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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 - 카카오톡

돌아온 지식백과사전 2020. 3. 21. 03:22

안녕하세요. 지식백과사전입니다. 오늘은 SNS 어플중 하나인 ' 카카오톡 '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카카오톡은 카카오에서 2010년부터 서비스 중인 모바일 메신저이다. 2018년 기준 한국에서 점유율이 94.4%로, 점유율이 매우 높다.

2010년 3월 18일 iOS용 앱을 출시, 8월 23일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했다. 2013년 6월 20일 Microsoft Windows용 버전을 출시하였다. 2014년 5월 29일 macOS용 앱이 맥 앱 스토어를 통해 출시되었다. 2011년 7월 28일 CBT를 실시 후 2012년 3월 7일 블랙베리 OS용 앱을 출시하였으나 2015년 12월 28일부로 종료하였다. 블랙베리 OS 10을 사용 중이라면 안드로이드용 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2012년 4월 3일 바다용 앱을 출시하였으나 2014년 7월 31일부로 종료하였다. 2012년 6월 20일 Windows Phone용 앱을 출시하였으나 2016년 12월 5일부로 종료하였다.

신생 벤처기업이었던 카카오가 다음을 집어삼키게 한 일등 공신으로, 단순 국민 메신저 앱을 넘은 스마트폰 문화 확산의 상징이다. 카카오톡 보급의 영향은 단순히 카톡이나 단톡 같은 신조어를 만든 것에서 끝나지 않았고, SNS라든지, 콜택시라든지, 대리운전에다가 간편결제, 게다가 모바일 은행 서비스까지 확산되었다.

 

 

 

[2] 상세

스마트폰의 데이터 통신 기능을 이용하여, 문자 과금 없이 사람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기존 인스턴트 메신저 앱의 번거로운 친구 추가 절차 없이, 스마트폰 주소록의 전화번호만으로 손쉽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와츠앱(WhatsApp)이 성공한 후 만들어 졌다. 카카오톡이 개발되기 전에는 한국에서도 와츠앱을 많이 사용하였다가 대부분 카카오톡으로 옮겨간 상태다.

문자의 느낌보다는 채팅 느낌이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Wi-Fi 및 데이터 패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SMS/MMS와는 비교할 수 없게 저렴해진다. 사실상 커플 요금제 없이도 무제한 문자가 가능하다. 전화 기능이 없는 기기일 지라도 카카오톡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휴대전화 인증 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은 한국에서 2012년 피처폰 시대의 막을 내리도록 만들었고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이끌어내면서 스마트폰의 보급률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사실상의 1등 공신이기도 하다. 라이트 유저들이 스마트폰을 사는 이유 1순위가 바로 카카오톡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다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다른 콘텐츠는 필요 없고 카카오톡 하나만 필요해서 최신형 스마트폰 대신에 저가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2000년대에 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컴퓨터로 세이클럽, 버디버디, 네이트온 등이 이의 후임으로 2010년대에는 카카오톡이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친목에서 업무까지 다양한 용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본인이 카카오톡을 이용하기 싫어도 단톡방 때문에라도 카카오톡에 가입은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특히 대학교나 직장에서의 단톡방은 매우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지금에는 카카오톡 덕분에 메시지를 보내는데 별 부담이 없지만, 카카오톡 이전의 피처폰 시기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은근히 부담되는 편이었다. 메시지 한 건당 비용은 수십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게 쌓이고 쌓여서 몇 백 건이상이 되면 수천원 내지 수만원까지도 올라가기 때문에 생각 없이 메시지를 보내다간 요금 폭탄을 맞게 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통화료보다 메시지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메시지 하나에 띄어쓰기 없이 필요한 글자만 꽉꽉 담아서 전송하는 경우도 상당히 흔했고, 메시지 몇 건으로 해결되지 않는 대화는 곧바로 통화로 이어졌다.

