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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 - 나락즈 성희롱 발언 사건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0. 6. 22. 00:15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사건 중 하나인 ' 나락즈 성희롱 발언 사건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아프리카TV BJ 감스트외질혜, 남순이 합동 생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사건이며, 특히 일면식도 없던 타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을 공개적으로 성희롱했다는 점 때문에 크게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다.

 

 

 

[2] 발단

당시 방송 영상이다.

2019년 6월 18일 합동방송 도중 외질혜의 제안으로 남순과 감스트당연하지 게임[1]을 했다. 그런데 특정 여성 트위치 스트리머[2]를 대상으로 DDR 쳤지? 라는 식의 성희롱적 발언이 오가면서 논란을 빚었다. 문제가 제기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외질혜: (남순에게) 너 계속 잼미 외치는 이유가 잼미님 방송 보고 DDR 쳤지?[3]
남순: 당연하지 아 XX 뭐야
외질혜: (감스트에게) 아 이 오빤 할 게 없어 너무 선비라서
남순: (감스트에게) 너 부들이[4] 보고 DDR 친 적 있지?
감스트: 당연하지 스읍.. 세번 쳤다 XX

이 상황 직후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올라온 '나락즈 * 발언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편집본 글이 개념글까지 가고, 댓글 대부분이 나락즈를 까는 내용이었다.

당연하지 게임이 끝난 뒤 나락즈는 남순이 준비한 컨텐츠를 시작했다. 감스트가 미리 섭외된 여캠 BJ와 카톡하는 것을 방송화면에 띄우고, 남순은 외질과 이를 지켜보며 중계하는 소개팅 컨텐츠를 했다.[5]

감스트는 핸드폰을 들고 스튜디오 밖에 있는 다른 방으로 가서 카톡을 하기로 했는데, 준비하는 시간 동안 인방갤에 들어가 개념글들을 보고 멘탈이 나가면서 여자와 카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단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본방의 채팅이 터지고 감스트는 다시 스튜디오로 소환되었다. 감스트는 무슨 말을 할지 생각이 안나서 그랬다며 회피하다 방송 채팅창이 "인방갤 보고 멘탈 나간거 다 안다"로 도배되는 것을 보고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분위기는 급격히 싸해졌고, 결국 세 명은 마이크를 끄고 얘기하다 정식으로 사과했다. 그리고 원래 하고 있었던 1대1 카톡 방송을 계속 진행했지만 감스트는 이미 넋이 나가 수습이 불가능한 수준이었고, 방송 진행이 되지 않는 상황까지 이르렀으며 결국 녹방을 틀고 세 명은 회의를 하러 갔다.

회의가 끝나고 일단 잠방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지만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감스트와 인방갤 등이 오르면서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고, 결국 세 명이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감스트의 의견으로 방종되었다.

이후 이들은 2019년 6월 19일, 외질혜, 감스트, 남순의 순서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0위권 내를 종횡하였고 각종 인터넷 뉴스에도 해당 사건이 이슈화되었다.

세 명의 이름이 하루종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있는 것을 보고 사안이 너무 커져버렸다고 생각했는지, 결국 아프리카 측에서 이 세 명에게 2019년 6월 19일 21시 33분을 기점으로 '미풍양속위배(부적절한 발언)'라는 명목 하에 3일간 정지를 내렸다. 하지만 대중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아프리카TV를 비난하는 중.[6][7]

 

 

 

 

[3] 감스트

감스트는 방송 다음날인 6월 19일, 1분 30초 가량의 사과 영상을 올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영상이 올라가면서 감스트의 유튜브 계정 프로필과 배너 사진이 모두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감스트의 팬들은 대체적으로 다음에는 절대 그러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만, 감스트가 확실히 잘못했다는 파와 실망하며 구독 취소하는 파로 갈렸다. 게다가 이어 6000만원을 탈세했다는 의혹이 터지는 바람에 언론과 인터넷 상에서 계속 물어 뜯기며 이미지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안 좋아졌다.#

