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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스포츠팀 ] - 담원 게이밍

지식백과사전님 2020. 10. 10. 00:11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e 스포츠 팀 ' 담원 게이밍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개

대한민국의 프로게임단. 리그 오브 레전드, PUBG, 포트나이트 종목의 프로 팀을 운영 중이다.

모니터 제조회사인 담원이 기존 김목경이 만든 팀인 미라지 게이밍을 후원하면서 탄생했다. 담원 모니터의 사장 이유영은 어마어마한 부동산 갑부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프랜차이즈화가 진행되어도 자금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듯.[2]

최근 LCK가 프랜차이즈를 도입하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 스폰서 계약을 맺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담원 게이밍의 경우에는 6월 22일, 인벤발 기사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대기업이 스폰서로 참가한다는 소식이 내부에서 흘러 나오고 있으며, 7월 3일, 데일리e스포츠발 기사로 2020 LCK 서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광모 LG 회장이 롤파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며 LG가 담원의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LG 고위 관계자라 한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대기업의 자본 유입은 환영할 만하나, 과거 LG가 e스포츠에 그리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겨 우려하는 한편, LG도 모니터를 제조하는 회사이다 보니, 굳이 모기업이 모니터 제조 업체인 담원 게이밍을 후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2] 개요

DAMWON Gaming

 

#DWG

리그 오브 레전드 Awesome 클랜을 기반으로 창단된 프로게임팀. 클랜에서 챌코를 거쳐 LCK 우승을 달성한, 리그제 전환 이후 보기 드문 입지전적인 팀이다.

2017년 김목경이 만든 팀인 MiraGe Gaming이 (주)담원과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되었다. 스폰 이전에는 사실상 피시방에서 연습하는 아마추어 수준이었다면, 담원의 스폰서십 이후 조금씩 제대로 된 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18년 (주)담원에 정식으로 인수되어 리빌딩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당시 담원의 팀 복지 수준은 1부 팀들과 비슷했으며, 2부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팀 약자는 DWG.

2019 스프링 승격 이후 지속적으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 MSI를 제외한 모든 국제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매우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 결국 승격 1년 반 만에 승격팀 최초로 LCK 8번째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3] 수상 기록

수상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정규시즌 우승

Griffin

DAMWON Gaming

ES Sharks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LPL[1]

LCK[2]

폐지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T1

DAMWON Gaming

미정

 

 

 

[4] 플레이 스타일

 

2020 LCK 서머 지표

고스트: 저희 상체에는 이 살고 있기 때문에...

2020 시즌 기준 LCK 내에서 '가장 LPL스러운 팀' 중 하나[3]로 평가되며, 전투력의 경우 어마어마한 상체를 자랑했던 18IG에 가장 가까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나,[4] 오히려 플레이 스타일은 '이득을 보기 위해 교전을 펼치는' 19FPX에 가까운 편이다. 다만 세세하게 파고들자면 압도적인 상체 차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끝낸다는 점은 같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는 차이가 존재한다. 전성기 IG는 개개인의 극에 달한 라인전 능력을 기반으로 상대 라이너들을 뚫어버리고 정글러 닝 특유의 광속 이니시로 쐐기를 박는 스타일이라면, 담원은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면서도 유연한 인원배치를 바탕으로 맵 전방위에 동시다발적인 공세를 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팀 차원에서 교전각을 보는 시야가 굉장히 넓고 판단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소위 '대각선의 법칙' 등의 턴 개념에서 벗어나, 상대방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모든 라인을 밀어버린다. 이로 인해, 상대가 조금이라도 대처를 못하는 순간 엄청나게 골드 격차가 벌어지며 담원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밴픽에서 조금 불리한 픽을 골라도 개인기로 압살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이는 감독으로 제파가 부임하면서 더 부각되는 부분. 소위 '난이도 높은 밴픽'을 주로 구사하는데도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살하거나 밀리더라도 기가막힌 슈퍼플레이 한두번으로 게임을 뒤엎어버리는 모습이 전성기 IG가 떠오르는 부분. 많은 LCK팬들이 담원을 차세대 LCK 명가로 기대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작년부터 LPL의 난전에 LCK가 여러번 쓰러졌지만 롤드컵을 기점으로 IG 등의 상체 위주의 교전의 파괴력에 KT, T1등 당시 기준으로 기대하던 LCK의 희망들이 힘을 써보지 못하고 쓰러졌기 때문.

