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 - 원주 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사건 사고인 ' 원주 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2020년 6월 7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에서 A씨(42세)가 이혼한 전처의 집에 침입하여 전처의 아들 C군(14세)을 흉기로 살해한 뒤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전처 B씨(37세)와 동반 투신한 사건.

 

 

 

[2] 상세

2020년 6월 7일 오전 5시 51분경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화재는 스프링클러 덕분에 크게 번지지는 않았고, 아파트 33제곱미터를 태웠다. 출동 후 30분만에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들이 아파트 내에서 C군이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와 동시에 소방관과 눈이 마주친 A씨가 B씨를 데리고 베란다에서 투신하였다. B씨는 현장에서 이미 숨져 있었고, A씨는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1시간여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오전 5시 20분쯤 아파트 CCTV 화면에 A씨가 휘발유를 들고 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된 것과 아파트 내에서 휘발유 2통(20L 1통, 5L 1통)이 발견된 것을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부동산 투자 실패 등으로 인한 갈등으로 잦은 다툼이 있었고 6월 1일에 법적으로 이혼했다. 이혼 후 B씨 명의의 집에서 A씨가 나와 따로 살았는데 사건 당일 1시경 A씨가 집으로 찾아왔다. 당시 집에는 B씨는 집에 없었고 C군만 있었다고한다. 새벽 5시 20분경 A씨가 집에서 나가 휘발유 통을 들고 다시 들어왔다. 이후 새벽 5시 30분경에 B씨가 집에 들어가고 21분 후인 새벽 5시 51분에 폭발이 일어났다.

C군의 몸과 손, 팔에 흉기에 의한 상처가 있었고 A씨의 배에서흉기에 의한 상처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몸싸움끝에 C군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B씨의 시체에 저항흔이 없고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A씨에 의해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경찰은 사인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B씨, C군에 대한 부검을 요청하였으며, 부검 결과는 15~30일 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건 수사 도중 A씨가 1999년에 군 복무 도중 탈영하여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트렁크에 싣고 다닌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전과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A씨가 흉기와 휘발유통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밝혀져 이 사건이 A씨의 계획 범행임이 드러났다. 이주여성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얻은 B씨는 A씨의 출소 이후 A씨와 재혼하였으며, C군은 B씨와 B씨의 전 남편 사이에서 나온 아들이었기에 A씨의 친아들이 아니었다. 또한 A씨와 B씨 부부는 결혼한 지 겨우 6개월만에 이런 파국을 맞았다고 한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3] 기타

숨진 C군은 유튜브 YouTuBe 리튬 Li Gaming 채널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관련 영상을 올리던 아마추어 유튜버였다. C군이 사망한 이후 C군의 지인이 추모 소식을 올리며 이 사실이 알려졌으며, 채널에는 사망 하루 전날까지 영상이 올라오고 있었다. C군이 생전에 구독자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C군의 채널을 구독하거나 추모 댓글을 달고 있다.

 

 

 

지금까지 사건 사고인 ' 원주 아파트 일가족 살인 사건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