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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리뷰 ] - 조커 JOKER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19. 11. 24. 00:55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영화중, '조커' 라는 영화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 Put on a happy face. " - 행복한 표정을 지으렴.

 DC 코믹스의 캐릭터 조커를 기반으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를 연기합니다. DC 필름스에서 제작하지만 DC 확장 유니버스에 속하지 않는 완전히 독립적인 영화입니다. DC 코믹스가 최초로 제작한 단독 빌런 영화

이기도 합니다. 80년대 고담을 배경으로 조커의 기원에 대해 다루는 영화로, 토드 필립스는 개봉 전 본작이 마틴 스콜세지의 비열한 거리나 택시 드라이버, 레이징 불 같은 대도시 속의 하드보일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히어로 영화에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코믹스 캐릭터 영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2] 등장인물

  # 아서 플렉 / 조커 - 호아킨 피닉스

  # 머레이 프랭클린 / 로버트

  # 소피 듀몬드 / 자지 비츠 - 아서와 같은 빌라 같은 층에 사는 이웃이다. 어린 딸을 키우고 있으며 남편은 보이지 않는다. 낡은 건물에 대한 불평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아서와 친해지다가 이후 썸을 타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같은 층에 살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녀와의 관계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아서의 망상이었다. 고난이 발생했을 떄마다 느닷없이 나타나 응원해주거나 위로해줌으로서 괴로운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가게 해주는 존재이다. 하지만 집에 무단 침입한 아서를 모르는 사람처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서의 곁에 있어주던 장면들은 모두 아서의 망상이었음이 드러납니다.

  # 페니 플렉 / 프랜시스 콘로이 - 헤나그로스 : 아서 플렉의 어머니이다. 홀로 아서를 키우면서 힘든 삶을 살다가 은퇴했으며 건강도 좋지않다. 30년전 토마스 웨인의 집에서 식모살이를 했다고 합니다. 토마스 웨인의 열혈한 지지자로 지금의 가난한 자신과 아서를 보면 반드시 도와줄 것이라 굳게 믿으며 매일같이 그에게 편지를 쓴다. 아서를 해피라고 부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들이 데이트를 하고 왔다는데 누구랑 했는지도 물어보지 않는 등 아서에게 큰 관심을 갖진 않는 듯하다.

  # 토머스 웨인 / 브렛 컬런 : 성공한 기업가이자 고담시의 유력인사. 큰 인기와 영향력을 지니고 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가난하고 불행한 이들을 노력도 안 하고 경도되어야 하는 존재로 조롱하는 뉘앙스의 인터뷰로 고담시의 빈민들에게 미운털이 박히게 된다. 이후 아서에게 죽임을 당한 자기 소유의 금융사 직원들을 치하하여 역으로 광대 살인마의 우상화를 가속시키는 단초를 제공합니다.

  # 브루스 웨인 / 단테 페라이라올슨 : 어린 브루스 웨인으로 출연.

  # 알프레드 페니워스 / 더글러스 호지

  # 랜들 / 글렌 플레슐러 : 광대 파견 사무소에서 일하는 아서의 동료. 덩키가 크고 아서에게 잘해주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필요에 따라 남들을 쉽게 놀리고 얕잡아보며 배려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 개리 / 리 길 : 광대 파견 사무소에서 일하는 아서의 동료, 왜소증을 앓고 있지만 선량한 인품의 난쟁이 광대로 랜들에게 자주 놀림당합니다.

 # 데브라 케인 / 샤론 워싱턴 : 시의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리 상담사. 아서의 담당이기도 하지만 별다른 열정을 갖고 있지는 않고 아서를 사무적으로만 대하며, 아서의 문제에 전혀 관심을 안 보이는 권태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 개러티 형사 / 빌 캠프 : 버크 형사와 함께 광대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이다.

