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식백과사전

[ 히든 싱어 시리즈 ] - 히든 싱어 본문

카테고리 없음

[ 히든 싱어 시리즈 ] - 히든 싱어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0. 3. 23. 03:00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히든 싱어 시리즈인 ' 히든 싱어 ' 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 파일럿 방송이 호응을 얻어 정규 편성된 이후, 이것도 성공하면서 시즌제로 자리잡아 2018년 기준 5기까지 방영되었다

 

 

 

[2] 진행방식

진짜 가수와 모창 가수들이 커튼 뒤에서 노래대결을 하여 누가 진짜 가수인지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진행하여 이중 연예인 게스트 포함 100인의 패널들이 해당 라운드에서 특정 인물을 지목하여 득표수를 계산해 탈락자 혹은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3라운드는 주어진 노래의 1절까지만 듣고 투표를 진행하며 각 라운드마다 원조 가수를 포함한 6명의 참가자 중에서 최다 득표자가 떨어진다. 1라운드에서는 탈락자의 얼굴과 원조 가수의 위치만 공개하는데, 2라운드에서는 투표가 끝난 후 후반부 음악을 내보내며 각 방에 있는 참가자들의 얼굴을 공개한다. 3라운드는 간주 중에 투표하며 곧장 2절을 시작하면서 각 방에 있는 참가자들의 얼굴을 공개한다.

만약 원조 가수가 탈락하는 경우가 생겨도 원조가수는 탈락자석으로 가는 게 아닌 끝까지 노래를 불러야 한다. 모창능력자는 자동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2명이 탈락한다.

또 다른 라운드와는 달리 3라운드에선 미션곡이 듀엣곡이거나 다른 가수가 일부분 피쳐링해준 곡이라면 해당 파트를 불러줄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한다.

이는 1~2라운드에선 1절만 부르거나 2절 도입 전에서 끊기 때문에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하기 어렵고, 최종라운드는 참가자들끼리만의 정정당당한 경쟁을 보여주고픈 제작진의 의도 때문인 듯. 다만 이런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하는 탓에 투표하는 데에 종종 헷갈리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4라운드에서는 주어진 노래의 1절까지만 듣고 간주가 나가는 동안 투표를 진행하며 원조 가수를 포함한 3명의 참가자 중에서 가장 진짜 가수일 것 같은 사람을 투표한다. 투표와 간주가 종료되면 곧장 2절을 시작하면서 각 방에 있는 참가자들의 얼굴을 공개하며 4라운드까지 끝나고 나면 MC(전현무)가 최소 득표자(3위)부터 성적을 공개한다.

만약 4라운드 전에 원조 가수가 떨어질 경우에는 원조 가수를 포함한 이전 라운드 참가자들이 그대로 다음 라운드를 진행한다. 이 때 원조 가수가 받는 표는 없는 표로 처리되며 해당 라운드에서는 탈락자가 2명이 된다. 참고로 원조 가수가 1라운드 광탈한 역사는 없지만 2015년 10월 17일 시즌4 방영분에선 버즈 민경훈이 최초로 3라운드에서 떨어졌다. 이 경우 4라운드에서 최소 득표자 한명은 떨어지고 원조 가수의 표는 무효표처리되며 우승자 및 준우승자는 기존 원조가수 탈락시와 룰이 같다. 조성모가 원조 가수로는 최초로 2라운드에서 떨어졌을 때 역시 전현무가 진행으로 다른 라운드에서도 같은 룰이 적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위에서 말한대로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가수일 것 같은 사람을 고르는데 만약에 모창 가수가 진짜 가수로 선택되었을 때에는 상금 2000만원이 지급되면서 앵콜 무대가 주어지며, 또한 최후의 1인에게는 시즌 마지막에 개최되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1기에선 상금을 받아간 모창가수가 없다는 것이 지적되면서 개선책으로 2기부터는 상금이 1기보다 2배로 올랐고, 준우승한 모창 가수에게는 상금으로 최종 라운드의 득표수 x 10만원이 수여되며 4기부터는 부상으로 대만 여행 상품권, 시즌5부터는 사이판 여행 상품권이 추가되었다.