이번 사건 이외에도 수많은 개념없는 발언과 행동을 일삼은 외질혜와 NS남순은 어느정도 논란이 사그라질 때 쯤 늘 그렇듯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돌아올거라고 예상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상황이지만, 지상파 방송 출연 등으로 유명세를 쌓던 감스트는 이번 일로 매우 큰 이미지 하락과 함께 사실상 연예인으로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온갖 인터넷 언론사들과 YTN, 연합뉴스 등의 유력 언론들, 심지어 나락즈 멤버인 감스트를 지금의 자리에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MBC에서조차 나락즈 성희롱 뉴스를 보도하며 손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감스트의 연예인 커리어는 완전히 끝났음을 의미한다고 봐도 될 것이다.

2018년부터 해온 K리그 홍보대사 역시 잠정 중단되었다. # K리그와 축구연맹 측은 감스트의 홍보대사직을 당장은 해임시키진 않을 것이나 사안을 논의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후 홍보대사직에서 해임되지는 않았지만 홍보대사 활동은 정지되었다. 사실 말이 정지일 뿐이고, 실질적으로는 해임된 것이나 다름없어졌다.

여기서 일부 팬들이 "감스트는 크게 잘못한건 아니다, 어떤 의미로는 감스트도 피해자다." 라는 실드를 치기도 했으나 실제로 피해자가 심적인 충격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을 무시해서는 안되며, 야한 컨셉을 가진 BJ라고 하더라도 장소와 방법에 상관없이 "성희롱을 해도 된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명백한 2차 가해다.[8] 그리고 당연하지 뒤에 덧붙인 ''3번 쳤다 X발''이라고 말한것만 봐도 감스트는 명백한 가해자이다.

이 사건 이후 아프리카TV에서는 미풍양속위배로 3일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그렇다고 이 사건으로 인해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나 유튜브에서의 감스트는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의 발단은 외질혜가 시작하였지만 최근 연예인 못지 않은 명성과 인기를 끌고 있던 감스트이기에 더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었다.[9] 이 때문에 과거 감스트의 아버지가 보낸 문자가 이 사건으로 인해 뒤늦게 화제가 되었다.[10]

이후 감스트는 2019년 8월 24일 방송에서 이 사건으로 거의 모든 자리에서 쫒겨났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11]

 

 

 

 

[4] 외질혜

외질혜 역시 6월 19일, 1분 35초 가량의 사과 영상을 올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그러나 '본인도 여성이고 한 딸아이의 부모인데, 같은 여성 방송인에게 할 짓이냐'는 등 반응이 감스트보다도 부정적이고 싸늘한 편이다. 게다가 인스타그램에는 '사과영상 조회수로 돈벌려고 한다', '방송국 정지먹었어도 사과문을 올릴 수 있는데 왜 유튜브로 사과하냐'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12]

거기에 당시 인방갤에서 논란이 됐다는 이야기를 처음 알게된 이후, 피해 스트리머 방송에 찾아가 "별풍으로 사과하겠다"[13]라는 말을 했다가 더 큰 비난을 받았다. 사실,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애초부터 저런 식의 사과는 아프리카 TV에서나 통할 일이지,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제대로 된 사과방식이 아니다.

사건의 최초 원인이라는 점과 이후에 보여준 대처 면에서 셋중에서 가장 비난을 많이 받는 상황이며 사과영상도 다른 둘이 서서히 내려오는 와중에도 아직도 혼자서 계속 급상승 영상 랭킹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일단 악질적인 강도의 성희롱을 먼저 시작한 사람이 외질혜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질혜가 5살 딸을 둔 애 엄마라는 점에서 더욱더 큰 지탄을 받고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도 시간이 지나자, 남순과 감스트는 서서히 순위에서 내려오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외질혜만은 1위를 계속 유지했고 한동안 비교적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사건이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돌아오라는 반응이 많은 남순, 감스트와는 달리 여전히 비난이 대다수였다. 물론, 돌아오라는 반응도 조금 있지만 남순, 감스트에 비해선 적은 편이었다.