밴픽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좋게 말하면 참신하고 테크니컬하며, 나쁜 의미로는 가끔씩 극난도 조합을 뽑는 악수를 둘 때가 있다. 탑라이너인 너구리와 플레임의 챔피언 폭이 워낙에 넓어서 사실상 밴이 의미가 없고 정글-바텀도 안정성과 팀파이트가 장점인 선수들로 어떤 픽을 쥐어주어도 1인분은 한다. 덕분에 밴픽 단계에서 본인들의 컨셉을 위하여 무리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있어도 상대 밴카드에 휘둘려서 꼬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뉴클리어가 비원딜을 꽤 많이 다룰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 반대로 문제점은 저런 밴픽 과정에서 노 CC 조합, 노 탱커 조합 등 너무 무리수를 두거나, OP 카드를 과감하게 풀고 이론 상의 카운터픽을 쓰다가 넘어지거나 하는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조합을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선호한다는 점이다. 김정수 사단 때도 밴픽 트러블이 가끔씩 일어났는데, 원래부터 난이도 높은 조합을 선호한다는 평이 있는 제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이 경향이 더욱 강해져 4연 우틀않이라던가, 미드 시즌 컵 희대의 OP 카드 바루스를 열어주는 등 마치 차력쇼를 보는 듯한 밴픽이 종종 나온다. 담원 골수팬이 아니면 담원 밴픽 재밌는데 담원 골수팬들은 복장이 터진다 경기의 운영 방식 자체도 타 LCK팀과 확실히 차이가 있다. 오브젝트와 라인 관리를 주력으로 운영하는 LCK와는 달리 상대팀과의 전투로 이득을 굴려 운영한다. 덕분에 전투자체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한타도 자주하는 팀. 특히나 바론과 드래곤 앞에서 싸움을 자주 연다.

담원의 상징은 파괴적인 상체라고 누구나 말한다. 라인전 단계에서 정글의 방해없이 1:1구도로 갈경우에 상대를 찾기 힘든 너구리쇼메이커가 캐리력마저 갖춘 정글러인 캐니언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몰아치면서 체급 차이로 누르는 경기가 트레이드 마크다.

이런 강력한 상체로 초반 주도권을 장악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 만약 상술한 상체 3명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서포터 베릴이 상체 싸움에 가세하여 뛰어난 무력으로 상대 팀에 균열을 만들어낸다. 메타에 맞는 가장 강력한 픽을 골라서 라인 주도권을 확실히 장악한 뒤에 본인들이 원하는 타이밍에 교전을 유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단점으로는 무력을 바탕으로 한 교전 위주의 팀이 가지는 뇌절성 플레이. 너구리나 쇼메이커가 본인 무력에 자신이 있어서 간혹 무리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잘되면 슈퍼플레이지만 실패하면 뇌절이다. 너구리와 쇼메이커의 팀내 비중은 절대로 낮지 않다. 경기 중반부에 너구리와 쇼메이커가 잘린뒤에 이후 한타에서 무리하여 쓸려나가는 모습도 여러번 보여주었다. 이런 문제가 너구리와 쇼메이커의 문제만은 아닌게 팀 전체적으로도 공격적이고 호전적이어서 각이 안보여도 물어서 각을 만드는 스타일인데 잘 되지 않을 경우에 경기가 안좋게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담원의 오프더레코드를 들어보면 경기 후반부에 오더가 정리되지 않고, 콜이 갈려서 각자 자기하고 싶은대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보인다. 이 부분이 일정 수준 이하의 팀을 상대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실력이 비슷하거나 더 우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어 패배의 원인이 된다.

2019년에는 바텀의 존재감이 단점으로 꼽히기도 했다. 뉴클리어라는 존재는 워낙에 개성이 강한 탑-미드 라인을 보좌하여 팀에 안정성을 추가하는 장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안정적이여서 고점의 기대치가 너무 낮다. 불리한 게임에 기둥이 되는 데프트룰러, 테디같은 캐리형 원딜의 역할은 기대하기가 힘들다. 담원의 경기를 보면 너구리, 쇼메이커와 함께 딜을 가장 많이 넣는 선수지만 너구리와 쇼메이커에 비해서 딜 비중이 크게 높지 않다. 오히려 낮은편. 팀이 전체적으로 상승의 고조를 달릴 때는 부각되지 않지만 언제든지 불리한 게임이 있을수 밖에 없기에 담원과 뉴클리어의 입장에서 반드시 본인이 성장하여 해결해야하는 문제다.[5]

위의 단점들이 복합적으로 터져나온게 2019 서머 SKT전이라고 할수 있다. 너구리 - 캐니언 - 쇼메이커로 이루어진 상체가 적을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승부를 걸기위해 던진 수들에서 연속된 손해들이 나왔고, 전황이 불리해지는 와중에 바텀이 캐리롤을 수행해주지 못하니 SKT에게 전투마다 쓸려나갔다. 경험치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그간 좋은 폼에 묻힌 단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보는 편이 옳다.