만약 원조 가수가 4라운드 이전에 탈락하더라도 그대로 노래를 부르고 투표도 받지만 원조 가수에게 또 표가 많이 가서 다시 탈락권에 들어가게 되면 그 다음 순위의 모창 가수가 떨어진다. 즉, 원조 가수가 떨어진 후 받는 투표는 무효로 처리된다는 얘기. 그리고 원조 가수가 떨어진 그 다음 라운드에서 2명을 떨어뜨리게 되며 원조 가수는 계속 노래를 부른다.

초반 1라운드에서 마수걸이로 탈락되는 사람들은 대개 본인 컨디션이나 테크닉, 실력 문제, 다른 모창가수와의 실력 차이로 듣자마자 아님을 알아차릴 수 있을 법한 사람인데, 이후인 2라운드부터는 정말 코어한 팬이 아니라면 조금씩 헷갈리는 편이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주로 해당 가수의 노래 중 어려운 편인 노래가 선곡된다는 점과 장시간 녹화가 이어지면서 모창가수들 본인들의 컨디션이 하락하는 상황이 겹치면서, 대부분 팬이라면 본래 가수를 쉽게 맞힐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원조가수와 모창가수의 얼굴이 익고 그들의 목소리가 매치되기 때문에 파악이 점점 용이해지는 측면이 있다.

 

 

 

[3] 자주 나오는 페널

  • 송은이: 히든 싱어의 안방마님. 현재 시즌 5에서 거의 보조MC 정도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주영훈이 나오지 않는 지금 시점에서는 곡 설명도 하고 있다. 의외로 첫 출연이 시즌2 11화 김윤아 편으로 늦은 편이다.

  • 주영훈: 많은 가수들의 히트곡을 만들어낸지라 진행하면서 곡 설명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시즌 4까지만 나오고 그 이후로는 출연이 전무하다.

  • 김경호: 시즌 1 2화 원조가수였다. 출연했던 원조 가수 중에는 가장 패널로 자주 나왔다. 다만 나올 때마다 막귀라는 오명을 벗지 못 하는 상황. 심지어 김연우 편에서는 본인이 되려 역정을 냈다...

  • 신지 : 김경호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원조 가수. 시즌 4 10회 원조가수였다. 다만 원조 가수가 되기 이전에도 꽤 출연했다. 막귀 오명이 있는 김경호보다는 잘 맞추는 편.

  • 솔비: 시즌 1, 2에서 자주 나왔던 패널. 이후에는 가끔씩만 출연하다가 시즌 4 신지 편에서 모창능력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 장동혁: 역시 시즌 1, 2에서 자주 나왔던 패널.

  • 이세준: 자칭 히든 싱어 비공식 출장 반주맨. 메들리가 있는 편에는 빠짐없이 출연한다.

  • 조홍경: 시즌 1~4까지 모창능력자들의 보컬 트레이너였다. 라운드가 시작하기 전 관전 포인트를 얘기해주기도 한다. 시즌 5에서는 시즌 4 김연우 편 준우승자 장우람이 모창능력자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하고 있지만 강타 편과 왕중왕전 외에 출연하지 않았다.

  • 박성광: 시즌 5부터 자주 나오기 시작한 패널. 싸이 편 4라운드에서 싸이에게 투표하지 않은 2명의 방청객 중 1명이라 막귀 이미지가 붙었다.

 

 

[4] 난이도

사실 해당가수 목소리와 테크닉, 습관을 꿰뚫고 있는 팬 입장에서는 성립될 수 없는 방송이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바대로 녹화 당시의 현장 상황 문제와 더불어, 코어한 팬이 아니라면 앨범 위주가 아닌 싱글음원 위주로 소비하는 현재 가요계 정황상 모든 음악을 자세히 들어본 경우는 의외로 드문 편이라, 그저 '○○○의 노래를 좋아한다' 수준의 입장이라면 틀리기 쉽다.