그래서 당시에는 이동통신 요금제를 선택할 때 무료 통화 뿐만 아니라 무료 문자 메시지도 얼마나 제공되는지도 상당한 고려대상이었을 정도였다. 문자 메시지 사용이 이 정도로 부담스러웠던 현실에서 카카오톡의 등장은 문화 충격이었고, 스마트폰만 있다면 문자가 무제한이라는 말에 수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기 위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갈아탔으며, 이는 그나마 문자 사용에 별로 민감하지 않아 여전히 피처폰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을 대화에서 소외시키는 영향도 가져왔기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마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스마트폰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3] 사용 팁

  • 카카오톡은 따로 사용자 설명서가 없어서 #기능이나, 친구 추가 매커니즘같은 세세한 부분은 유저들이 직접 파악해야 한다. 물론 인터넷 조금 찾으면 나오기는 하지만...

  • 수신확인 관련

    • 급한 연락 시 카카오톡만 너무 믿지 말자. 가끔 전송이 됐다고 표시되고 상대방에게 전송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나중에 알람이 울리거나 어떤 알람도 울리지 않았는데 누가 말을 걸어놓은 상태일 때도 있다. 그러므로 답장이 오랫동안 오지 않는다면 채팅창을 다시 열어서 새로고침을 해보는 것이 좋다.

    • 자기가 보낸 말 옆에는 대화방 참여 인원 수에 따라서 숫자가 뜨며 상대가 확인하면 이 숫자가 차례로 낮아진다. 이것으로 메시지를 수신했는지 일차적 확인이 가능하다.

    • 인터넷 연결이 끊긴 상태에서 채팅방에 들어갈 시 읽음 처리가 안 된다! 즉 메시지 옆 1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단, 채팅방 안에서 인터넷이 연결될 경우 읽음 처리된다.

    • 일부 구형폰에서는 메시지 알림이 뜨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 일일이 카카오톡을 실행하여 확인해야 한다. 이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인터넷 지식인이나 카페 등지에서 제시하는 해결법이 제각각이다. 몇 개 소개해보면

      1. 카카오톡 설정에서 알림 설정으로 들어가 모든 알림을 체크해볼 것.

      2. 설정에서 현재 버전을 확인,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3. 이도 안 될 경우 그냥 카카오톡을 재설치하거나, 카톡에서 탈퇴한 후 다시 계정을 만들어본다.

      4. 당연한 얘기지만 3G, 4G, wifi와 같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일 경우에만 메시지가 들어온다. 인터넷 연결 상태를 확인해볼 것.

      5. 시간 설정이 어긋나있을 경우 인터넷 자체를 사용 못 한다. 시간을 제대로 잡아주자.

    • Tasker 관련 앱을 사용하면, 카카오톡 알림(+내용)을 문자로 전달(이메일에서 FW) 할 수 있다. 태블릿(문자 송수신 가능)과 스마트폰을 쓰는 등 2개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면, 이러한 방법으로 알람을 즉시 받아볼 수 있다.

    • 엣지 디스플레이 사용 기기 한정으로, 최근에 수신된 카카오톡 대화를 엣지 패널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별도의 앱 설치는 해야 한다.

    • 스마트워치로도 수신 확인을 할 수 있으며(연동 과정이 필요) 간단한 답장도 가능하다.

 

[4] 채팅

  • 사진 · 동영상 · 카메라

사진, 동영상 등을 바로 찍어서 보내거나 선택해서 보낼 수 있다.

  • 캡처

대화 내용을 캡처해 저장하거나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프로필을 가려서 상대방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가릴 수도 있다.

  • 음성메시지

음성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 연락처

카카오톡 프로필을 보내거나 연락처를 보낼 수 있다.

  • 지도

장소명을 검색해서 상대방에게 보낼 수 있다.

  • 파일

파일을 보내고 공유할 수 있다. 일부 파일 형식은 지원되지 않는다.