2019년 후반기부터는 하체라인도 조금씩 성장을 보였다.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는 베릴이,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뉴클리어가 각성하며 바텀의 무력 역시 상체에 밀리지 않고 뉴클리어와 베릴이 캐리하는 경기도 심심치않게 보이는 편으로 바텀문제를 상당히 많이 해결했다. 하지만 2020년 스프링 들어 원딜인 뉴클리어의 부진이 너무나도 뼈아프게 다가왔었다.[6]

그러나 2020년 스프링 중반, 추가적으로 고스트를 영입함으로서 담원의 하체는 완벽하게 달라졌다.

2020년 서머에는 기존에 있던 파괴적인 상체에 더해, 1:2를 이겨내는 원딜과, 로머 수준의 로밍 횟수를 보여주는 서폿으로, 하체 또한 담원의 상체 캐리를 완벽하게 보좌하여, 다른 팀과는 차원이 다른 무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힘의 격차가 적은 젠지와 DRX 두 팀이 본인들의 운영, 한타 능력을 살려서 겨우 이겼으며 이마저도 담원의 과도한 욕심으로 인한 뇌절과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지는 플레이로 졌다는 의견이 팬덤이나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대다수를 차지한다.[7] 나머지 팀들은 모조리 버텨내지 못하고 2:0으로 처참하게 짓밟혔다. 전성기 시절 IG마냥 개개인의 피지컬을 믿고 저돌적으로 싸움을 걸고 끊임없이 협곡 여기저기에서 난전을 벌이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KDA, 평균 승리 시간, 팀 DPM, 글골 격차 등 여러 지표에서 리그 내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특히 서머 7주차 종료 시점에서 15분 글골 격차가 3천으로 압도적인 1위인데, 2위인 젠지가 1.2천을 조금 넘는다.[8]

승격 직후부터 스크림 패왕으로 유명했는데, 2018년 이래 최고의 리그로 발돋움한 LPL의 유수한 팀들도 담원하고 스크림을 돌리면 15분만에 전 라인이 초토화된다고 하는 수준이고, G2의 정글러 얀코스는 담원과 스크림을 돌리면 1주일동안 멘탈 수습이 안 된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2020 스프링까지는 그 명성에 걸맞는 파괴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었지만 2020 서머 들어서 실제 경기에서도 15분이면 전 라인을 터트리고 20분에 피니시를 먹이는 무자비함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어서 LCK 팬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라운드에 들어선 아예 강승현 해설위원의 "담원에게 30분을 넘게 버티는 건 의미있는 지표다"라는 발언까지 나올 정도로 압도적.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LOL 선수들이나 코치진, 해설진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건 어쨌든 담원같은 스타일의 팀은 리그에 하나 정도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팀이라는 것.[9] 서머 시즌의 담원은 어떻게 보면 무력의 기준점같은 팀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 팀을 상대로 무력으로 이기진 못할지언정 버티기라도 할 수 있어야 상위권이라는 소리. 젠지나 DRX는 무력으로 담원을 찍어누르는 것은 포기했지만 최대한 버텨내면서 운영과 한타로 허점을 찔러내며 승리를 가져갔다.[10]

20시즌 서머 들어 담원이 계속 보여주고 있는 일관된 승리전략은 다음과 같다. 먼저 미드와 탑이 강력한 픽을 잡고 주도권을 확보한 뒤, 캐니언이 동선을 자유롭게 짜며 이득을 챙긴다. 바텀도 절대 밀리지 않은 채 베릴의 발이 풀릴 환경을 만든다. 이런 구도에서 전령 타이밍이 되면 고스트가 혼자 봇에서 버티는 가운데 베릴이 빠르게 올라와 시야를 잡고 전령 싸움에 합세한다. 담원의 밴픽 상 이 타이밍에 굉장히 강력한 조합이 구성되며, 앞서 라이너들의 기량을 바탕으로 굴려놓은 것과 베릴의 합류 등으로 인해 이 타이밍의 전령은 담원이 무조건 가져간다.[11] 상대팀은 대각선의 법칙으로 용을 챙긴다.[12]