 # 버크 형사 / 셰이 위검

 # 테드 마크로 / 마크 매런 : 머레이 프랭클린의 사이드킥 코미디언이다.

 # 호이트 반 / 조시 파이스 : 광대 파견 사무소의 사장이다

 # 칼 /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 아캄 병원의 기록보관소 직원 이다. 일하는 장소가 장소여서 그런지 직감이 뛰어나고 판단이 빠르지만 조심성이 거꾸로 화를 부르는 인물이다.

 

 

[3] 명대사

  " 난 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거든. . . 근데 알고보니,  개같은 코미디가 따로 없더라. " - 개봉 전 예고편에서는 담담하게 말하는 투로 인해 마치 조커로써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뉘앙스로 들렸으나, 실상은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어머니를 죽이면서 무감각하게 내뱉는 대사임이 밝혀졌다. 찰리 채플린의 명언인 "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보면 희극이다" 를 조커식으로 표현한 대사이다. 자기의 인생은 정신질환을 가졌지만 꿋꿋하게 노모를 부양하며 살아가는 비극인줄 알았는데, 실상은 정신질환이 어머니의 학대 떄문이며, 그런 어머니의 바람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사는 촌극이나 다름 없었다는 자조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위 찰리 채플린의 명언과 연관지어 보면, 자신의 우울한 삶에 연연해 하는 것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달관하게 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 내 말을 들은 적 없잖아? 당신은 여태껏 내 말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었지. 매주마다 항상 똑같은 질문만 하잖아. '일은 어떗나요? ' '부정적인 생각을 하나요? ' 내게 있는 거라곤 부정적인 생각밖에 없어"

 

  " 내 일생 동안, 난 내가 존재하는지조차도 모르고 있었어. 하지만 이젠 아니야. 사람들이 날 알아보기 시작했지 "

 

 " 나만 미쳐가는 걸까요, 아니면 세상도 미쳐가는 걸까요? "

  

   " 나의 죽음이 나의 삶보다 가치있기를. "

 

 " 정신질환의 가장 나쁜 점은 남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한다는 것이다. " -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고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 특히 다른 사람들이 웃는 때에 공감하지 못하고 웃는 척을 하는 아서의 모습은 그 고충을 더 밀도있게 보여준다.하지만 이 번역은 오역 논란이 있다. 정확히는 정신질환의 가장 안좋은 점은 남들은 나에게 멀쩡한것처럼 행동 하기를 바란다는 점이다.가 정확한 번역이다. 원래 번역처럼 남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한다는 것이라 라고 번역을 한다면 아서가 자발적으로 타인의 기대에 부응 하기위해 정상인인척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지만 영화내용상 정신질환으로인해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아서 시점에서 본다면 자발적인 의지표현이 아니라 이로인한 고충을 표현하는 문장이다.

 

 " 난 살면서 단 1분도 "행복(happy)"했던 적이 없어. - 해피(행복, happy)는 페니가 아서를 부르는 애칭이기도 하다. 단순히 삶이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페니의 자식이라는 자신의 정체성[26]마저 잃어버렸다는 아이러니하고 슬픈 대사이다. 그리고 출생의 진실 따위는 미련없다는듯이 혼돈의 원인인 페니를 죽인다. '

 

 

" 머레이, 하나만 더요. 무대에서 나를 조커로 소개해 줄래요?
Uh, Murray, one small thing. When you bring me out, can you introduce me as Joker?

자신을 조커라고 소개해달라고 요청한 이유는 아서가 병실에서 자신을 조롱하는 방송을 처음으로 봤을 때 머레이가 한 말인 "이 남자는 자기가 계속 웃으면 남들도 웃길 줄 아는 모양입니다, 이 광대를 한번 보시죠.(Here's a guy who thinks if you just keep laughing, it'll somehow make you funny. Check out this joker.)"[27]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

 

 "Good night, and always remember. That's... Life
편안한 밤 되시길, 그리고 항상 기억하세요. 이것이... 삶입니다.

 

 지금까지 조커 영화 리뷰에 대하여 긴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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