 

 

 

[5] 피해자 측 입장

외질혜와 남순에게 저격당한 잼미님은 이후 방송에서 입장을 밝혔는데 중간중간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자신의 부모님이 이 사건을 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일에 관해서 자신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걸 보아 심적 충격이 상당한 것 같다.

그리고 6월 22일 방송에서 성희롱 사건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 자신보다는 부모님께서 화가 더 많이 났지만 NS남순, 외질혜는 인터넷 방송계에서 큰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까봐 말을 아끼고 있는 중이라는 상황이라고 답했으며[17], 고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사과영상 다 봤고 하지만 또 어디서 이런 일이 있으면 그때는 정말로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댓글창에 DDR하겠다는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방송에서 '아직 연락이 오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개인적인 연락을 기다리겠다. 감스트님과 남순님은 다이아 티비와 메일로 사과 전달을 했으나 아직 답장은 안했다.'[18]라고 한데 이어 '기분이 엄청 상하진 않았으니 고소는 안한다.'라며 재차 고소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감스트와 남순에게 저격당한 부들이는 최근 일어난 사건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방송을 할지 말지 고민했다고 하며, 당사자에게 사과는 받았으니 더 이상 언급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건을 언급하는 병청자들 때문에 결국 방송 중간에 눈물을 보였다. 또한 부들이의 소속사인 골드라이브 측에서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6] 사건이후

아프리카TV에서 자체적으로 준 3일 동안의 정지 징계를 받고 난 후 감스트는 방송국의 글과 동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프로필 사진도 기본 이미지로 바꾸었으며, 유튜브 역시 표지와 프로필 사진을 검은 바탕의 이미지로 바꾸었다. 외질혜는 방송국 자체를 휴면 상태로 해놓았고 인스타그램은 삭제한 듯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음으로 뜬다, 남순의 경우 나락즈 중 가장 먼저 복귀해서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2019년 7월 22일 남순이 나락즈 멤버 중 가장 먼저 복귀를 선언했다. 사실 이전에 열매와의 분쟁으로 잠시 방송을 켰으나 그 때는 그에 대응을 하기 위해 켠 거였고, 7월 22일 정식으로 복귀를 했다. 시청자들과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했고 23일부터 정상으로 방송을 하겠다 밝히고 방종했다. 반응은 좋지 못한 편. 심지어 감스트가 1달 후 살이 빠진 상태로 복귀하자 더욱 까였다. 방송 진행에 방해가 될정도로 조리돌림을 당하자 결국 그 이후 3달동안 반 강제적으로 방송을 쉬게 되었으며 11월 말경에나 복귀하였다.

감스트는 이전에 축구 행사에서 많이 나와서인지 가끔 타 유튜브(비디오머그 등)에 자숙 이후 언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감스트 본인 얼굴은 모자이크나 자숙 중 자막으로 가려서 표현되고 있으며, 그를 발굴했던 MBC는 배신감에 언급조차 안 하는 등 사실상 없는 사람 취급하고 있다.

한편 피해자 입장이었던 잼미님은 아이러니하게도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도 안 되어 꼬카인[19] 논란이 불거져 내로남불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으며 역풍을 제대로 맞고 있다. 실제로 성희롱 사건 이후 한 달간 빠진 감스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와 맞먹는 수의 구독자가 이틀만에 빠져나가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중. 25만 구독자 중 무려 7만 명 이상이 구독을 취소했다. 사실 꼬카인은 좀 애매하고, 다른 발언이 더 치명타였다.

2019년 8월 13일 외질혜 역시 복귀를 선언했다.

감스트는 사건 이후 자숙한지 약 2개월만인 2019년 8월 23일 10시 경 아프리카TV 방송을 켜서 피해 당사자와 동료 BJ들에 대한 사과 겸 근황 방송을 했다. 한편 방송 마지막에 잠깐 캠을 켜고 사과를 했는데, 상당히 야윈 모습으로 등장하여 기존의 뚱뚱한 감스트를 알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20]

 

 

 

 

지금까지 사건중 하나인 ' 나락즈 성희롱 발언 사건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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