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식백과사전

[ 자동차리뷰 ] - 혼다 CR-V 본문

카테고리 없음

[ 자동차리뷰 ] - 혼다 CR-V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19. 11. 28. 00:36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혼다 CR-V 자동차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우선, CR-V는 Comfortable Runabout Vehicle 의 약자이며, 편안한 소형차라는 뜻입니다.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혼다에서 1995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레이아웃 기반의 SUV로, 기아 자동차가 내놓은 스포티지의 영향을 받아 도심형 SUV 개발을 목표로 혼다에서 시빅의 플랫폼을 개량해 만들어졌습니다. 일본의 사야마와 영국의 스윈든 현지공장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든 컴팩트 크로스오버 차량입니다. 2007년부터 미국과 멕시코 현지공장에서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현지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4세대 F/L 전의 중기형부터 미국 생산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CR-V는 혼다에서 두번쨰로 작은 SUV입니다. 원래는 첫번쨰였는데, 아랫급이자 피트의 플랫폼을 공용하는 소형 SUV인 HR-V(일본 판매명 베젤)가 나오면서 2번쨰로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도 생산됨으로써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SUV 중 하나이며, 혼다의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차량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 하나로는 승용 디젤 엔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혼자에서 CR-V의 유럽 시장용으로 내놓는 바람에, 대한민국에서 이 디젤 엔진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역사

- 1세대 (1995~2001) 와, 5세대 (2017~현재) 를 기준으로 분석하였습니다.

  -1세대 (1995~2001) : 1995년 일본에서 컨셉트 카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혼다가 최초로 자체 개발한 SUV이다. CR-V는 일본에 위치한 Verno 딜러쉽에서 소개되었는데 처음엔 차의 크기가 일본법규를 초과할 만큼 커서 일본 내에서는 고급차로 인식되었습니다. 북미에서는 1996년 최초로 시카고 오토쇼에서 공개되었으며 이듬해 2월에 판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초창기에는 한가지 트림만 가지고 출시되었는데, 나중에 이 트림은 LX 모델 트림이라 불리우게 됩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B20B 2.0L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출력은 5,400rpm에 126마력, 4,800rpm에 18.4 kg.m (180 Nm이나 중력가속도를 나눠줌)을 내게 됩니다. 이 엔진은 일반 세단보다 토크가 더 필요한 CR-V를 위해 인테그라에 달리는 1.9L 엔진의 보어를 늘려서 만든 것입니다. 새시는 앞 뒤 모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탑재하는 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더 들여다보면 뒷자석은 접어서 짐칸으로 넘길 수 있게 해놓았으며, 피크닉 테이블이 짐칸 아래에 숨겨져있는 등 실용성에 꽤나 신경썼습니다. 1세대에서 눈에 띄는 공통적인 특징은 플라스틱을 압연한 프론트 범퍼, 리어범퍼, 펜더입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크롬그릴이 달린 채 판매되었으나 북미에서는 범퍼와 똑같은 검정색 플라스틱을 달고 탑재되었습니다. LX와 EX 트림의 차이는 EX가 ABS를 탑재하고 15인치 알로이 훨을 탑재한데 반해 LX는 그런 사양이 없었습니다. 구동계옵션으로 "Honda's Real Time AWD"의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1999년 차체의 무게(1,500kg)에 비해 엔진의 출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을 수용하여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엔진은 147마력(6200rpm), 18.4kg.m (4500rpm)을 내는 B20Z 엔진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연비는 리터당 10km(고속도로에선 12km)를 가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 판매가격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 5세대 (2017~현재)

2016년 10월 13일(현지시간)에 아주 조용히 공개되었습니다. 5세대는 기존 CR-V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실내공간을 늘리고, CR-V 최초로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엔진 라인업은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2.4L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이 있습니다.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시빅에 먼저 적용된 유닛으로 최고출력 193마력을 발휘하며, CVT와 조합됩니다. 2.4L 가솔린 엔진에는 직분사 시스템이 더해진 i-VTECO 엔진이 적용됩니다. CVT에는 G-시프트 컨트롤이 적용돼 주행성능을 높였습니다. 전륜구동과 AWD 시스템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CVT의 기어 셀렉터는 옛날에 나온 자동변속기들처럼 P - R - N - D - S - L 로 되어 있습니다. 2016년 말에 북미 시장에 출시하며, 대한민국에는 2017년 3월 30일에 출시했습니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4WD만 들어오며, 연비는 12.2km/L 입니다. 아쉽게도 혼다 센싱이 빠졌습니다. 그러나 2017년 6월부터 구매자에게 인계된 차량의 하부에서 녹 발생이 다량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산차도 부식은 많이 이슈화 되었지만, 출고 차량이 저 정도면 상당히 심각한 것입니다. 혼다코리아에서는 별다른 대응책을 내놓지 않아 논란이 거세지고 있으며, 네이버의 혼다 CR-V Owner's club 카페 회원들을 중심으로 혼다에 항의 및 언론 제보 등의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이에반해 네이버의 다른 카페인 혼다클럽의 경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녹에 관한 글을 운영진이 임의로 삭제해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글이 올라와도 별다른 대응이 없고 상대적으로 조용한 상태입니다. 다만, 녹에 관한 글이 가끔 올라올 떄마다 차주들의 불만이 댓글에 이어지고 있기는 합니다. 일이 커지자, 혼다코리아에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국도교통부에서도 전수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수조사 대상이 혼다 PDI(물류창고)에 보관중인 차량만 대상이라고 합니다. 판매 된 차량은 제외 되었습니다. 즉, 실질적인 전수조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수입해 오는 과정에서 해풍을 맞아서 부식되었다고 답변을 해서 더더욱 분노를 사고 있는데, 상식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부식 문제가 주로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수입할 떄 창문을 열어두고 있지 않는 한 해풍이 주요 원인일 수 없습니다. 내부 부식이 해풍으로 인한 것이라면 차량 외부는 부식으로 바스라져 있어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저 주장대로라면 해풍은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야 받는다는 것이 되는데, 현실은 육지 안쪽으로도 들어옵니다. 그런 고로 해풍에 차가 녹이 스는 게 정상이라면 한국의 부산이나 제주도 등지와 일본 본토에서 굴러다니는 차량들, 혹은 해안 도시에 생산공장을 둔 국산차들은 모조리 부식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야 정상입니다. 해풍을 맞는다고 차량이 부식으로 도배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방청처리되지 못하는 일부 부품의 부식은 어떤 브랜드의 차량에서도 발견됩니다. 해풍에 의한 운행 차량의 노후에 관련된 문제는 진행속도와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이지 차종과 브랜드에 관계 없이 현재에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트에서도 녹이 발견되어 사실상 시트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전륜 등속조인트, 후륜 링크 부싱 등 차량 전반적으로 녹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녹차'라는 굴욕적인 별명이 생겼습니다.

 

 

[3] 경쟁 차량

   # 현대자동차 - 투싼

   # 기아자동차 - 스포티지

   # 쌍용자동차 - 코란도

   # 토요타 - RAV4

   # 마쓰다 - CX-5

   # 스바루 - 포레스터

   # 닛산자동차 - 캐시카이

   # 폭스바겐 - 티구안

   # 포드 - 쿠가

   # 지프 - 컴패스

 

 

지금까지 혼다의 자동차인 CR-V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봐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