이후 획득한 전령을 바탕으로 탑 다이브, 위쪽 카정 등 이득을 챙겨 골드 격차를 벌린다. 용이 두 번째 나오는 타이밍에서도 담원은 용을 내주며 위쪽에서 돈을 버는것에 집중하며, 두 번째 전령도 획득한다. 이렇게 게임이 굴러가다보면 보통 세 번째 용이 등장할 즈음의 시점에서 담원이 골드를 2천~3천정도 앞서나가는 상황이 된다. 이 때 세 번째 용이 나오면 한타를 열고, 벌린 골드 격차와 담원 특유의 한타력을 이용해 한타를 대승한다. 행여 강타 싸움 패배로 세 번째 용도 내준다고 한들 한타 승리로 골드 차이를 크게 벌렸기에 상관없게 되며, 벌어진 골드격차로 빠르게 게임을 굴리며 승리한다.

즉 담원은 20시즌 메타를 전령 중심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젠지가 보여주는 바텀-용 위주의 게임보다는, 서포터까지 불러들이면서 전령을 얻고 골드 격차로 빠르게 끝내는 것이다.[13] 그리고 이를 위해 초반 라인전과 스노우볼링에 힘을 실은 조합을 구성한다. 담원은 용은 영혼 획득 이전까지는 그 위력이 떨어진다고 해석하고 있으며[14], 충분한 골드 격차를 벌린 뒤 4용 이전에 게임을 끝내버리는 것을 윈플랜으로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담원의 경기를 보다보면 늘 용은 내주고 전령을 먹고있고, 세 번째 용쯤에서 이미 골드격차가 유의미하게 나는 걸 이용해 한타를 대승하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다.

이 플랜 A의 파괴력이 매우 강력해 담원은 서머시즌 세트 패배 단 5회, 16승 2패의 압도적 정규시즌을 보냈고, 30분이 넘어가는 중장기전을 거의 하지 않았을 정도로 빨랐다.[15] 빠르고 강하며 킬도 많기로 유명한 LPL의 강팀들 보다도 킬, 게임 시간 지표가 더 뛰어났을 정도. 게다가 서머 결승 1세트에서는 앞서 언급한 전략과 반대로 탑에서 오른을 뽑고, 바텀 캐리 위주의 조합과 플레이로 DRX를 무너뜨리기까지 하여 여태 보여준것과 다른 승리 전략도 구사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롤드컵에 대한 LCK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5] 상대 전적

롤챔스에 승격한지 얼마 안 된 신생 팀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많은 팀들과 상성관계가 잡혀 있다.

그리핀 상대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양 팀 모두 현재의 멤버를 갖춘 18 롤챔스 스프링부터 19 롤챔스 서머까지 세트스코어 한번 따지 못하고 전패 중이었다, 하지만 7/20일자 19 롤챔스 서머에서 드디어 2:0으로 그리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2020년 스프링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충격의 2 : 0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지독한 악연을 이어나갔다. 그리핀의 강등은 담원에게 행운인 셈.

2020년 들어 젠지를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낸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패배하며 새로운 상성관계가 형성되는 듯 하다.[16][17] 또한 그리핀 출신 씨맥, 쵸비, 도란이 있는 DRX에게도 케스파컵, 2020 스프링, 스프링 플옵, 서머 1라운드에서 5번 만나 모두 패하며 새로운 천적관계가 형성되었으나 서머 2라운드에서 DRX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2:0 셧아웃을 기록하고, 이어진 결승전에서 3:0 셧아웃까지 따냄으로써 상성관계를 완전히 깨부숴버렸다.[18] 한편 KT를 상대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19] 2020 스프링 2라운드를 제외하고 전부 승리를 거두었으며 와카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천적 관계임을 확인시켰다. 그 외에 정규시즌의 중요한 고비 때마다 T1을 신기할 정도로 잘 잡아내기도 한다.[20] 특히 고스트 합류 이후 대 T1전 상대전적은 무려 7:0이다.