참고로 나오는 모창가수들은 원래 모창을 잘 하는 사람을 뽑기는 하지만, 녹화 전 프로그램 전담의 보컬 트레이너에게 교육받으면서 다시 한번 훈련과정을 거친다.

모창가수들이 원래 가수와 차이가 나는 경우는 여러 원인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타고난 목소리 자체의 성질 자체가 다른데 테크닉으로 해결하는 경우 특정 파트에서 본인 목소리가 튀어나와 버리는 것. 또 다른 경우는, 지나치게 해당가수의 전성기 시절 목소리와 비슷해서 현재의 목소리와는 차이가 생기는 경우이다. 보통 가수들이 음반을 녹음할 때에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한다는 이유도 있거니와, 경력이 지속되다보면 노화나 피로로 인해 목소리가 변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3라운드 이상까지 가는 모창가수들의 경우, 음원을 기준으로 모창을 해온 사람들이다 보니 해당가수의 현재 라이브 상황과 차이 나는 경우가 생기고마는 것. 예를 들어, 김경호 모창이라면 2, 3집 시절처럼 두텁고 꽉찬 음성을 낸다거나, 성시경 모창이라면 현재의 성시경 보다 더 마일드하는 식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모창과 비슷한 성대모사에서도 예를 찾을 수 있는데, 성대모사의 달인 배칠수 역시 배철수 성대모사를 하면 본인이 카피를 시작했던 비교적 젊었을 시기의 배철수 목소리를 모사하기에, 나이가 들어서 목소리나 말하는 법이 조금씩 변한 현재의 배철수 목소리와 미묘한 차이가 생기게 된다.특히 김진호가 두드러지는데, 모창자들은 이전의 소몰이 창법을 쓰던 김진호를 따라했지만 정작 김진호는 소몰이 창법을 그만 둔 상태였다.

 

 

 

[5] 평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을 초청하며 한국 가요계의 전설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요소이며, 쟁쟁한 모창능력자들 사이에서 원조 가수가 누구인지 구별해야 하는 등 TV 시청자들도 스스로 방송에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가미되면서 프로그램의 구성 자체는 매우 참신하다고 평가받는다.

원조 가수가 누구인지 맞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방영 이래 현재까지 반응이 다소 엇갈린다. 스튜디오의 방청객들은 맞추는 게 어렵다고 호소하는 반면 TV 시청자들은 너무 맞히기 쉬운 거 아니냐면서 방청객들의 구별력을 의심하는 반응이 대다수. 하지만 이건 사람마다 목소리 구별력이 다른 것이므로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 게다가 TV는 현장 내 잡음들을 모두 걸러내어 음향만을 송출하지만 스튜디오는 음향과 잡음이 같이 섞이고, 장시간 녹화로 인해 방청객들의 집중력도 저해될 수 있기 때문에 TV 시청자들보다 더 많이 헷갈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 두 현장의 원조 가수 구별력은 모창자들의 실력차가 줄어드는 2라운드부터 더 벌어진다.

예고 부분의 연출 역시 제일 비판받는데, 이런 식의 패턴을 시즌 5가 되도록 지금까지 우려먹는다.

1) 실제 방송에서는 누가 들어도 비슷하지 않은 모창자의 파트에도 원조 가수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반응을 갖다댄다.

2) 다음 장면은 무조건 원조 가수가 오열하거나 침울해하거나 좌절하는 장면을 내보낸다.

3) 위급 상황이라고 말하고 탈락자는.. 이라고 말한 뒤에 패널과 원조 가수가 놀란다.


물론 해당 장면들은 실제 장면이고 본방에서 어떻게 된 상황인지 나오지만, 시즌 5가 되도록 이런 식의 똑같은 패턴의 예고를 지겹도록 반복하고 있으니 시청자들이 충분히 지겨워 할 만 하다.