 

 

 

[5] 일반 채팅

  • 보이스톡

보이스톡 기능은 mVoIP 기반의 실시간 음성대화 시스템이다. Skype나 마이피플이 선보였던 기능과 동일하다. 오픈채팅이나 비밀채팅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단, 해외에서 구입해 쓰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잠시 한국에 올 경우, 한국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는 보이스톡을 받으면 그 즉시 연결이 끊긴다고 한다. 대만의 경우에는 어떤 현지에서 구매한 스마트폰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2012년 4월 13일에 일본 유저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톡 기능을 개방한지 2달 이후인 6월 4~5일에 국내 유저에게 보이스톡 기능이 개방되었다. 카카오스토리 같은 별도의 서비스가 아니기에 별도의 설치를 요구하진 않는다. 6월 4~5일에 iOS, 안드로이드 순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보이스톡이 개방되었다.

처음에 이 기능을 선보였을 때, 시장에서는 통화 수익 감소와 데이터망 부하 증가를 우려하는 통신사들의 반발이 있었다. 상기한대로 Skype나 마이피플은 진작에 선보였던 기능이었지만, 유독 카카오톡이 더 논란인 이유는 인지도 때문인듯 하다. 보이스톡을 3G에서 쓰면 차단을 한다던가, 요금을 올리겠다고 반쯤 협박하기도 했다. 결국, 망 중립성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실제로 SKT에서 출시된 휴대용 공유기인 T 포켓파이 단말기를 사용하여 와이파이 연결 시 보이스톡이 지원되지 않는다.

 

 

 

[6] 오픈 채팅

2015년 9월 1일에 오픈 채팅방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다. 채팅방은 그룹 채팅방과 1대1 채팅방으로 나뉘며 링크를 통해 채팅방을 공유할 수 있다. 기존에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친구로 등록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일본에서는 채팅방 개설이 불가하고 참여만 가능하다. 특정 이슈가 되는경우 해당 오픈채팅이 생기고 해당 정보나 커뮤니티 목적으로 이용자가 많아진다 오픈채팅 특성상 여러 방에 참가 가능하지만 활발할수록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진다

현재는 초딩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맞춤법은 하나도 지키지 않고 성인 유저에게는 틀딱충이라고 무시한다. 그러면서도 정신승리나 하고 있으며 정책 위반 사항까지 무시한다. 현재는 성인방이라고 표기된 곳 제외하면 대부분 초딩들이 집단으로 무식함을 뽐내는 방이다. 채팅 참가자의 유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퇴장하기 전에 욕이나, 마음에 안드는 것을 내뱉거나, 말없이 나가거나 하는 등 유형이 다양하다

익명 참여가 가능하고, 이 상태에서는 절대 프로필이나 개인정보가 상대방에게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익명성이 보장된다. 프로필 사진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에서 랜덤으로 선택되고, 다른 캐릭터로 바꿀 수 있다. 단, 암호화는 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하게 비밀 대화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음란 채팅이나 사진, 동영상 등을 공유하다 신고당하면 계정 차단 조치가 내려지는 일이 많다.

 

 

 

[7] 여담

  • 이스터에그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밑으로 당겨서 새로고침을 3번하면 캐릭터가 지나간다. 또한 친구 추가에서 QR코드로 친구 인식 기능이 있는데, 사진도 인식할 수 있어서 내 QR코드를 스크린샷으로 찍고 사진 인식을 하면 "나 자신은 영원한 인생의 친구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또한 연락처로 친구 추가 기능에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해도 똑같은 문구가 뜬다.

  • 사업 초기에 수익모델이 자리잡기 전에는 자본금 및 서버 운영비를 모두 NHN 창립멤버였던 김범수 의장의 사재(NHN 주식 100억원 상당)로 충당했다고 한다.

  • 블랙베리용 구버전을 제외하고는, 최초 등록시 저장된 외부 연락처를 강제로 동기화하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에서 다소의 외부 조작이 필요하지만, 다른 플랫폼에서는 그냥 안 쓰는 수밖에 없다.

  • 2013년에는 그동안 학교폭력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점이 알려졌다. 왕따에 빗대어 카따라고 불리는데, 전문가들은 카카오톡의 특성상 언제 어디에 있어도 폭력을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왕따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우려한다. 이 때문에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만 이용하는 단체카톡방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SNS 어플중 하나인 ' 카카오톡 '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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