 흡입하고 말하면 목소리가 높아지고 공기보다 밀도가 높은 기체를 흡입하고 말하면 목소리가 낮아진다. 이러한 기체 중 인체에 무해하고 가장 대중적인 것이 바로 헬륨.

남성의 경우 목소리가 굵고 낮을수록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왕성하다는 뜻이기 때문에[4] 여성들은 남성들의 목소리가 굵고 낮을수록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한 것인지 목소리 바꾸는 법을 기재한 책들도 출판되고, 성대 성형을 통해 목소리를 변화시키는 수술도 있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나, 취업 시 면접에 대비하여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고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비용도 많이 들고 수술 뒤의 회복 기간이 꽤 길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다만 남성과 여성 목소리가 있다면 여성 목소리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심지어 같은 남성들이라도 남성 목소리보다 여성 목소리를 선호한다고. AI에서 여성 목소리가 대부분인 것도 이 때문이다. AI 비서는 대부분 여성, 왜? “소비자가 여성 목소리 선호”… 성적 편견 고착화 논란

날계란을 많이 먹으면 목소리가 아름다워진다는 말이 있고 이를 실천하는 유명한 가수도 많다. 다만 과학적인 관점에서 날계란이 목소리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성대가 피로할 때의 날계란 섭취는 성대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므로 가수들이 날계란 먹는 게 이상한 행동은 아니다.

담배를 피우면 목소리가 변한다. 대체적으로 목소리의 톤이 낮아지고 음색이 탁해지며, 퀸의 전설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비롯해 흡연이 목소리에 변화를 준 경우가 많다. 또한 가수들은 성대로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목소리가 중요한 직업인데, 성대가 많이 상하면 예전의 목소리를 내지 못해 라이브 잘한다는 소리 듣기 힘들어진다.

목소리가 잠긴 듯하거나 걸직한 걸 가리켜 허스키하다고도 한다. 여자들이 이런 목소리를 가질 경우 매우 중성적이거나 성숙한 느낌을 주는데 취향에 따라 반응이 좀 갈리게 된다.

자신의 성대가 편하게 낼 수 있는 음 높이보다 높은 음을 내면 성대의 상~하연이 접촉하지 않은 상태, 일명 가성으로 말하기 쉽다. 평소에 가성을 써서 말하는 게 습관이 된 사람들은 성대가 피곤해지거나 상처가 생기기 쉬우므로, 성대결절 등의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자기의 원래 목소리를 스스로 찾는 것이 필요하다. 명치를 순간적으로 꽉 누르면 나는 '억!' 소리가 자신이 가장 편하게 낼 수 있는 음높이라고 한다.

군대에서는 목소리가 매우 매우 커야 한다. 자신이 장교(소위)로 입대했건 부사관(하사)로 입대했건 (이등병)으로 입대했건 무조건 목소리가 매우 매우 커야 한다. 훈련소에서는 목소리 작게 내는 순간 그대로 바닥을 구르게 되니 말할 것도 없고, 만약 자대배치를 받고 전입을 왔을 때 목소리 작게 하면 지휘관과 선임들로부터 호되게 찍혀 군 생활이 매우 지옥이 되어버린다. 그러므로 처음 군대에 입대했을 때는 목소리 크게 크게 내도록 하자. 목소리 크게 낸다고 이를 비웃는 지휘관과 선임들은 거의 없다.

다만 때나 훈련 때나 전쟁 때의 경우 적군에게 위치 발각이 되어 아군이 모조리 끔살당하면 안 되니까, 이때는 목소리를 크게 내지 말라고 지휘관과 선임들이 알려준다. 일례로 일본군이 그놈의 천황폐하 및 야마토 정신력을 무지 강조한답시고 전시에도 장교들이 휘하 사병들에게 24시간 내내 큰 목소리를 낼 것을 명령했다가, 결국 미국군중국군에게 부대 위치 발각이 되어 모조리 끔살당한 전력이 있다.[5]

군대 조직의 상명하복 등의 특징이 민간 조직에도 적용되는 한국에서는 집단이 구성되면 성량이 큰 사람에게 권력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소위 '목소리 크면 장땡'이라는 표현이 여실히 적용이 되는 셈이다.

참고로 목소리에도 지문과 비슷하게 개개인의 특징이 있는데 이를 성문이라 부른다. 목소리의 높낮이를 바꾸거나 귀로는 알아내기 힘들 정도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비슷하게 흉내 내더라도 이 성문은 개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지문처럼 신원확인에 사용될 수도 있다고 한다. 범죄수사에 많이 사용되며 방송에서 성문을 분석하는 전문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양에서는 어떤 유명한 인물이나 캐릭터 사진에다가 말 몇 마디와 "이거 내 목소리로 읽었구나?" 하는 도 존재한다.

베어그릴스에 따르면 조용한 날에는 16km 거리에서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목씨 성에 소리라는 이름이 들어가도 목소리가 된다.


모건 프리먼 버전


스타워즈베네딕토 16세 팰퍼틴 버전


사우스 파크에릭 카트먼 버전


허구연 버전

 

 

 

 

[3] 설정상 목소리가 아름다운 캐릭터

목소리가 아름다운 설정인 캐릭터는 엄청나게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밑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남,미녀 캐릭터에 비하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어떤 사람의 매력을 판단할때 청각적인 요소보단 외모, 행동 등 시각적인 요소를 더 고려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노래 항목에는 노래를 잘하는 캐릭터가 등재되어 있다. 두 개가 겹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지금까지 ' 목소리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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