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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학 ] - 파도

지식백과사전님 2020. 8. 6. 00:35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 파도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기상현상의 일종. 수면이 바람, 조류 등의 영향을 받아 출렁이며 밀려오는 현상이다. 바다의 파도 즉 해파를 파랑이라고도 한다. 에너지원에 따라 그 높낮이나 위력이 현격하게 차이 나는데, 잔바람에 의해 이는 파문에서부터 지진충격파 등으로 발생해 밀려오는 집채만한 해일, 쓰나미까지 천차만별이다. 조류와 해류의 영향을 받는 바다의 파도가 당연히 강보다 압도적이다.

모래 등의 퇴적물들을 쌓아 모래톱을 형성하거나 한다. 물론 퇴적만 하는 게 아니라 어떤 곳은 깎아내어 같은 지형도 만들어낸다. 물론 너무 강하면 인간 입장에서는 피해가 되므로, 방파제 같은 인공 시설물을 만들어 충격을 흡수하기도 한다.

물 위를 가로질러야 하는 선박에게는 당연히 좋을 게 없으며 배멀미의 원흉이 된다. 태풍만 불면 작은 배는 항구로 대피하고 대형 컨테이너선 같은 건 바다에 남아 파도를 정면으로 얻어맞고 있는 장면은 클리셰. 대형 선박이 파도를 상대적으로 잘 견디는 건 사실이지만 사실 이는 더 큰 인명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이다. 대형 선박이 괜히 접안해 있다가 폭풍으로 인해 계류색이 파단나기라도 하면 그 큰배가 부두 내에서 표류하게 되고 어딘가에 충돌하거나 좌초하게 된다. 선체에 구멍이 뚫려 선원들도 위험해지고 육상에도 피해가 어마무시하다. 배라는 물건은 자동차가 아니기 때문에 엔진을 준비하는 데만 20분이 걸리고 시동을 건다 해서 앞으로 바로 나아가지도 않기 때문에 오히려 폭풍 속의 날씨에서는 주변 지형에 부딪힐 일이 없는 해상이 더 안전한 것 물론 그러다 초대형 쓰나미 얻어맞고 도시까지 쓸려오는 장면도 클리셰다. 이걸 놀이기구화한 것이 바이킹이라 카더라.

위 영상에서도 보듯이, 대양에서의 파도는 해안에서의 파도와는 수준이 다르다. 폭풍 속에서의 파도라면 수천톤의 선박이 거의 공중에 뜨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위력적이다. 파도의 마루와 골의 고저차가 20m에 달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정면으로 들이받는 거라면 웬만큼 버틸 수는 있다지만 측면으로 들이받는 파도는 제 아무리 대형 선박이라 해도 답이 없다

 

 

 

 

[2] 파도가 형성하는 지형

화산

칼데라 | 화구호 | 오름 | 단성화산 | 성층화산 | 온천 | 간헐천 | 열점

용암

용암 동굴 | 주상절리 | 용암 대지

빙하

| 피오르 | U자곡 | 빙하호 | 크레바스

사막

사구 | 사막포도 | 와디 | 버섯 바위 | 삼릉석 | 오아시스

하천

(옹달샘) | 폭포 | 계곡(V자곡) | 선상지 | 하안 단구 | 감입 곡류 | 우각호 | 구하도 | 하중도 | 천정천 | 범람원(자연제방 · 배후습지) | 삼각주 | 감조하천

해안

| | 사빈 | 석호 | 갯벌 (펄갯벌 · 모래갯벌) | 해안 사구 | 해안 단구 | 해식 동굴 | 해식애 | 육계도 | 시 스택 | 파식대 | 사주 | 사취 | 리아스식 해안

해양

열도 | 산호초 | 대륙붕 | 해곡 | 해저협곡 | 대륙 사면 | 대륙대 | 심해저 평원 | 기요 | 해구 | 해령 | 블루홀

평야

분지(침식분지(펀치볼 · 케스타) · 대찬정 분지) | 곡저평야 | 대평원 | 팜파스 | 지협

용식지형

석회동굴(석순 · 종유석 · 석주) | 카르스트 지형 | 싱크홀(돌리네 · 우발라 · 폴리에)

고원

탁상지(테이블 산) | 순상지 | 고위평탄면

기타

용천 | 습지( · 수렁) | 동굴 | 절벽 | 언덕 | 봉우리 | 반도

 

 

 

 

[3] 너울성 파도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풍랑이나 저기압면(태풍을 포함)으로 발생한 풍랑이 다른 지역의 해안가로 밀려오는 현상을 의미한다

 

 

 

[4] 특성

이 너울성 파도는 일반적인 파도가 5~10초 정도의 주기를 가지는 반면 너울성 파도는 보통 15~20초의 주기를 가지거나 그 이상의 주기를 가지는 특성을 가진다. 넓은 바다에서 시작된 소형의 파도가 해안에 밀어닥치는 것으로 대양에서는 별 것 아닌 출렁임이며, 파도의 파형이 완만하여 관측이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너울성 파도는 쓰나미와 마찬가지로 얕은 해안가에 이 파도가 가까이 오게 되면 파도의 속력이 갑자기 빨라지고 파가 급상승하면서 한꺼번에 많은 바닷물이 솟구쳐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즉 발생시 높이는 별로 높지는 않지만 엄청난 에너지가 장주기의 파장속에 축적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넓은 바다에서 바람에 의해 발생한 작은 파도의 에너지가 모여서 한꺼번에 밀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해안가에서는 관측이 불가능하며, 닥쳐오는 해안가 입장에서는 별다른 바람이 없는데도 대형의 파도가 오기 때문에 날씨가 맑고 바람이 거의 없음에도 대규모의 파도가 몰려오는 경우가 꽤 많다.

 

 

 

[5] 피해 사례

먼 바다에서 특별하게 관측되지 않다가 해안가에 뜬금없이 높은 파도가 다가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보가 어렵고 대피하기도 어렵다. 주로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가 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일단 풍랑주의보/경보가 발생한 해역의 해안선은 날씨가 맑거나 바람이 없더라도 해안가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동해안 지역에서의 너울성 파도로 강원도 동해안 해안선의 18%가 유실되었다. 사실 이 동네는 북동풍(높새바람)이 불 때면 너울성 파도가 거의 연례행사처럼 자주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 2015년 9월 추자도 해역에서 발생한 제주 돌고래호 전복사건의 원인도 이 너울성 파도가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 2018년 9월 제주 마라도 선착장에서 관광객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의 원인은 마라도에서 한참 떨어진 일본쪽을 관통한 21호 태풍 제비에서 파생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 파도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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