 

 

 

 

[6] 여담

  • 롤드컵을 기점으로 너구리를 시작으로, 팀원 전체에 빌런, 광기 이미지가 붙어버렸다. 승격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별다른 이미지가 없었지만 옆구리 이미지가 너구리 특유의 외모, 도벽성애 등의 캐릭터성이 합해져 발전하면서 팀 전체의 또라이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전에 나왔던 쇼붕이 밈과 롤드컵에서 가렌으로 꿀잼을 선사한 핵붕이 드립까지 합쳐져 17-18 대퍼팀의 뒤를 잇는 롤갤의 개그팀(...)으로 등극했다. 마침 경기 스타일도 미친듯한 공격성으로 압도하는 스타일이니 아주 잘 어울린다. 20시즌에는 폼이 죽었다가 돌아오면서 진짜 광기 고스트, 프리코네 오타쿠+프로 꼴픽러 베릴, 매드 사이언티스트+매드 닥터 너구리, 너구리의 조수 쇼메이커 등 광기 가득한 팀 이미지가 완전히 굳어졌다. 설거지 담당 겸 주방장으로 전직한 핵붕이 뉴클리어는 덤. 캐니언: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거기에 2020 서머 9주차 SNL에서 온갖 밈들이 다 터져나와 2020년 롤갤의 갤주팀으로 등극하였다. 참고로 DAMWON을 반대로 쓰면 NOW MAD가 된다. 담원 유니폼을 좌우 반전했을 때 글자가 나온다.

  • 과거에는 팬들과의 소통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듯 했다. 그 당시에는 공식 유튜브만 보더라도 영상이 올라오는 주기가 2~3주 정도로 상당히 긴 걸 알수있었으나. 최근 들어 유튜브 편집자를 새로 구했는지 편집의 퀄리티가 달라지고 영상이 자주 올라온다. 그리고 7월 30일 유튜브 새 편집자로 팬들의 광기를 증폭시키던 팬 유튜버 '밤에노 is psy's nose'를 정식 영입했다.[21]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 도유 특유의 저화질, 숙소 마이크의 떨어지는 음질, 어딘가 엉성한 편집이 포인트.[22]

  • 2020 LCK 서머 정규 시즌에서 담원이 승리했던 경기 중 2라운드 젠지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2-0으로 이겨 해설진들이 좋아하는 팀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다.[23] 덕분에 승자 인터뷰는 중계진과 해설진들의 빠른 퇴근에 대한 감사 시간이 되고 있으며, LCK 공식 유튜브 채널도 1라운드 아프리카전 2세트 영상 제목을 "퇴근이 하고 싶어?"로 써놨고 해시태그로는 "#네"라고 달아놨다. 결국 결승전마저 3대0으로 이겨버리면서 시즌 끝까지 칼퇴근 보장 팀 기믹을 지켜냈다.

  • 서머 시즌 들어서 승리할 때마다 우물 다이브를 보여준다. 주요 패턴은 쇼메이커나 고스트가 "다이브 함 해보자."라고 한 뒤 다이브를 하면 "어 잘가고~"라고 하면서 안 들어가는 것. 다이브 낚시로만 내준 데스가 수도 없이 많다. 주요 피해자는 너구리와 캐니언 이러고도 전 라인이 KDA 1~2위, 팀 평균 데스 10위라는 점에서 담원이 얼마나 일방적으로 게임을 하는지를 알 수 있다.

  • 어마어마한 2020 시즌의 퍼포먼스 덕분에 전세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LEC에서 G2의 퍽즈는 담원이 LCK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이라고 말했으며, 프나틱의 레클레스는 담원이 LCK에서 가장 독보적인 팀이며 TES와 함께 현재 가장 강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TES의 나이트, JDG의 카나비, LGD의 피넛 등 LPL의 롤드컵 출전 팀의 에이스 선수들도 전부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담원을 꼽았고, 팀 리퀴드의 코어장전은 아예 세계 최강팀은 담원이며 TES와 JDG를 그 바로 밑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플라이퀘스트의 산토린은 우리 팀이 다전제에서 담원을 만나면 역대 최단 시간 다전제 기록을 갱신(...)할 것이라며, 우리가 담원을 만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우승을 해서 1시드를 차지해야 한다고 인터뷰에서 말했고, 심지어 이 발언을 하는데 눈의 초점이 흔들렸다. 하지만 준우승해서 TES를 만났다 ESPN의 파워랭킹 역시 서머 우승 이후 담원이 1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원톱의 고평가를 롤드컵에서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 일각에서는 이렇게 전 세계에서 부두술사들이 담원을 띄워 주다 보니 오히려 탈락했을 때 후폭풍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경계하고 있다.

 

 

지금까지 e 스포츠팀 ' 담원 게이밍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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