양희은 편의 예고편에서 원조가수 양희은이 무대를 이탈하는 상황이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작 본방송에서는 양희은이 무대를 이탈하는 장면 자체가 안나왔고, 그 상황에 대한 떡밥회수가 없어 많은 지탄을 받았다. 훗날 밝힌 내용은 그냥 화장실 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었고, 이를 심각한 상황인 것처럼 가장해 예고편에 사용한 해프닝이다. 양희은에게 제작진이 사과하였다고 한다.

 

 

 

 

 

[6] 패러디

  • 개그 콘서트에서는 진짜 캐릭터를 찾는 히든 캐릭터라는 코너를 1회성으로 방영했으며  이후 2019년에 비슷한 형태로 히든 보이스라는 코너가 신설되었다.

  • 이승환은 2013년 12월 자신의 콘서트에서 '은둔씽어'를 선보였으며 히든 싱어 콘셉트 차용에 대해 조승욱 PD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 감자별 2013QR3에서 '히든 무전기'로 패러디했다.

  • 변신 자동차 또봇에서도 패러디했다고 한다.

  • 1박 2일 주제곡 만들기 여행편에서 불후의 히든 복면 스타라는 정체불명의 코너로 패러디되었다.

  • 비정상회담에서 비정상 싱어로 패러디해서 성시경 팬인 장위안, 기욤 패트리, 일일 일본인 비정상과 함께 방송했다.'

 

 

[7] 기타

캐치프레이즈는 시즌별로 숨은 가수 찾기 히든 싱어!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스타 와 팬이 만드는 기적의 무대 가수가 진짜 가수가 되는 곳

매 방송마다 사상, 역대, 최초, 리얼, 그리고 광고 큐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예를 들면, 아이유편에서는 역대 최연소라고 했고, 김윤아편에서는 역대 최고의 난이도라고 했고, 그리고 신승훈편에서는 장진호가 모창능력자 최초로 우승했다고 했고, 김광석편에서는 히든싱어 최초의 도전이라고 했다. 그 이후로는 '최초'의 범위가 상세해지고 있다.

회차가 지날수록 전현무의 광고드립이 점점 신박해지고 있다. 일례로 이승환 편에서는 큐시트에 우승자 이름을 적어서 보여주겠다고 한 뒤 까지만 보여주고 나머지 글자인 ㅘㅇ고를 다른 큐시트로 가렸다. 케이윌 편에서는 자꾸 광고로 시간 끄니까 화면으로 우승자를 발표한다고 하였는데 화면에 케이윌이 나오자 관객들이 환호하다 그 다음에 광고 큐가 떠서 좋다 말았다.

2라운드는 시즌4까지만 해도 일명 조성모 라운드라는 이명을 가진 히든싱어가 자랑하는 원조가수의 무덤이었다. 하지만 시즌5 들어서는 3라운드도 2라운드 못지 않은 살상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원조가수 겁주기용으로 그 위엄(?)이 약간 감소했다. 또한 시즌4 초반까지는 역대 우승 실패 원조가수들(특히 조성모)은 걸핏하면 전현무 또는 패널들에게 언급되며 동네북 신세를 피하지 못했는데, 조기 탈락 원조가수가 2주 연속으로 등장한 뒤로는 해당 가수들이 동네북 신세를 지내는 일이 더 잦아졌으며, 특히 시즌5 들어서는 첫 회부터 조기 탈락 원조가수가 나타나 버린 데다 원조가수의 탈락이라는 사건 자체에 출연진&시청자가 상당한 내성이 생겨버려서 그런지(...) 원조가수가 탈락하는 그 순간에만 해당 가수의 탈락이라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경향이 매우 강해졌고, 그만큼 이후 에피소드에서 전현무 또는 패널들이 우승에 실패한 원조가수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일은 이전 시즌과 비교해 매우 드물어졌다.

 

 

 

지금까지 히든 싱어 시리즈의 ' 히든싱어 ' 에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